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렇다면 예보상의 기온은 한국이랑 비슷하다 할지라도 조금은 더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
일단 비가 언제 부슬부슬 내릴지 모르고요.
구름이 잔뜩 낀 날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 이럴때면 체감온도는 몇 도씩 뚝 떨어져요.
그리고 요새 바람이 좀 굉장한 날이 많은데 바람이 한국의 봄바람과는 전혀 다른,
굉장히 속까지 파고드는, 뼈까지 시리게 만드는, 으슬으슬해지는 그런 바람이에요.
(근데 이건 제가 출산을 반복하며 늙어서 그런걸지도.. ㅜㅜ)
아 그렇다면 예보상의 기온은 한국이랑 비슷하다 할지라도 조금은 더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
일단 비가 언제 부슬부슬 내릴지 모르고요.
구름이 잔뜩 낀 날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 이럴때면 체감온도는 몇 도씩 뚝 떨어져요.
그리고 요새 바람이 좀 굉장한 날이 많은데 바람이 한국의 봄바람과는 전혀 다른,
굉장히 속까지 파고드는, 뼈까지 시리게 만드는, 으슬으슬해지는 그런 바람이에요.
(근데 이건 제가 출산을 반복하며 늙어서 그런걸지도.. ㅜㅜ)
예를 들어 트렌치코트를 입는다면 머플러와 함께 언제든 안에 껴입을 수 있는 따뜻한 가디건을 함께,
바람막이 재킷을 입는다면 안에는 역시 언제든 입고 벗을 수 있는 도톰한 가디건을 같이 입을 것 같네요.
입고 벗는 것의 유용함이 중요한게 또 어쩌나 햇빛이 쨍 나고 바람이 그친 날에는
예보 이상으로 기온이 또 쉽게 올라가거든요.
영쿡 사람들 옷차림새를 떠올려보시면 도움이 되어요.
얇은 셔츠 위에 두툼한 니트나 집업 가디건을 걸치고
그 위엔 트렌치코트나 방수되는 얇은 퀼팅재킷을 입지요 보통?
다 안 쓰는 경우는 갑재기 비가 내리거나 와도 부슬부슬 올 때
구찮기도 하고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아 쓰지 않아요
그리고 이런 경우 대부분 좀 오다 말기 때문에 감수하기도 하고요
근데 곧 그칠 것 그치 부슬부슬 오는 것 그치 하면서 끊임없이 솔찬히 올 때도 많은데
이미 맞은게 아까워서 못 먹어도 고하는 경우가 또 많아요
그래도 또 괜찮은 것이 대부분 모자가 달린 방수가 되는 겉옷을 입고 다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애들 잠바떼기는 방수 안 되는 것은 쳐주지도 않아요
왜냐면 핵교에서 쉬는 시간에는 무조건 운동장으로 내모는데 비가 주룩주룩 와도 내보내고
야외수업시간에도 끊임없이 오는 비를 다 맞아가며 하기 따문에..
나는 마음씨 나쁘게 쓰며 살아서 내 눈에만 비가 보이는 줄 알았자나..
다 쓰는 경우는 예보가 되어 있고 비가 어지간히 올 때 쓰는데
이지경인데도 안 쓰는 사람도 많이 봤어요
일단 저.. 유모차 한 손으로 못 밀어서..
그렇게 아기엄마들 우산 못 쓰고요
그 다음으로 우산 못 쓰는 사람들이 젊은 청년층인데
아글씨 이 사람들도 자기들이 우산 안 쓰는 것이 간지인 줄 알기 따문에
곧 죽어도 안 쓸라캅니더
외국에서 관찰해보면 서양권 사람들은 대부분 비따위는 웬만하면 맞자고 생각하는데 딱 한중 양국만 해도 한방울만 맞아도 안될거 같은.. 특히 애들에게 그렇더라고요. 애들 우산 안챙기고 학교갔는데 낮에 비가 내려도 부슬부슬하면 우산 챙기고 갈 생각도 안하는 사람이 많음.. 일본만 해도 한중만큼 예민하진 않아요.. 겨울에 반바지 반팔 입히는 것도 글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