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3/16 18:11:40 |
Name | [익명] |
Subject | 5세 여아 피아노 교습에 대해서 |
저는 체르니 백번까지 친 남잡니다. 남들 30, 40 할때 저는 과감하게 백을 공략 (개급니다...) 근데 그리고 남은게 전혀 없어요. 차라리 대학대 노래패 애들한테 배운 기타 뚱끼는게 더 유용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정말 미친듯이 싫었는데요. 바둑알 놓고 10번씩 치고, 거짓말하고, 걸려서 또 치고, 자로 손바닥 맞고 ... 근데 갑자기 딸래미(5세, 유치원생)가 피아노를 가르쳐 달라고 하는군요? 선택지는 1. 전통방식의 피아노 학원 2. 야마하라는 교육기관이 있는데, 뭔가 좀 ... 암튼 특이함 3. 출장교습 (괜찮은 수준의 디지털 피아노가 있습니다. 언니가 야마하를 3년정도 다니면서 산건데...) 세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번이 가장 저렴한데 제 경험은 너무 악몽같아서, 2번은 비싸요. 3번은 가격은 2번과 비슷할 것 같은데 편하죠 교습법은 뭐 1번과 뭐가 다를까 싶은데. 요새의 교습법이 과거와 비슷하다면 정말 보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혹시 요새 피아노 학원은 어떤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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