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5/05 18:29:03 |
Name | [익명] |
Subject | 푸드 코트에서 공부해도 될까요? |
외국 살고 있구요...요즘 푸드 코트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안좋은 걸까요...? 매일 푸드 코트 가는건 아니고 원래는 도서관에 가는데 한국 도서관은 모르겠지만 이 나라 도서관은 토, 일요일엔 늦게 열고 일찍 닫습니다. 공휴일엔 아예 안열구요. 도서관 직원들도 쉬어야 하니 당연하지만... 그래서 토, 일, 쉬는 날엔 푸드 코트가서 공부하는데... 요즘 한국에선 "노 스터디 존", "밥 먹는 곳에서 공부하는 거 아니다" 이런 얘기가 들려오던데... 푸드 코트에서 공부 안하는게 옳은걸까요? 지금까진 아무도 뭐라 안해서 계속 공부했었는데 제가 죄지은 건지? ㅠ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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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라고 상황을 바꿔서 글쓴이께서 식당 운영자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식당 규모나 구조는 어떤지, 식당 운영자가 알면서도 글쓴이를 용인 해주는 것인지 등은 정보가 적어 판단이 어렵습니다만
당장 식당 테이블을 닦으려 해도 글쓴이께서 공부를 하고 계시면 그 영역은 지나칠 것이고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들도 식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 바로 가까이에 앉기는 꺼릴 것 같습니다.
최소한 글쓴이 좌우 옆 한 칸 정돈 비게 될 테고 그 손해는 고스란히 식당 운영자가 안아야겠죠.
때문에 안타깝지만 제가 식당 운영자라면 제지를... 더 보기
식당 규모나 구조는 어떤지, 식당 운영자가 알면서도 글쓴이를 용인 해주는 것인지 등은 정보가 적어 판단이 어렵습니다만
당장 식당 테이블을 닦으려 해도 글쓴이께서 공부를 하고 계시면 그 영역은 지나칠 것이고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들도 식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 바로 가까이에 앉기는 꺼릴 것 같습니다.
최소한 글쓴이 좌우 옆 한 칸 정돈 비게 될 테고 그 손해는 고스란히 식당 운영자가 안아야겠죠.
때문에 안타깝지만 제가 식당 운영자라면 제지를... 더 보기
역지사지라고 상황을 바꿔서 글쓴이께서 식당 운영자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식당 규모나 구조는 어떤지, 식당 운영자가 알면서도 글쓴이를 용인 해주는 것인지 등은 정보가 적어 판단이 어렵습니다만
당장 식당 테이블을 닦으려 해도 글쓴이께서 공부를 하고 계시면 그 영역은 지나칠 것이고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들도 식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 바로 가까이에 앉기는 꺼릴 것 같습니다.
최소한 글쓴이 좌우 옆 한 칸 정돈 비게 될 테고 그 손해는 고스란히 식당 운영자가 안아야겠죠.
때문에 안타깝지만 제가 식당 운영자라면 제지를 할 것 같습니다.
글쓴이에 대한 장소 제공을 꼭 식당 운영자가 감당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식당 규모나 구조는 어떤지, 식당 운영자가 알면서도 글쓴이를 용인 해주는 것인지 등은 정보가 적어 판단이 어렵습니다만
당장 식당 테이블을 닦으려 해도 글쓴이께서 공부를 하고 계시면 그 영역은 지나칠 것이고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들도 식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 바로 가까이에 앉기는 꺼릴 것 같습니다.
최소한 글쓴이 좌우 옆 한 칸 정돈 비게 될 테고 그 손해는 고스란히 식당 운영자가 안아야겠죠.
때문에 안타깝지만 제가 식당 운영자라면 제지를 할 것 같습니다.
글쓴이에 대한 장소 제공을 꼭 식당 운영자가 감당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미주지역 푸드코트 같은 경우라면 상관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에는 좋지는 않을 것 같긴 합니다. 그냥 책 보는 정도? 정도는 괜찮겠지만요.
도서관이 10시-4시정도? 라고 추측하고 있는데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긴 하죠....
도서관이 10시-4시정도? 라고 추측하고 있는데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긴 하죠....
Reddit에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댓글 달리긴 하는데...그래도 자꾸 양심에 찔리네요. 앞으로는 공원 가서 공부해야 겠습니다.
공원에 식탁 의자가 있는지라...딱히 아무도 안쓰고 여긴 괜찮겠죠?
공원에 식탁 의자가 있는지라...딱히 아무도 안쓰고 여긴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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