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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12/21 15:21:48수정됨 |
Name | 오지도지 |
Subject | 백수남자친구 |
사실 갑자기 이런 얘기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 저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현재 이름들으면 알만한 기업에 재직중입니다 그리고 1년째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술자리에서 우연히 알게되어 만나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고등학교 졸업에 그냥 간간히 시간제로 알바를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사랑하는데 학력이랑 돈이 뭐가 중요해 내가 버니까 상관없지 했어요 그런데 요즘들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만나면 이제 사실 할 얘기가 없어요 회사얘기도 못하고 연봉얘기? 이런 걸 일체 할 수가 없으니까 답답하더라구요.. 정말 진지하게 헤어질지 고민중입니다.. 회사 선배한테 이런얘기를 했더니 그 분은 이런걸 정말 중요시 여기시더라구요.. 자기는 이런게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자기가 아무리 괜찮아도 한계가 있다하시면서 남자 만날거면 비슷한수준에서 찾아봐라 하고 조언해주셨어요.. 아예 단하나 같은 진짜 고학력 고연봉 좋은회사 다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소개팅? 미팅? 어플같은거에서 만나면 솔직히 뭐하는지 안물어보고 안따져 봐도 일차로 검증이 되어있으신 분들이니까 자기도 편하고 상대방도 편하고.. 저는 정말이런거 안따지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쩔수 없는 생활패턴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젠 솔직히 다 필요없고 서연고 서성한시 중경외시 분들만 만나고 싶어요..ㅋㅋㅜ 나쁘게 보이겠지만 단하나 깔으려구요,,, 이런거 따지시나요 다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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