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9/30 11:31:40 |
Name | [익명] |
Subject | 장거리연애 조언구합니다 |
최근 직장 문제로 상대방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편도 2시간 거리라서 어떤 분들이 보기엔 장거리라고 하기엔 애매한 거리라고 코웃음 칠 수 있지만, 이제 당일 왕복이 어렵다는 점에서 실제 제게는 큰 거리로 느껴집니다. 현실적으로 평일 퇴근 후 본다는 것은 힘든 일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예전에 3시간 거리 롱디를 하다 좋지 않게 끝난 경험이 있어 더 크게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물론 그 관계가 단지 롱디여서 끝난게 아닌 것은 아주 잘 알지만, 롱디여서 관계 개선을 위한 시도 자체에 한계가 있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노력하겠지만 주말마다 장거리를 오고 가는 것은 육체적으로 피곤한 일이란 것도 우려됩니다. 그리고 가족이나 회사일로 주말마다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장거리 연애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노하우, 현실적인 팁 등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조언과 경험담이라도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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