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1/08 12:27:33 |
Name | 미스터주(사레레) |
Subject | 가장 무난한 아이동반 해외여행지가 어디일까요? |
올해로 첫째가 5살 둘째가 3살이되어 여름즈음에 첫 해외여행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어차피 좋은데 가봤자 애들 알지도 못하고 편히 쉬다올수있는 동남아 휴양지로 생각중인데요 어디가 가장 무난할까요? (무난=싸다) 추천부탁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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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 5시간 올때 4시간 정도입니다. 저희 아가들(당시 6세/3세)도 무척 힘들어하긴 했는데 태블릿 빨로 버텼어요 ㅎㅎ 물론 자기도 하고 짜증도 내고 하긴 했지만.. 아주 아가들은 또 아니라서 여행지 재미있어라 하더군요.
다낭 롯데마트 1층에 한식점 가시면 말 그대로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제대로된 한식 수준의 음식이 나와요. 정 급하신 경우 거기서 드셔도 되고... 대부분의 베트남 식사가 크게 맵거나 한건 없어서 아이들 먹기엔 괜찮긴 합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는 anicca villa 인데요, 위치는 호이안에 있고 좀... 더 보기
다낭 롯데마트 1층에 한식점 가시면 말 그대로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제대로된 한식 수준의 음식이 나와요. 정 급하신 경우 거기서 드셔도 되고... 대부분의 베트남 식사가 크게 맵거나 한건 없어서 아이들 먹기엔 괜찮긴 합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는 anicca villa 인데요, 위치는 호이안에 있고 좀... 더 보기
갈때 5시간 올때 4시간 정도입니다. 저희 아가들(당시 6세/3세)도 무척 힘들어하긴 했는데 태블릿 빨로 버텼어요 ㅎㅎ 물론 자기도 하고 짜증도 내고 하긴 했지만.. 아주 아가들은 또 아니라서 여행지 재미있어라 하더군요.
다낭 롯데마트 1층에 한식점 가시면 말 그대로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제대로된 한식 수준의 음식이 나와요. 정 급하신 경우 거기서 드셔도 되고... 대부분의 베트남 식사가 크게 맵거나 한건 없어서 아이들 먹기엔 괜찮긴 합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는 anicca villa 인데요, 위치는 호이안에 있고 좀 구석진 느낌이긴 한데 저희처럼 차량을 하루종일 빌려서 일정을 짜시면 괜찮고요. 일단 하우스키퍼 음식솜씨가 좋아서 아침 식사를 배부르게 잘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었습니다. 단 대가족이 아니면 비싸게 느껴지실거에요.
다낭/호이안에서 인상적인 음식점은 Tuan 하고 Kumquat BBQ 정도가 있겠네요. 맛있고 아이들 먹일만한 메뉴도 많고...
놀이공원은 바나힐하고 빈펄랜드 정도 다녀왔습니다.
다낭 롯데마트 1층에 한식점 가시면 말 그대로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제대로된 한식 수준의 음식이 나와요. 정 급하신 경우 거기서 드셔도 되고... 대부분의 베트남 식사가 크게 맵거나 한건 없어서 아이들 먹기엔 괜찮긴 합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는 anicca villa 인데요, 위치는 호이안에 있고 좀 구석진 느낌이긴 한데 저희처럼 차량을 하루종일 빌려서 일정을 짜시면 괜찮고요. 일단 하우스키퍼 음식솜씨가 좋아서 아침 식사를 배부르게 잘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었습니다. 단 대가족이 아니면 비싸게 느껴지실거에요.
다낭/호이안에서 인상적인 음식점은 Tuan 하고 Kumquat BBQ 정도가 있겠네요. 맛있고 아이들 먹일만한 메뉴도 많고...
놀이공원은 바나힐하고 빈펄랜드 정도 다녀왔습니다.
맘같아서야 애들은 둘다 맡기고 가고 싶은데...! 엌ㅋ
이게 또 부모님께 어린아이 맡기고 가족끼리 홀랑 해외여행 놀러나가버리는것도 마음이 편치 않은 일 같습니다.
반대로 돈 모아서 부모님 해외여행 시켜드리지는 못할망정 애를 맡기고 놀러가네? 하는 자격지심+주위시선도 부담스럽고..
아무리 부모님이지만 아이 맡기는건 절대로 공짜가 아닌게, 꼭 돈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어떤 부채가 쌓이면 결국엔 돌아오더라고요 뭐 이런저런 싫은소리라던지... 부모님이지만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간다면 다 같이 가거나 그냥 안가고 쉬지 맡기고 가는건 선택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게 또 부모님께 어린아이 맡기고 가족끼리 홀랑 해외여행 놀러나가버리는것도 마음이 편치 않은 일 같습니다.
반대로 돈 모아서 부모님 해외여행 시켜드리지는 못할망정 애를 맡기고 놀러가네? 하는 자격지심+주위시선도 부담스럽고..
아무리 부모님이지만 아이 맡기는건 절대로 공짜가 아닌게, 꼭 돈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어떤 부채가 쌓이면 결국엔 돌아오더라고요 뭐 이런저런 싫은소리라던지... 부모님이지만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간다면 다 같이 가거나 그냥 안가고 쉬지 맡기고 가는건 선택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15개월 아기 11월말에 다낭 갔었는데 우기라 날씨가 좀 흐릴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아주 양질의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에요. 저희 풀빌라 3박(2+1)에 70만 언더로 사용했어요.
그리고 아기를 데려가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고 여러가지 변수도 많이 생기고 기억도 못하겠지만 막상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오길 잘했구나 생각이 들어요.
첫 해외여행 첫 다른나라 환경 첫 호텔... 자기도 불편한게 많을텐데 뭐가 그리 신기한지 여기저기 눈을 못떼고 수영장에서 재밌어 하고 처음 먹어보는 이상한 맛에 얼굴 찌뿌리기도 하는 모습들을 보면 부모도 큰 만족감이 오더라고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데려가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고 여러가지 변수도 많이 생기고 기억도 못하겠지만 막상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오길 잘했구나 생각이 들어요.
첫 해외여행 첫 다른나라 환경 첫 호텔... 자기도 불편한게 많을텐데 뭐가 그리 신기한지 여기저기 눈을 못떼고 수영장에서 재밌어 하고 처음 먹어보는 이상한 맛에 얼굴 찌뿌리기도 하는 모습들을 보면 부모도 큰 만족감이 오더라고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낭 / 괌 다녀왔는데 둘다 괜찮아요! 시간도 4시간이고..
괌은 웨스틴-쉐라톤으로 다녀왔는데 웨스틴이 진짜 좋더라구요. 쉐라톤은 자쿠지 딸린 방이었는데 자쿠지가 생각보다 허접.... 다음엔 PIC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 풀은 괜찮았고 저녁에 약간의 쇼와 함께하는 고기파티도 좋았어요 애기도 잘 놀았구요ㅎㅎ
다낭의 장점은 다양한 가격과 옵션의 리조트/호텔이 있고, 롯데마트가 있어 앱을 이용해서 리조트로 배달이 가능합니다. 짐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다낭과 조금 떨어져 있는 호이안에서는 남호이안 빈펄리조트가 ... 더 보기
괌은 웨스틴-쉐라톤으로 다녀왔는데 웨스틴이 진짜 좋더라구요. 쉐라톤은 자쿠지 딸린 방이었는데 자쿠지가 생각보다 허접.... 다음엔 PIC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 풀은 괜찮았고 저녁에 약간의 쇼와 함께하는 고기파티도 좋았어요 애기도 잘 놀았구요ㅎㅎ
다낭의 장점은 다양한 가격과 옵션의 리조트/호텔이 있고, 롯데마트가 있어 앱을 이용해서 리조트로 배달이 가능합니다. 짐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다낭과 조금 떨어져 있는 호이안에서는 남호이안 빈펄리조트가 ... 더 보기
다낭 / 괌 다녀왔는데 둘다 괜찮아요! 시간도 4시간이고..
괌은 웨스틴-쉐라톤으로 다녀왔는데 웨스틴이 진짜 좋더라구요. 쉐라톤은 자쿠지 딸린 방이었는데 자쿠지가 생각보다 허접.... 다음엔 PIC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 풀은 괜찮았고 저녁에 약간의 쇼와 함께하는 고기파티도 좋았어요 애기도 잘 놀았구요ㅎㅎ
다낭의 장점은 다양한 가격과 옵션의 리조트/호텔이 있고, 롯데마트가 있어 앱을 이용해서 리조트로 배달이 가능합니다. 짐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다낭과 조금 떨어져 있는 호이안에서는 남호이안 빈펄리조트가 가족단위(어린 자녀 동반) 여행에 좋아보였습니다. 사파리와 빈펄랜드가 있고, 풀보드의 경우는 3식 해결이 가능해서 특별히 어디 나가지 않고 편하게 물놀이하고 동물원도 다녀오며 즐길 수 있어보였고요.
제가 직접 방문했던 곳은 알레그로 호이안이었는데(남호이안 빈펄에 방이 없더군요 ㅠㅠ) 좋았어요. 작은 호텔이라 메인풀(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작은 수영장)이 작지만 밥이 정!!말!! 괜찮고 호이안의 즐길거리를 낮/저녁 다 오며가며 즐길 수 있구요(뭐 특별한 것까진 아니지만 사람들 바글바글한 시간대를 좀 피해서 여유롭게 다닐 수 있지요). 화장실이 좀 미끄러워서 애가 넘어질 뻔했지만 그뒤론 조심해서 그럴 일이 없었어요(가실 거라면 조심조심하세요ㅎㅎ). 한국어 사용 가능한 직원이 있어 편했고, 호텔에 딸린 마사지가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굉장히 편안하게 잘해줘서 기억에 남네요.
다낭 나만 리트리트의 경우엔 부모님까지 다 모시고 가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2~3베드룸 풀빌라로 구하시면 돈은 좀 많이 깨지지만, 꽤 큰 편의 풀이 딸려있고(메인 풀도 크고 훌륭합니다), 조식등이 훌륭했구요. 1일 1인 1회 마사지 무료라서 미리미리 예약해두면 돌아가면서 마사지 받고 애기 보고 하는 스케쥴로... 메인 풀에서도 많이 놀수 있고 리조트가 커서 조식 뷔페 식당 외에도 다른 옵션이 있던 걸로 기억나네요.
다낭 쉐라톤은 주변에서 요즘 다녀온 분도 많고 저도 다녀왔는데, 조식 무난하고 모래놀이 물품을 빌릴 수 있고 진짜 무지막지하게 큰 풀에서 미친듯이 놀릴 수 있구요 키즈카페가 딸려있어서 또 애기 놀기엔 좋았어요 저희 애는 지금도 비행기 타고 모래놀이 한 곳 (=쉐라톤) 너무 좋았다 재미있었는데 뭐 성도 만들고 뭐도 만들고 또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ㅎㅅㅎ
다낭은 비행기 시간때문에 애들이 비행기 타면 잘 자요. 저희 애는 비행기 타면 기절하는 타입이라 큰 문제없이 다녀왔어요. 탔을 때도 특별히 다른 애기들이 울어서 힘든적은 없구요(1번 있었던 거 같기두...).
그리고 저희 가족은 주로 리조트에서 주구장창 놀다가 잠깐 잠깐 리조트/호텔에서 차량 대여or택시 대절 해서 다녀오는 편인데 마지막 날은 비행기 시간이 주로 새벽이라 체크아웃투어라고 해서 차량을 전체 대여해서 바나힐or다낭시내 둘러보는 편이에요.
다낭/호이안은 너무나 많은 리조트/호텔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가격대와 제공되는 서비스, 위치별로 엄청 많은 옵션이 있으니 잘 선택하시면 알차고 싸게 다녀올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저도 저거 보다 몇군데 더 다녀왔는데 이제 다시 일하러 가야해서 줄입니다 ㅜㅜ
괌은 웨스틴-쉐라톤으로 다녀왔는데 웨스틴이 진짜 좋더라구요. 쉐라톤은 자쿠지 딸린 방이었는데 자쿠지가 생각보다 허접.... 다음엔 PIC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 풀은 괜찮았고 저녁에 약간의 쇼와 함께하는 고기파티도 좋았어요 애기도 잘 놀았구요ㅎㅎ
다낭의 장점은 다양한 가격과 옵션의 리조트/호텔이 있고, 롯데마트가 있어 앱을 이용해서 리조트로 배달이 가능합니다. 짐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다낭과 조금 떨어져 있는 호이안에서는 남호이안 빈펄리조트가 가족단위(어린 자녀 동반) 여행에 좋아보였습니다. 사파리와 빈펄랜드가 있고, 풀보드의 경우는 3식 해결이 가능해서 특별히 어디 나가지 않고 편하게 물놀이하고 동물원도 다녀오며 즐길 수 있어보였고요.
제가 직접 방문했던 곳은 알레그로 호이안이었는데(남호이안 빈펄에 방이 없더군요 ㅠㅠ) 좋았어요. 작은 호텔이라 메인풀(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작은 수영장)이 작지만 밥이 정!!말!! 괜찮고 호이안의 즐길거리를 낮/저녁 다 오며가며 즐길 수 있구요(뭐 특별한 것까진 아니지만 사람들 바글바글한 시간대를 좀 피해서 여유롭게 다닐 수 있지요). 화장실이 좀 미끄러워서 애가 넘어질 뻔했지만 그뒤론 조심해서 그럴 일이 없었어요(가실 거라면 조심조심하세요ㅎㅎ). 한국어 사용 가능한 직원이 있어 편했고, 호텔에 딸린 마사지가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굉장히 편안하게 잘해줘서 기억에 남네요.
다낭 나만 리트리트의 경우엔 부모님까지 다 모시고 가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2~3베드룸 풀빌라로 구하시면 돈은 좀 많이 깨지지만, 꽤 큰 편의 풀이 딸려있고(메인 풀도 크고 훌륭합니다), 조식등이 훌륭했구요. 1일 1인 1회 마사지 무료라서 미리미리 예약해두면 돌아가면서 마사지 받고 애기 보고 하는 스케쥴로... 메인 풀에서도 많이 놀수 있고 리조트가 커서 조식 뷔페 식당 외에도 다른 옵션이 있던 걸로 기억나네요.
다낭 쉐라톤은 주변에서 요즘 다녀온 분도 많고 저도 다녀왔는데, 조식 무난하고 모래놀이 물품을 빌릴 수 있고 진짜 무지막지하게 큰 풀에서 미친듯이 놀릴 수 있구요 키즈카페가 딸려있어서 또 애기 놀기엔 좋았어요 저희 애는 지금도 비행기 타고 모래놀이 한 곳 (=쉐라톤) 너무 좋았다 재미있었는데 뭐 성도 만들고 뭐도 만들고 또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ㅎㅅㅎ
다낭은 비행기 시간때문에 애들이 비행기 타면 잘 자요. 저희 애는 비행기 타면 기절하는 타입이라 큰 문제없이 다녀왔어요. 탔을 때도 특별히 다른 애기들이 울어서 힘든적은 없구요(1번 있었던 거 같기두...).
그리고 저희 가족은 주로 리조트에서 주구장창 놀다가 잠깐 잠깐 리조트/호텔에서 차량 대여or택시 대절 해서 다녀오는 편인데 마지막 날은 비행기 시간이 주로 새벽이라 체크아웃투어라고 해서 차량을 전체 대여해서 바나힐or다낭시내 둘러보는 편이에요.
다낭/호이안은 너무나 많은 리조트/호텔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가격대와 제공되는 서비스, 위치별로 엄청 많은 옵션이 있으니 잘 선택하시면 알차고 싸게 다녀올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저도 저거 보다 몇군데 더 다녀왔는데 이제 다시 일하러 가야해서 줄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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