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2/21 11:07:04 |
Name | [익명] |
Subject | 자기 안의 못난 마음을 발견하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
누구나 마음 안에 못난 쫌생이 하나 데리고 사는 법이지만, 자꾸만 튀어나와 마음도 상하고, 일을 어그러뜨려서 말이죠.. 사연인 즉슨, 전 사내 연애를 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회사원입니다. 같은 팀 2살 연상의 여자 분과 교제를 하고 있어요. 6개월 정도 되었네요. 그런데 그 분이 차장님과 참 사이가 좋고, 저와 만나고부터는 그러지 않았지만 둘이서 밥도 술도 자주 먹었고 되게 잘 통한다는 말을 듣곤 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여자 친구 분이 팀 회의나 식사 때 차장님과 장난을 치고 웃음 지을 때마다 아양 떠는 것 같고 불편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사회생활이 그런 것을 사내 연애가 원래 이런 단점이 있는 것을... 하며 분을 삭입니다. 그냥 쿨하게 넘길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잘 안 돼요. 하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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