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30된 남성입니다. 12월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뇌 간이 MRI에서 '안장위 종괴 의심'이 나왔습니다. 안장위 부위에서 종괴가 의심되는 소견이 관찰된다며 정밀 MRI를 받으랍니다.

일단 가까운 대학병원(한양대)에 당장 다음주 월요일 외례진료를 예약했습니다. 이런 진료예약을 하는 게 처음이라 황망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 외례진료 후 바로 MRI를 찍는지요? 진료 후 MRI촬영과 수술까진 얼마나 걸릴까요. 내원 당일 병가를 내야하는 것인지, 비용은 어느정도 들지 막막합니다. 또 수술을 잡게 된다면 이 병원에서 하는 게 맞을까요? 아무래도 뇌 수술이다보니 실력있는 분께 맡기고 싶은데, 이럼 시간이 더 드는 게 아닐지... 최적의 솔류션은 무엇일까요.

직업상 생활패턴도 엉망이고 술담배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취업 후 살이 엄청 쪄서, 지난해 건강검진에도 지방간이 나왔는데 예상치 못한 게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의료넷의 힘을 빌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