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5/17 09:48:26 |
Name | [익명] |
Subject | 다른 사람이 내 사생활을 알고 있을것 같은 불안 심리 |
제목 그대로 저는 다른 사람이 제 사생활을 속속들이 알고 있거나, 제 비밀스런 약점을 알고 있을것 같은 불안감이 있습니다. 저에 대한 사실을 다른 모든 사람들이 소문에 소문을 거듭해서 뒤에서 수군거릴것 같아요. 단체 생활 기간이 조금 길어지면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미움받는것 같고, 저를 뒤에서 뒷담화하는 상상이 자꾸 들어서 너무 힘이 들어요. 사람들 눈빛도 차가워보이고.. 한명 붙잡고 혹시 내가 평소에 책잡힐만한 잘못한거 있으면 알려달라고 물어보고 싶네요. 근데 그럴 수는 없는게 사회생활이잖아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까 막연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힙니다. 아마 뒤에서 열심히 비난하고 비웃음거리가 되느니 그냥 조직을 탈퇴하거나 아예 모임거리를 안만들게됩니다. 근데 이번에는 그 조직이 다른것도 아닌 직장이라 참 고민이 되네요. 혹시 이런 불안심리 극복하시거나 극복하는 법을 아시는 분 있나요? 꽤나 흔한 증상일것 같아서 물어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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