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2/12 14:39:55
Name   [익명]
Subject   결혼식에 초대를 못하는데 청첩장을 줘야 합니다
일단 제 결혼식 이야기 입니다.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달에 결혼식을 올리는데 스몰웨딩 입니다.

결혼식 계획을 다 잡아 놓고 저번달에 이직을 했습니다.(계획에 없던 이직)
원래 다니던 직장은 결혼식 초대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아서 당연히 팀원(5명 정도)만 초대하려고 했었습니다.
스몰웨딩의 특성상 절친한 사람들만 초대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직장은 결혼식을 올리면 전 직장 전 부서에 공지사항이 뜨고(어떤 직원이 언제 결혼한다고, 청첩장 캡쳐본과 함께ㅠㅠ)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다른 부서 사람들에게 까지 전부 청첩장을 돌리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는 제 결혼식 컨셉과 맞지도 않고, 입사한지 두 달도 안 되서 올리는 결혼식이라 그렇게 진행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애초에 청첩장이 그만큼 있지도 않습니다. 스몰웨딩이라 청첩장이 제 이름으로 나온게 70장 밖에 안됩니다ㅠㅠ

저희 지사에는 총 인원이 300명 정도 있지만, 이 인원에게 청첩장을 다 돌리는건 애초에 무리입니다.
저는 저희 팀원들에게만 돌리려고 했습니다.(10명)
그런데 팀장과 제 사수는 적어도 같은 사무실 인원들에게는 돌리는게 낫지 않냐고 합니다. 아니 그러라고 합니다 왠만하면...
왜냐하면 계속 출 퇴근시, 혹은 업무를 하면서도 계속 얼굴을 보는 사이이기 때문에(한 사무실에 있습니다.) 우리 회사 문화상
적어도 같은 사무실 인원들에게는 돌리라고 합니다.(약 40명)

일단 그래서 최대한 청첩장 끌어 모아서 40장 만들었는데요.
청첩장은 주되, 결혼식은 오지말라는 말을 해야 합니다. 물론 축의금도 안 받겠다는 말도 할 계획이구요.
어떻게 말하는게 최대한 예의에 어긋나지는 않으면서 상대방이 이해할만 할까요??

제 생각에는

"제가 이번 x월 x일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런데 스몰웨딩으로 진행 되는 관계로 전 인원을 초대할수 없어서, 축의금도 받지 않고 축하의
마음만 받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같은 사무실 직원들에게 청첩장을 드리는게 예의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청첩장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청첩장은 받으셧지만 제 결혼식에는 오시면 안됩니다 라는 메시지도 전달해야 합니다ㅠㅠ)"

정도라고 말하면서 청첩장을 돌릴까 하는데요.

상대방이 청첩장을 받으면서도 저 결혼식을 참석하지 않아야겠구나라고 이해시킬만 하면서, 예의있게 전하는 방법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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