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분야에 대해 입력(듣기)과 출력(말하기), 처리(연구)량이 많아야 합니다.
수업에서 처음 듣는 개념을 이해한다기보다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해서
수업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심화시키는 용도로 활용하겠다 는 마음으로
준비해보세요.
외국어도 모르는 단어는 그 부분이 아예 안 들리는 것처럼
내가 모르는 용어나 개념이 나오면 버퍼링이 계속 걸리게 됩니다.
해당 회차의 용어와 개념을 미리 환기해두는 것만으로도
아무것도 준비 안됐을 때보다 이해도는 훨씬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회의의 경우는 미리 안건을 확인해두고 예상되는 의견들과 내 의견을 미리 정리해두면 좋겠죠.

권투선수나 야구선수가 자기에게 날아오는 공이나 주먹에 대해 반응하는 것도
그저 눈이 좋아서 처음 보는 건데 천재적으로 보면서 피한다기보다
반복 훈련을 통해서 궤적이 익숙해지고 기계적인 대응을 몸에 익히는 쪽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