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5/12 20:26:02 |
Name | [익명] |
Subject | 남자다운 매력이란 무엇일까요 |
동성 이성 친구는 많지만 정작 여자친구는 없는 그런 타입인데요... 곰돌이푸처럼 편안하고 다 좋은데 남자로 안 느껴진다는 얘기를 여러 번 듣고는 몇 년째 연애가 무섭네요. 친한 여사친들도 뭔가 남자다운 매력을 길러보라는 얘기를 해줘서 여러 가지를 실천해보고 있습니다. -운동: 177/90이라 객관적으로 보기 좋은 외모는 아닙니다. 요요가 잦아서 겨우 다시 90으로 돌아왔네요. -행동: 배려랍시고 '어디 갈까ㅎㅎ'보다는 ABC안 중 물어보기, 전략적 센 척(근자감) 등등.... 이렇게 나름대로 원인분석과 행동강령을 실천 중인데, 여자분들이나 연애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쭤보곱자 글 올려봅니다. 1. 언제 친구/썸남/남친한테서 남자다운 매력을 느끼나요? 2. 그 놈의 박력이란 게 대체 무엇인가요...(차력쇼라도 해야하나요...)역시 박력있는 몸만큼 직관적인 게 없나요ㅠ 3. 이와 별개로 젠틀하다는 소리는 자주 들어본 제 가설은 젠틀함 자체는 죄가 없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누구에게나 잘해주는 그런 게 아니라 이 남자가 이성으로서 자기한테 잘해주는 그런 배려, 정도라고 생각하는 게 맞을까요? 4. 마지막으로...제가 생긴 건 우락부락(여사친왈 보급형 조진웅...)해서 그렇지 전 집에서 엄마랑 마카롱도 굽고 쇼핑 다니는 걸 좋아하는 소녀감성에 가까워서요...막 데이트하면 찜질방에서 손톱도 발라주고 머리도 땋아주고 싶은데 이게 안 좋은 의미로 깨나요?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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