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4/09 18:52:42 |
Name | 우주견공 |
Subject | 천문or물리 바보 질문 |
첫번째 질문 태양계 내 천체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잔아요. 천체들이 태양 중력의 영향권 안에 있고 공전하면서, 태양의 중력과 공전하는 원심력으로 인해 일정한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구 중력을 벗어나기위한 제1우주속도와 같은 개념의 태양계 탈출 속도 같은 것이 있나요? 두번째 질문 우주를 배경으로한 과학소설을 보면 우주공간에서 조난을 당하거나하여 구조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구하러 가려면 좌표가 있어야 하잔아요? 기준이 될만한 천체는 모두 무언가를 기준으로 공전하고 있고, 동서남북의 방위가 있지도 않은데 우주에서 좌표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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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namu.wiki/w/%ED%83%88%EC%B6%9C%20%EC%86%8D%EB%8F%84#s-2.1
태양계 탈출속도 당연히!! 있습니다
2.
태양계 내부에서라면 태양을 기준으로 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태양도 은하계 중심을 끼고 돌고있는데 어떻게 나와 태양의 상대적 위치가 유지되는가 이런 레벨의 질문이신 것 같은데요
태양 미만 잡 천체들은 태양에 이끌... 더 보기
https://namu.wiki/w/%ED%83%88%EC%B6%9C%20%EC%86%8D%EB%8F%84#s-2.1
태양계 탈출속도 당연히!! 있습니다
2.
태양계 내부에서라면 태양을 기준으로 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태양도 은하계 중심을 끼고 돌고있는데 어떻게 나와 태양의 상대적 위치가 유지되는가 이런 레벨의 질문이신 것 같은데요
태양 미만 잡 천체들은 태양에 이끌...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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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D%83%88%EC%B6%9C%20%EC%86%8D%EB%8F%84#s-2.1
태양계 탈출속도 당연히!! 있습니다
2.
태양계 내부에서라면 태양을 기준으로 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태양도 은하계 중심을 끼고 돌고있는데 어떻게 나와 태양의 상대적 위치가 유지되는가 이런 레벨의 질문이신 것 같은데요
태양 미만 잡 천체들은 태양에 이끌려서 가고 있기 때문에 태양을 상대로 한 좌표를 말해주면 그 상대적인 위치값은 변하지 않고 유지될거에요
적어도 제가 이해하는 세계관에서는 그렇습니다!
https://namu.wiki/w/%ED%83%88%EC%B6%9C%20%EC%86%8D%EB%8F%84#s-2.1
태양계 탈출속도 당연히!! 있습니다
2.
태양계 내부에서라면 태양을 기준으로 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태양도 은하계 중심을 끼고 돌고있는데 어떻게 나와 태양의 상대적 위치가 유지되는가 이런 레벨의 질문이신 것 같은데요
태양 미만 잡 천체들은 태양에 이끌려서 가고 있기 때문에 태양을 상대로 한 좌표를 말해주면 그 상대적인 위치값은 변하지 않고 유지될거에요
적어도 제가 이해하는 세계관에서는 그렇습니다!
1.
존재합니다!
우주속도 개념을 알고 계신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태양계 탈출 속도는 보통 [제 3우주속도]라고 부릅니다 ㅎㅅㅎ
제1우주속도라는 개념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가정하에 조금 설명하자면, 제2우주속도는 흔히 탈출속도라 얘기하는데, 지구 중력에서 벗어나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기 위한 속도를 구하고자 하는 배경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속도는 지구의 중력영향을 벗어날 때 필요한 최소한의 속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태양계 내에서만 탐사에만 그치지 않고 태양... 더 보기
존재합니다!
우주속도 개념을 알고 계신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태양계 탈출 속도는 보통 [제 3우주속도]라고 부릅니다 ㅎㅅㅎ
제1우주속도라는 개념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가정하에 조금 설명하자면, 제2우주속도는 흔히 탈출속도라 얘기하는데, 지구 중력에서 벗어나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기 위한 속도를 구하고자 하는 배경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속도는 지구의 중력영향을 벗어날 때 필요한 최소한의 속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태양계 내에서만 탐사에만 그치지 않고 태양... 더 보기
1.
존재합니다!
우주속도 개념을 알고 계신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태양계 탈출 속도는 보통 [제 3우주속도]라고 부릅니다 ㅎㅅㅎ
제1우주속도라는 개념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가정하에 조금 설명하자면, 제2우주속도는 흔히 탈출속도라 얘기하는데, 지구 중력에서 벗어나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기 위한 속도를 구하고자 하는 배경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속도는 지구의 중력영향을 벗어날 때 필요한 최소한의 속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태양계 내에서만 탐사에만 그치지 않고 태양계 너머 더 먼 곳으로 탐사하고 싶잖아요? 그래서 그런 배경에서 제 3우주속도가 탄생했습니다. 이 [제 3우주속도]가 질문에 나오는 [태양계 탈출속도]가 됩니다ㅎㅅㅎ
한마디로 어떤 우주탐사선이 태양의 중력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최소 속도가 된다고 볼 수 있죠! 원리는 제 2우주속도와 비슷합니다.
여담이지만 제 3우주속도는 이론상 존재할 뿐 현재 로켓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운걸로 알고이씁니다.. 이건 항공우주 영역이라 잘 모릅니다 ㄸㄹㄹ...
2.
우주는 절대적인 기준이 존재하지 않아 절대적인 좌표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요! 우주는 무한히 팽창하고 있고 어느 지점을 콕 집어 기준이라 잡을 수 없기 때문이져. 그래서 동서남북 방위는 의미없습니다.
그렇다면 우주에서의 위치를 어떻게 파악하느냐. 자신이 주변의 천체들의 거리나 위치를 기준으로 잡아서 대략적으로 위치를 표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령 태양계 내 행성들의 위치나 거리를 파악할 때도 태양을 기준으로 잡고 구하잖아요?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당. 태양을 기준으로 잡던지 아니면 어떤 별을 기준으로 잡던지 아니면 나 자신을 기준을 잡던지 상관없습니다!
존재합니다!
우주속도 개념을 알고 계신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태양계 탈출 속도는 보통 [제 3우주속도]라고 부릅니다 ㅎㅅㅎ
제1우주속도라는 개념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가정하에 조금 설명하자면, 제2우주속도는 흔히 탈출속도라 얘기하는데, 지구 중력에서 벗어나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기 위한 속도를 구하고자 하는 배경에서 탄생했습니다. 이 속도는 지구의 중력영향을 벗어날 때 필요한 최소한의 속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태양계 내에서만 탐사에만 그치지 않고 태양계 너머 더 먼 곳으로 탐사하고 싶잖아요? 그래서 그런 배경에서 제 3우주속도가 탄생했습니다. 이 [제 3우주속도]가 질문에 나오는 [태양계 탈출속도]가 됩니다ㅎㅅㅎ
한마디로 어떤 우주탐사선이 태양의 중력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최소 속도가 된다고 볼 수 있죠! 원리는 제 2우주속도와 비슷합니다.
여담이지만 제 3우주속도는 이론상 존재할 뿐 현재 로켓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운걸로 알고이씁니다.. 이건 항공우주 영역이라 잘 모릅니다 ㄸㄹㄹ...
2.
우주는 절대적인 기준이 존재하지 않아 절대적인 좌표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요! 우주는 무한히 팽창하고 있고 어느 지점을 콕 집어 기준이라 잡을 수 없기 때문이져. 그래서 동서남북 방위는 의미없습니다.
그렇다면 우주에서의 위치를 어떻게 파악하느냐. 자신이 주변의 천체들의 거리나 위치를 기준으로 잡아서 대략적으로 위치를 표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령 태양계 내 행성들의 위치나 거리를 파악할 때도 태양을 기준으로 잡고 구하잖아요?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당. 태양을 기준으로 잡던지 아니면 어떤 별을 기준으로 잡던지 아니면 나 자신을 기준을 잡던지 상관없습니다!
아 이거 너무 좋아하는 짤 중 하나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다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다워...!!!
현역 우리온님과 다른 분들이 워낙 잘 답변해주셔서 조금만 부연하자면,
1. 탈출속도는 중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고, 또 중력은 '거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해당 천체 지표면에서의 탈출속도와 좀 멀리 떨어진 공전궤도에서의 탈출속도는 (같은 천체로부터의 탈출속도라 해도)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많이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태양에서 가까운 지구에서의 태양탈출속도와(초속 42km), 해왕성에서의 태양탈출속도는(초속 7.7km) 5~6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또 지구에서 출발했다해도 시간이 갈 수록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계속 멀어지며, 필요한 탈출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당장 초속 42km로 가속... 더 보기
1. 탈출속도는 중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고, 또 중력은 '거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해당 천체 지표면에서의 탈출속도와 좀 멀리 떨어진 공전궤도에서의 탈출속도는 (같은 천체로부터의 탈출속도라 해도)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많이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태양에서 가까운 지구에서의 태양탈출속도와(초속 42km), 해왕성에서의 태양탈출속도는(초속 7.7km) 5~6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또 지구에서 출발했다해도 시간이 갈 수록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계속 멀어지며, 필요한 탈출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당장 초속 42km로 가속... 더 보기
현역 우리온님과 다른 분들이 워낙 잘 답변해주셔서 조금만 부연하자면,
1. 탈출속도는 중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고, 또 중력은 '거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해당 천체 지표면에서의 탈출속도와 좀 멀리 떨어진 공전궤도에서의 탈출속도는 (같은 천체로부터의 탈출속도라 해도)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많이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태양에서 가까운 지구에서의 태양탈출속도와(초속 42km), 해왕성에서의 태양탈출속도는(초속 7.7km) 5~6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또 지구에서 출발했다해도 시간이 갈 수록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계속 멀어지며, 필요한 탈출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당장 초속 42km로 가속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초속 15km 정도로 날아가고 있는 보이저호도 다시 태양으로 끌려오지 않고 계속 태양계 밖으로 항해가 가능합니다.
그냥 해당 위치에서 당장 근처 천체나 태양에 끌려가지만 않을 정도로 슬금슬금 태양으로부터 계속 멀어지면, 엄청난 탈출속도를 내지 않고도 무한히 멀어질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angcock/221488048776
2. 탈출속도와 마찬가지로 우주에서의 좌표도 전부 '상대적'인 개념만 존재합니다. 어디에 있든 가까이에 있는 천체를 기준으로 좌표를 설정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지구 상에 있으면 지구가 움직이지 않는다 가정하고 위치를 잡는 것 처럼, 태양계 안에 있으면 태양이 움직이지 않는다 치고 설정하고, 우리 은하계 안에 있으면 은하 중심이 움직이지 않는다 쳐야겠죠. (근데 은하 중심은 너무 멀어서 아무리 이동해도 상대적으로 별 차이가 없을테니 다른 가까운 항성/행성을 기준으로 해야 쓸만할 듯요... 공간을 접는 것 처럼 너무 먼 이야기이긴 합니다...)
*그나저나 질문의 수준이 전혀 천문or물리 바보 레벨이 아닌데요 ㄷㄷㄷ
1. 탈출속도는 중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고, 또 중력은 '거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해당 천체 지표면에서의 탈출속도와 좀 멀리 떨어진 공전궤도에서의 탈출속도는 (같은 천체로부터의 탈출속도라 해도)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많이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태양에서 가까운 지구에서의 태양탈출속도와(초속 42km), 해왕성에서의 태양탈출속도는(초속 7.7km) 5~6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또 지구에서 출발했다해도 시간이 갈 수록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계속 멀어지며, 필요한 탈출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당장 초속 42km로 가속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초속 15km 정도로 날아가고 있는 보이저호도 다시 태양으로 끌려오지 않고 계속 태양계 밖으로 항해가 가능합니다.
그냥 해당 위치에서 당장 근처 천체나 태양에 끌려가지만 않을 정도로 슬금슬금 태양으로부터 계속 멀어지면, 엄청난 탈출속도를 내지 않고도 무한히 멀어질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angcock/221488048776
2. 탈출속도와 마찬가지로 우주에서의 좌표도 전부 '상대적'인 개념만 존재합니다. 어디에 있든 가까이에 있는 천체를 기준으로 좌표를 설정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지구 상에 있으면 지구가 움직이지 않는다 가정하고 위치를 잡는 것 처럼, 태양계 안에 있으면 태양이 움직이지 않는다 치고 설정하고, 우리 은하계 안에 있으면 은하 중심이 움직이지 않는다 쳐야겠죠. (근데 은하 중심은 너무 멀어서 아무리 이동해도 상대적으로 별 차이가 없을테니 다른 가까운 항성/행성을 기준으로 해야 쓸만할 듯요... 공간을 접는 것 처럼 너무 먼 이야기이긴 합니다...)
*그나저나 질문의 수준이 전혀 천문or물리 바보 레벨이 아닌데요 ㄷㄷㄷ
현재기술로 지구 바깥 우주 영역에서 속력을 높이는 방법은 추진체보다는 행성의 중력을 이용한 스윙바이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스윙바이를 하고, 소행성에서 가스를 캐도 항성간 비행은 - 우주비행사들이 늙어죽기 전에 도착하려면 - 여전히 불가능하고요,
미래기술 영역으로 가도 추진체 방식은 용량과 무게 때문에 한계가 있고, 오히려 커다란 돛과 태양광 등을 이용해 꾸준히 점진적으로 가속하는 방식이 좀 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100일 동안 빛을 받으면 광속의 절반정도까지 가속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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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 영역으로 가도 추진체 방식은 용량과 무게 때문에 한계가 있고, 오히려 커다란 돛과 태양광 등을 이용해 꾸준히 점진적으로 가속하는 방식이 좀 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100일 동안 빛을 받으면 광속의 절반정도까지 가속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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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기술로 지구 바깥 우주 영역에서 속력을 높이는 방법은 추진체보다는 행성의 중력을 이용한 스윙바이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스윙바이를 하고, 소행성에서 가스를 캐도 항성간 비행은 - 우주비행사들이 늙어죽기 전에 도착하려면 - 여전히 불가능하고요,
미래기술 영역으로 가도 추진체 방식은 용량과 무게 때문에 한계가 있고, 오히려 커다란 돛과 태양광 등을 이용해 꾸준히 점진적으로 가속하는 방식이 좀 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100일 동안 빛을 받으면 광속의 절반정도까지 가속 가능하다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2&aid=0003189875
아 물론 미래 추진체 방식 중에 반물질 쌍소멸 엔진의 경우에는 몇 g의 반물질 추진체만으로도 항성간 여행이 가능합니다. 근데 아마 그렇게 반물질을 만들고 저장하는게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읍니다...
진짜 영화처럼 한 두 시간 내에 항성간 여행을 하려면 오직 공간을 접는 방법 - 워프 - 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런 기술을 사용하려면 목성 질량 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거나 질량이 마이너스인 물질 어쩌고 하는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현실성이랑은 너무 먼 이야기가 되겠네요.
미래기술 영역으로 가도 추진체 방식은 용량과 무게 때문에 한계가 있고, 오히려 커다란 돛과 태양광 등을 이용해 꾸준히 점진적으로 가속하는 방식이 좀 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100일 동안 빛을 받으면 광속의 절반정도까지 가속 가능하다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2&aid=0003189875
아 물론 미래 추진체 방식 중에 반물질 쌍소멸 엔진의 경우에는 몇 g의 반물질 추진체만으로도 항성간 여행이 가능합니다. 근데 아마 그렇게 반물질을 만들고 저장하는게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읍니다...
진짜 영화처럼 한 두 시간 내에 항성간 여행을 하려면 오직 공간을 접는 방법 - 워프 - 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런 기술을 사용하려면 목성 질량 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거나 질량이 마이너스인 물질 어쩌고 하는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현실성이랑은 너무 먼 이야기가 되겠네요.
2에 대한 답이 없는 듯 해서 짧게 씁니다.
지상에서 GPS를 이용해 위치/속도를 정확히 알아내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심우주로 가는 탐사선이 지구 지표에서 몇 만 Km 정도 떨어져 있는 GPS를 쓸 리는 없고, 개념만 동일하다는 얘기죠.
그럼 우주상에서 GPS 위성을 대체하는 게 뭐냐... 펄서입니다. 펄서는 그 위치(방위 및 거리)가 매우 정확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펄서는 태양계 주변이나 그보다 어느 정도 먼 거리에서도 그 위치가 사실상 불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지구에서 아주... 더 보기
지상에서 GPS를 이용해 위치/속도를 정확히 알아내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심우주로 가는 탐사선이 지구 지표에서 몇 만 Km 정도 떨어져 있는 GPS를 쓸 리는 없고, 개념만 동일하다는 얘기죠.
그럼 우주상에서 GPS 위성을 대체하는 게 뭐냐... 펄서입니다. 펄서는 그 위치(방위 및 거리)가 매우 정확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펄서는 태양계 주변이나 그보다 어느 정도 먼 거리에서도 그 위치가 사실상 불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지구에서 아주... 더 보기
2에 대한 답이 없는 듯 해서 짧게 씁니다.
지상에서 GPS를 이용해 위치/속도를 정확히 알아내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심우주로 가는 탐사선이 지구 지표에서 몇 만 Km 정도 떨어져 있는 GPS를 쓸 리는 없고, 개념만 동일하다는 얘기죠.
그럼 우주상에서 GPS 위성을 대체하는 게 뭐냐... 펄서입니다. 펄서는 그 위치(방위 및 거리)가 매우 정확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펄서는 태양계 주변이나 그보다 어느 정도 먼 거리에서도 그 위치가 사실상 불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3개의 펄서의 위치만 알고 있으면, 3차원 우주 공간에서 탐사선이 자신의 위치를 측정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우주 공간에 나가면 흔하고 흔한 게 별들인데, 이 중 펄서를 어떻게 구별하느냐, 는 건 별개의 문제죠. 이건 의외로 쉬운데, 펄서는 아주 정확한 주기의 전파를 방출하며 이 주기는 각 펄서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종의 지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즉, 펄서에서 방출되는 전파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달면 된다는 얘기죠. 특히 각 펄서마다 다른 전파의 주기는 심지어 매우 안정적이라서 몇 천 년 정도의 시간으로는 그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는 것도 이 방법의 장점이죠.
결론적으로 말해, 보이저 1호나 2호에는 탑재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발사되었거나 향후 계획 중인 심우주 탐사선은 펄서를 이용해서 자신의 위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 GPS를 이용해 위치/속도를 정확히 알아내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심우주로 가는 탐사선이 지구 지표에서 몇 만 Km 정도 떨어져 있는 GPS를 쓸 리는 없고, 개념만 동일하다는 얘기죠.
그럼 우주상에서 GPS 위성을 대체하는 게 뭐냐... 펄서입니다. 펄서는 그 위치(방위 및 거리)가 매우 정확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펄서는 태양계 주변이나 그보다 어느 정도 먼 거리에서도 그 위치가 사실상 불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3개의 펄서의 위치만 알고 있으면, 3차원 우주 공간에서 탐사선이 자신의 위치를 측정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우주 공간에 나가면 흔하고 흔한 게 별들인데, 이 중 펄서를 어떻게 구별하느냐, 는 건 별개의 문제죠. 이건 의외로 쉬운데, 펄서는 아주 정확한 주기의 전파를 방출하며 이 주기는 각 펄서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종의 지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즉, 펄서에서 방출되는 전파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달면 된다는 얘기죠. 특히 각 펄서마다 다른 전파의 주기는 심지어 매우 안정적이라서 몇 천 년 정도의 시간으로는 그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는 것도 이 방법의 장점이죠.
결론적으로 말해, 보이저 1호나 2호에는 탑재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발사되었거나 향후 계획 중인 심우주 탐사선은 펄서를 이용해서 자신의 위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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