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10/21 03:26:36 |
Name | [익명] |
Subject | 구약 신약 질문 |
구약에 나오는 거 보면 대체로 신약보다 얼탱(..)없고 잔인하고 반인권적인 거 많잖아요.(비신자 관점에서 봤을 때요.. 퍽하면 사람들 쓸려서 죽고 막ㅠㅠ..) 신약은 좀 덜하고.. 접때 교회다니던 분이 그건 신약와서는 예수님이 사람들을 위해 죄를 대신 뒤집어써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던데요. 그럼 구약보다 신약에 쓰인 구절(?)들이, 성경의 관점에서 봤을 때 더 우리 삶에 중요한 것들인가요? 동성애 때리는 건 구약에도 있지만 신약에도 있다. 그니까 성경적 관점에서 봤을 때 구약에만 나오는 다른 반인권적(?)행위보다 신약에도 권장하는 동성애 혐오가 더 그럴듯하고 근거가 있는 행위인 건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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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약의 하나님이 현대인의 시각으로보기에 너무 잔인한(?) 신처럼 보이는 것은 맞으나, 구약의 전체 흐름을 보면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고 계속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구약 전체는 하나님이 인간을 설득해나가는 설득의 역사입니다. 왕을 세우고, 선지자를 보내고, 그렇게 해도 인간들이 죄에서 벗어나지 않자 하나님은 자기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이 죄를 대신 지셨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왔다는 것이 구약과 신약의 큰 흐름입니다.
이 맥락에서 보았을 때, 신약의 예수님은 율법주의자들을 배격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구약의 율법을 신약으로 뒤집은 것이라 율법을 다 안지켜도 된다거나
구약의 사상이 신약에도 있으면 다 지켜야 한다거나 하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율법주의자를 배격한 것은, 그들이 율법만 지키고 마음속으로는 하나님의 하나님됨을 인정하지 않고 율법을 지키지 않는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인정한다면 가장 연약한 사람들을 사랑하야 하는 것인데, 이걸 아랑곳하지 않은 것이죠. 예수님이 지적한 것은 이런 맥락이... 더 보기
그렇지만 이것이 구약의 율법을 신약으로 뒤집은 것이라 율법을 다 안지켜도 된다거나
구약의 사상이 신약에도 있으면 다 지켜야 한다거나 하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율법주의자를 배격한 것은, 그들이 율법만 지키고 마음속으로는 하나님의 하나님됨을 인정하지 않고 율법을 지키지 않는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인정한다면 가장 연약한 사람들을 사랑하야 하는 것인데, 이걸 아랑곳하지 않은 것이죠. 예수님이 지적한 것은 이런 맥락이... 더 보기
이 맥락에서 보았을 때, 신약의 예수님은 율법주의자들을 배격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구약의 율법을 신약으로 뒤집은 것이라 율법을 다 안지켜도 된다거나
구약의 사상이 신약에도 있으면 다 지켜야 한다거나 하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율법주의자를 배격한 것은, 그들이 율법만 지키고 마음속으로는 하나님의 하나님됨을 인정하지 않고 율법을 지키지 않는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인정한다면 가장 연약한 사람들을 사랑하야 하는 것인데, 이걸 아랑곳하지 않은 것이죠. 예수님이 지적한 것은 이런 맥락이었습니다.
물론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현대인에게는 크게 의미있는 구절은 아니지요. 기독교적 교리로서 성경은 전체적 맥락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구약의 율법을 신약으로 뒤집은 것이라 율법을 다 안지켜도 된다거나
구약의 사상이 신약에도 있으면 다 지켜야 한다거나 하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율법주의자를 배격한 것은, 그들이 율법만 지키고 마음속으로는 하나님의 하나님됨을 인정하지 않고 율법을 지키지 않는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인정한다면 가장 연약한 사람들을 사랑하야 하는 것인데, 이걸 아랑곳하지 않은 것이죠. 예수님이 지적한 것은 이런 맥락이었습니다.
물론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현대인에게는 크게 의미있는 구절은 아니지요. 기독교적 교리로서 성경은 전체적 맥락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성경의 동성애에 대한 태도를 동성애혐오(?)라는 다섯글자로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동성애를 하지 말라는 구절이 나올 때에는, 앞뒤로 성적인 문란과 방종이 함께 나열됩니다. 이성간에도 있을 성적 방종(난교, 스와핑;;;)과 동성애가 함께 열거되는 점에서, 동성애는 특정한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지 않고 몸을 내 멋대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미성년자 상대의 간음, 강간, 창녀와 소년 대상 성매매까지 성행하던 그 시절에 이 말씀이
성적인 만족만을 위해 서로를 착취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동성애 그 자체가 죄라고 이야기한 것인지는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성경에서 동성애를 하지 말라는 구절이 나올 때에는, 앞뒤로 성적인 문란과 방종이 함께 나열됩니다. 이성간에도 있을 성적 방종(난교, 스와핑;;;)과 동성애가 함께 열거되는 점에서, 동성애는 특정한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지 않고 몸을 내 멋대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미성년자 상대의 간음, 강간, 창녀와 소년 대상 성매매까지 성행하던 그 시절에 이 말씀이
성적인 만족만을 위해 서로를 착취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동성애 그 자체가 죄라고 이야기한 것인지는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주의할것은 성경에서의 "죄"는 우리가 아는 형사적인 죄, 도덕적인 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주인행세하는 것이 성경의 죄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른 것들과 특히 달리 동성애만을 죽을 죄로 지명(!!!)한 것이 아니라는게 자명합니다.
동성애 자체가 죄라면, 하나님앞에서는 동성애나 주일에 교회는 꼬박꼬박나가고 헌금도 내지만 교회에서 명예와 관직만 취하고 헌금 낸 나머지 돈은 자기 마음대로 쓰며 속으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사람이나 똑같은 죄인입니다.
성경에서는 죄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이야기하는데
많은 개신교인이 자기에게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인지 모든 죄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 동성애만을 배격하는 것이 정말 마음아픕니다...
그런 점에서 다른 것들과 특히 달리 동성애만을 죽을 죄로 지명(!!!)한 것이 아니라는게 자명합니다.
동성애 자체가 죄라면, 하나님앞에서는 동성애나 주일에 교회는 꼬박꼬박나가고 헌금도 내지만 교회에서 명예와 관직만 취하고 헌금 낸 나머지 돈은 자기 마음대로 쓰며 속으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사람이나 똑같은 죄인입니다.
성경에서는 죄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이야기하는데
많은 개신교인이 자기에게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인지 모든 죄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 동성애만을 배격하는 것이 정말 마음아픕니다...
기본적으로 구약/신약 모두 아주 오래전, 아주 먼 지역의 상황에 맞게 씌여진 텍스트라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문자 그대로만 보면 현대인이 보기에 경악할만한 이야기들이 가득하고요. 그러다보니 신약에 비해 구약이 더 이질적이고 더 멀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약이 신약보다 권위가 떨어진다거나 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말씀드린대로 너무 먼 옛날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재의 성경은 문자 그대로만 읽기보다는 현대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내용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성애 이슈에 대해서도 당시 성경에 왜 그런 내용이 실렸는지, 지금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좋은 정보가 많이... 더 보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약이 신약보다 권위가 떨어진다거나 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말씀드린대로 너무 먼 옛날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재의 성경은 문자 그대로만 읽기보다는 현대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내용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성애 이슈에 대해서도 당시 성경에 왜 그런 내용이 실렸는지, 지금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좋은 정보가 많이... 더 보기
기본적으로 구약/신약 모두 아주 오래전, 아주 먼 지역의 상황에 맞게 씌여진 텍스트라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문자 그대로만 보면 현대인이 보기에 경악할만한 이야기들이 가득하고요. 그러다보니 신약에 비해 구약이 더 이질적이고 더 멀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약이 신약보다 권위가 떨어진다거나 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말씀드린대로 너무 먼 옛날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재의 성경은 문자 그대로만 읽기보다는 현대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내용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성애 이슈에 대해서도 당시 성경에 왜 그런 내용이 실렸는지, 지금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좋은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정보가 너무 많고, 서로 반대되는 해석도 있기 때문에, 조금 품을 들여 여러 내용을 찾아보고, 본인의 신앙관/세계관에 맞게 취사선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주장은 한국기독교에 너무 만연해 있기 때문에, 그 정반대의 입장을 보여주는 테드 제닝스 교수의 글을 링크합니다.
동성애가 죄가 아닌 이유, 테드 제닝스
https://blog.naver.com/ohs011011/221425168051
노신학자의 예언 “기독교 없는 사회 올 것”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2423412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약이 신약보다 권위가 떨어진다거나 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말씀드린대로 너무 먼 옛날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재의 성경은 문자 그대로만 읽기보다는 현대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내용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성애 이슈에 대해서도 당시 성경에 왜 그런 내용이 실렸는지, 지금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좋은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정보가 너무 많고, 서로 반대되는 해석도 있기 때문에, 조금 품을 들여 여러 내용을 찾아보고, 본인의 신앙관/세계관에 맞게 취사선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주장은 한국기독교에 너무 만연해 있기 때문에, 그 정반대의 입장을 보여주는 테드 제닝스 교수의 글을 링크합니다.
동성애가 죄가 아닌 이유, 테드 제닝스
https://blog.naver.com/ohs011011/221425168051
노신학자의 예언 “기독교 없는 사회 올 것”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2423412
저도 살짝 나이롱 신자지만..동일하게 생각합니다.
단어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남의 눈의 티끌을 보고는 빼라고 시비걸고
왜 니 눈의 들보는 못보냐고.....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과 같은 이야기를 예수님이 하시죠.
기독교가 동성애를 공격하는 것은,
제 생각에는 그들을 공격해서 나는 그래도 저들보다 낫다는 더러운 우월감을 느끼려는 행위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나을 것 하나 없는 인간들이 말이죠.
저는 오히려 지금 예수님이 계시다면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하라!!라고 하시고
사회적으로 소외... 더 보기
단어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남의 눈의 티끌을 보고는 빼라고 시비걸고
왜 니 눈의 들보는 못보냐고.....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과 같은 이야기를 예수님이 하시죠.
기독교가 동성애를 공격하는 것은,
제 생각에는 그들을 공격해서 나는 그래도 저들보다 낫다는 더러운 우월감을 느끼려는 행위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나을 것 하나 없는 인간들이 말이죠.
저는 오히려 지금 예수님이 계시다면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하라!!라고 하시고
사회적으로 소외... 더 보기
저도 살짝 나이롱 신자지만..동일하게 생각합니다.
단어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남의 눈의 티끌을 보고는 빼라고 시비걸고
왜 니 눈의 들보는 못보냐고.....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과 같은 이야기를 예수님이 하시죠.
기독교가 동성애를 공격하는 것은,
제 생각에는 그들을 공격해서 나는 그래도 저들보다 낫다는 더러운 우월감을 느끼려는 행위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나을 것 하나 없는 인간들이 말이죠.
저는 오히려 지금 예수님이 계시다면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하라!!라고 하시고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소수자들과 맛있게 냠냠 식사하러 가실 것 같네요.
그냥 입 닥치고 나부터 잘하자....이게 지금 교회가 취해야할 자세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기독교인들은 자기가 신이 되어있죠.
성경 말씀으로 자기 태도를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 삶의 합리화, 자기 자신을 위해 신을 이용할 뿐이죠.
단어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남의 눈의 티끌을 보고는 빼라고 시비걸고
왜 니 눈의 들보는 못보냐고.....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과 같은 이야기를 예수님이 하시죠.
기독교가 동성애를 공격하는 것은,
제 생각에는 그들을 공격해서 나는 그래도 저들보다 낫다는 더러운 우월감을 느끼려는 행위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나을 것 하나 없는 인간들이 말이죠.
저는 오히려 지금 예수님이 계시다면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하라!!라고 하시고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소수자들과 맛있게 냠냠 식사하러 가실 것 같네요.
그냥 입 닥치고 나부터 잘하자....이게 지금 교회가 취해야할 자세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기독교인들은 자기가 신이 되어있죠.
성경 말씀으로 자기 태도를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 삶의 합리화, 자기 자신을 위해 신을 이용할 뿐이죠.
그렇게따지면 혼자되신 형수님이랑 결혼해서 부양하기싫어? 너 호로새끼 죽어라도 가능한데ㅡㅡ아니쟎아요ㅡㅡ 시대의 보편적 도덕에 맞게 살도록 노력하자ㅡ 로 봐야지 지금 100% 문자그대로 성경적으로 살면 큰일날걸요ㄷㄷ
신약에 동성애 배척에 대한 얘기가 있었나요. 특별히 기억나진 않는데...
신약과 구약이 경중의 차이가 있진 않을거에요. 구약에만 있으면 부실한법이고 신약에도 있으면 좋은거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일단 십계명은 구약임.
한국 기독교가 보이는 동성애에 대한 태도는 자신들이 잘나 보이기 위해서 건수 하나 잡아 날뛰는 못난이들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교회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은 이랬어요. '동성애가 성경에서 금지하고 있는 죄인 것은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예수님이라면 그들을 배척하고 멸시하기보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수가성의 ... 더 보기
신약과 구약이 경중의 차이가 있진 않을거에요. 구약에만 있으면 부실한법이고 신약에도 있으면 좋은거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일단 십계명은 구약임.
한국 기독교가 보이는 동성애에 대한 태도는 자신들이 잘나 보이기 위해서 건수 하나 잡아 날뛰는 못난이들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교회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은 이랬어요. '동성애가 성경에서 금지하고 있는 죄인 것은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예수님이라면 그들을 배척하고 멸시하기보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수가성의 ... 더 보기
신약에 동성애 배척에 대한 얘기가 있었나요. 특별히 기억나진 않는데...
신약과 구약이 경중의 차이가 있진 않을거에요. 구약에만 있으면 부실한법이고 신약에도 있으면 좋은거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일단 십계명은 구약임.
한국 기독교가 보이는 동성애에 대한 태도는 자신들이 잘나 보이기 위해서 건수 하나 잡아 날뛰는 못난이들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교회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은 이랬어요. '동성애가 성경에서 금지하고 있는 죄인 것은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예수님이라면 그들을 배척하고 멸시하기보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수가성의 여섯번 결혼한 여인에게처럼 먼저 다가가 그가 사회에서 겪어야 할 아픔과 혼란을 위로하고 사랑으로 구원하셨을 것이다.'
제 생각엔 성경적으로 동성애가 죄인 것은 맞아요. 하지만 성경적으로 따지면 저도 죄인이에요. 비슷한 죄인끼리 서로를 이웃삼아 위로하고 사랑하려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신약과 구약이 경중의 차이가 있진 않을거에요. 구약에만 있으면 부실한법이고 신약에도 있으면 좋은거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일단 십계명은 구약임.
한국 기독교가 보이는 동성애에 대한 태도는 자신들이 잘나 보이기 위해서 건수 하나 잡아 날뛰는 못난이들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교회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은 이랬어요. '동성애가 성경에서 금지하고 있는 죄인 것은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예수님이라면 그들을 배척하고 멸시하기보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수가성의 여섯번 결혼한 여인에게처럼 먼저 다가가 그가 사회에서 겪어야 할 아픔과 혼란을 위로하고 사랑으로 구원하셨을 것이다.'
제 생각엔 성경적으로 동성애가 죄인 것은 맞아요. 하지만 성경적으로 따지면 저도 죄인이에요. 비슷한 죄인끼리 서로를 이웃삼아 위로하고 사랑하려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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