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집에서 몇십년 살았었는데 뷰 말고는...남향이 괜히 남향이 아닙니다. 지금 정남향 삽니다

아침마다 태양권...

친구들 말로는 아침에 진짜 일찍 일어날 수 있대요!! 드자동기상이된다네요
자기들은 어차피 평일엔 밤에가서 동향이나 남향이나 큰 차이 몰랐는데 엄마는 집에 오래계셔서 싫어했다 하시더라고요

아침도 아침인데 뒷 창이 서향이면 저녁 때 또 빛이 엄청 듭니다...

동향중에서도 한쪽으로만 모든방이 배치된 구조가 있는데, 모든방에 에어컨이 필수입니다. 겨울에 춥고 그런건 없습니다.

총각때 살았는데 살만 했어요. 늦잠 못자는 정도 빼고

제 창이 동창인데 확실히 빨리깹니다
근데 깨고나서 한시간동안 딩굴댐

서향보다는 나은 거 같아요. 서향은 진짜 헬..

동향인 호텔룸에 일주일 정도 있어봤는데...
아침잠을 못자요. 태양빛이 후덜덜...
아. 이래서 남향 남향 하는구나를 일주일 안에 깨달을 수 있다는

못 살 정도는 아닌데 남향이 더 좋긴 하죠.

지금 동향살고 있는데 윗분들 말씀대로 아침에 태양권이 들어와서 티비보는데 살짝 영향을 주고...
오후 4~5시쯤에 반대방향에서 태양권이 또 들어와서 ㅋㅋ 컴퓨터 모니터 보는데 조금 지장을 주네요..
겨울에 춥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빨래가 특별히 안마르거나 하지도 않아요.

개인적으로 집은...
서향을 최악으로 보고, 남서향도 같은 이유로 거주하지 않습니다. 해가 늦게 들어온다는건 최악입니다.
저는 남향이나 남동향보다는 동향~동북향쪽을 선호하는데, 낮에 집에 거주하는 경우 해가 낮에 들어오는것보다 들어오지 않는 쪽이 낫기 때문이죠.
집에 있는 시간에 해가 집 안에 들어오는건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땡볕에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잖아요.
빨래가 마르는 것은 해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날씨와 상관이 있거든요. 다만 햇볓에 소독하는건 안되겠네요.

사실 아침 태양권이랑 저녁무렵 또 다른 태양권 말고는 지장없어요
빨래야 일광건조가 조금 아쉬울 수도 있지만 큰 차이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