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11/04 14:08:13 |
Name | 비니 |
Subject | 연봉과 Amount... |
연봉이란... "업무 시간은 프로에게 시합이다." 당신들은 월급을 받고, 업무를 진행하는 프로이며, 프로에게 연습은 없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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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월급을 받고, 업무를 진행하는 프로이며, 프로에게 연습은 없다.
축구선수들이 경기 중 드리블을 연습하거나, 슛을 연습하지 않는다.
시합 뒤, 부족한 부분을 갈고 닦고 준비된 상태로 그라운드에서 몸에 익힌 걸 보여주는 것이지...
시합 중 연습삼아 슛이나 드리블을 시도하지 않는다.
라고 표현합니다."
일단 이 부분부터 문제가 많아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축구선수들이 경기 중 드리블을 연습하거나, 슛을 연습하지 않는다.
시합 뒤, 부족한 부분을 갈고 닦고 준비된 상태로 그라운드에서 몸에 익힌 걸 보여주는 것이지...
시합 중 연습삼아 슛이나 드리블을 시도하지 않는다.
라고 표현합니다."
일단 이 부분부터 문제가 많아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직장인이 프로라고 하는 것은 좀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프로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 저변의 인식이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프로는 그냥 자기가 한 일에 대해 계약에 따라 월급을 받는 것이지 뭐 실수를 하거나 추가로 성장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좀 과하다는 점에서.
프로축구 선수들도 리그에서 뛰면서 자기 기량을 올리면서 상위 리그로 가기도 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기도 하는데 뭐 일개 직장인인 우리가 ^^
별개로 연봉은 3년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미래에 대한 회사의 선투자다. 라는 점은 깊이 ... 더 보기
프로축구 선수들도 리그에서 뛰면서 자기 기량을 올리면서 상위 리그로 가기도 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기도 하는데 뭐 일개 직장인인 우리가 ^^
별개로 연봉은 3년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미래에 대한 회사의 선투자다. 라는 점은 깊이 ... 더 보기
직장인이 프로라고 하는 것은 좀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프로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 저변의 인식이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프로는 그냥 자기가 한 일에 대해 계약에 따라 월급을 받는 것이지 뭐 실수를 하거나 추가로 성장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좀 과하다는 점에서.
프로축구 선수들도 리그에서 뛰면서 자기 기량을 올리면서 상위 리그로 가기도 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기도 하는데 뭐 일개 직장인인 우리가 ^^
별개로 연봉은 3년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미래에 대한 회사의 선투자다. 라는 점은 깊이 동의합니다.
퇴근시간과 출근시간에 대해서는,
저는 뭐 비니님이 말씀하시는 '프로'에 가까운 사람인데요 (프로-_-랜서임) 직원들이 출근과 퇴근에 집착하는 것만큼 중간관리자가 가급적 정교하게 업무를 분장하고, 퍼포먼스를 관리해주면 어느정도 쇼부를 볼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축구 선수들도 리그에서 뛰면서 자기 기량을 올리면서 상위 리그로 가기도 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기도 하는데 뭐 일개 직장인인 우리가 ^^
별개로 연봉은 3년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미래에 대한 회사의 선투자다. 라는 점은 깊이 동의합니다.
퇴근시간과 출근시간에 대해서는,
저는 뭐 비니님이 말씀하시는 '프로'에 가까운 사람인데요 (프로-_-랜서임) 직원들이 출근과 퇴근에 집착하는 것만큼 중간관리자가 가급적 정교하게 업무를 분장하고, 퍼포먼스를 관리해주면 어느정도 쇼부를 볼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올지 판단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사업주의 안목이고, 기대만큼 퍼포먼스를 뽑아 낼 수 있는 적절한 업무환경과 업무분장을 하는것도 역시 궁극적으로는(관리자가 분업하겠지만) 사업주의 안목일텐데, 사측의 방향과 다르거나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발휘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 상대의 낮은 역량과 스스로의 낮은 안목을 탓하며 적절한 정성/정량평가를 통해 업무역량미달을 증거로 만들고 한달의 재구직유예기간(노동법에서 정한)이나 단협 혹은 취업규칙에 준하는 규칙을 지켜서 해고하시면 되는거 아닐까요? 뽑아 쓰실때는 수습기간같은것도 ... 더 보기
기대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올지 판단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사업주의 안목이고, 기대만큼 퍼포먼스를 뽑아 낼 수 있는 적절한 업무환경과 업무분장을 하는것도 역시 궁극적으로는(관리자가 분업하겠지만) 사업주의 안목일텐데, 사측의 방향과 다르거나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발휘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 상대의 낮은 역량과 스스로의 낮은 안목을 탓하며 적절한 정성/정량평가를 통해 업무역량미달을 증거로 만들고 한달의 재구직유예기간(노동법에서 정한)이나 단협 혹은 취업규칙에 준하는 규칙을 지켜서 해고하시면 되는거 아닐까요? 뽑아 쓰실때는 수습기간같은것도 두실테고 면접도 여러차례 봐가며 뽑으신걸테니 해고만 편했음 좋겠다는건 사업주만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규직해고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정규직으로 사람을 뽑는 시점과 업무를 평가하는 부분, 적절한 업무에서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부분 다 사업주의 중요한 역량같은데 사업주를 자를수는 없으니까 잘못뽑은 책임이라도 분담해야겠지요.
왜 정해진 출퇴근 시간을 희생해야 할까요? 업무 시간동안 최대의 효율을 발휘해서 최선을 다하면 그게 프로입니다. 같은 시간동안 화사에 있어도 수시로 담배피러 들락날락거려서 한시간 두시간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 할일 다 끝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동안 열심히 일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칼퇴근이란 표현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더 시키고 싶으면 적절하게 야근비를 주면 되는 거고요.
참고로 저는 매일 업무시간 내내 빡세게 구르면서 8시출근 9-10시 퇴근을 밥먹듯 ... 더 보기
참고로 저는 매일 업무시간 내내 빡세게 구르면서 8시출근 9-10시 퇴근을 밥먹듯 ... 더 보기
왜 정해진 출퇴근 시간을 희생해야 할까요? 업무 시간동안 최대의 효율을 발휘해서 최선을 다하면 그게 프로입니다. 같은 시간동안 화사에 있어도 수시로 담배피러 들락날락거려서 한시간 두시간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 할일 다 끝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동안 열심히 일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칼퇴근이란 표현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더 시키고 싶으면 적절하게 야근비를 주면 되는 거고요.
참고로 저는 매일 업무시간 내내 빡세게 구르면서 8시출근 9-10시 퇴근을 밥먹듯 했고(새벽퇴근도 손에 꼽을 수 있을만큼 했고요), 고과도 좋았습니다만 이건 옳지 않은 거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열심히 에너지를 쏟냐고 하셨는데, 저같은 경우 일한 만큼 보상 받고(저는 야근비 못받았어요), 제때 퇴근 시켜주고 제 체력 떨어지지 않게 유지시켜주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저는 매일 업무시간 내내 빡세게 구르면서 8시출근 9-10시 퇴근을 밥먹듯 했고(새벽퇴근도 손에 꼽을 수 있을만큼 했고요), 고과도 좋았습니다만 이건 옳지 않은 거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열심히 에너지를 쏟냐고 하셨는데, 저같은 경우 일한 만큼 보상 받고(저는 야근비 못받았어요), 제때 퇴근 시켜주고 제 체력 떨어지지 않게 유지시켜주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겠네요.
돈만 주면 출퇴근시간이나 워라밸쯤은 제낄 수 있는데
전 저의 시간을 희생하면 이만큼은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장님은 요만큼 더 주면서 니가 니 능력을 증명을 해야 이만큼을 주는거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제 능력을 증명했다고 생각할 때엔
사장님은 그건 당연한거라고 하셔서 마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저의 시간을 희생하면 이만큼은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장님은 요만큼 더 주면서 니가 니 능력을 증명을 해야 이만큼을 주는거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제 능력을 증명했다고 생각할 때엔
사장님은 그건 당연한거라고 하셔서 마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근데 동기부여와 관련해서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기계적으로 돈많이받고싶으면 더 일해라는 것 보다는 어쨌거나 총체적으로 '받는 돈 대비 생산성이 탁월해질수록 돈도 더 주면 되는데 탁월해지고 싶게끔 하기가 어렵다'고 저는 이해가 되는데요. 이건 사실 사업주가 해줄수있는건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사장님이 사업을 하시는 이유를 되돌아보시면.. 노동자 역시 어떤 이유로 일을 하는지에 따라 분명하게 삶의 에너지를 분배해야 하지요. 만약 가족이나 휴식, 주말 등의 시간이 더 소중한 분들에게는 어떤 동기부여로도 ... 더 보기
근본적으로 사장님이 사업을 하시는 이유를 되돌아보시면.. 노동자 역시 어떤 이유로 일을 하는지에 따라 분명하게 삶의 에너지를 분배해야 하지요. 만약 가족이나 휴식, 주말 등의 시간이 더 소중한 분들에게는 어떤 동기부여로도 ... 더 보기
흠 근데 동기부여와 관련해서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기계적으로 돈많이받고싶으면 더 일해라는 것 보다는 어쨌거나 총체적으로 '받는 돈 대비 생산성이 탁월해질수록 돈도 더 주면 되는데 탁월해지고 싶게끔 하기가 어렵다'고 저는 이해가 되는데요. 이건 사실 사업주가 해줄수있는건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사장님이 사업을 하시는 이유를 되돌아보시면.. 노동자 역시 어떤 이유로 일을 하는지에 따라 분명하게 삶의 에너지를 분배해야 하지요. 만약 가족이나 휴식, 주말 등의 시간이 더 소중한 분들에게는 어떤 동기부여로도 쉬운 일이 아니지 싶습니다. 그치만 이런걸로 연봉을 더 달라고 하면 안되지 하면 안되는게 모든 시장참여자들은 가장 비싼 값을 받고 싶어하기 때문이죠. 달란대로 다 주지도 않긴 하지만요. 그 갭이 너무 차이가 크면 어차피 고용도 안되고 갈 곳도 없을거고.. 먼저 잘해준다고 모티베이션이 오르는것도 아니고 비전이 공유된다고 오르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명백하게 효과있는 방식 중 하나는 회사 주식 잔뜩 주는 것정도... 내지는 지분이 들어가는 C레벨 관리직으로 승진시키기 이런거겠지요. 적절한 연봉인상과 승진이 주는 동기부여라는게 분명히 있고 환경을 만들고 하는것도 무척 큰 요인이지만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일을 한다는 것에 있어서 어떤 가치를 부여하느냐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회사가 가질 수 있는 방향성은 사실 회사문화마다 무척 다를수밖에없고.. 그런면에서 정답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완전 선진적이고 자율적인 회사가 생산성 컨트롤이 잘 되는것도 아니고 , 빡세게 잡는다고 잘 되는것도 아니니..
근본적으로 사장님이 사업을 하시는 이유를 되돌아보시면.. 노동자 역시 어떤 이유로 일을 하는지에 따라 분명하게 삶의 에너지를 분배해야 하지요. 만약 가족이나 휴식, 주말 등의 시간이 더 소중한 분들에게는 어떤 동기부여로도 쉬운 일이 아니지 싶습니다. 그치만 이런걸로 연봉을 더 달라고 하면 안되지 하면 안되는게 모든 시장참여자들은 가장 비싼 값을 받고 싶어하기 때문이죠. 달란대로 다 주지도 않긴 하지만요. 그 갭이 너무 차이가 크면 어차피 고용도 안되고 갈 곳도 없을거고.. 먼저 잘해준다고 모티베이션이 오르는것도 아니고 비전이 공유된다고 오르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명백하게 효과있는 방식 중 하나는 회사 주식 잔뜩 주는 것정도... 내지는 지분이 들어가는 C레벨 관리직으로 승진시키기 이런거겠지요. 적절한 연봉인상과 승진이 주는 동기부여라는게 분명히 있고 환경을 만들고 하는것도 무척 큰 요인이지만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일을 한다는 것에 있어서 어떤 가치를 부여하느냐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회사가 가질 수 있는 방향성은 사실 회사문화마다 무척 다를수밖에없고.. 그런면에서 정답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완전 선진적이고 자율적인 회사가 생산성 컨트롤이 잘 되는것도 아니고 , 빡세게 잡는다고 잘 되는것도 아니니..
아웃라이어 제외하고 (특별히 게으르다거나, 특별히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거나, 특별히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회사에 다니는 케이스를 배제하구요), 평범한 능력을 가진 평범한 회사원의 기준에서 말씀하신 부분들에 대해 회사원의 입장에서 코멘트 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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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란 - 더함도 덜함도 없이, 받은 만큼 일하는 것이 프로입니다.
받은 것보다 일을 덜 했다면, 그건 구걸하는 사람이거나 강도고,
받은 것보다 일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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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란 - 더함도 덜함도 없이, 받은 만큼 일하는 것이 프로입니다.
받은 것보다 일을 덜 했다면, 그건 구걸하는 사람이거나 강도고,
받은 것보다 일을 ... 더 보기
아웃라이어 제외하고 (특별히 게으르다거나, 특별히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거나, 특별히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회사에 다니는 케이스를 배제하구요), 평범한 능력을 가진 평범한 회사원의 기준에서 말씀하신 부분들에 대해 회사원의 입장에서 코멘트 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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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란 - 더함도 덜함도 없이, 받은 만큼 일하는 것이 프로입니다.
받은 것보다 일을 덜 했다면, 그건 구걸하는 사람이거나 강도고,
받은 것보다 일을 더 했다면, 그건 자선 사업가입니다.
받은 만큼 일하는 것이 프로고, 일하는 것보다 덜 받았다면 받아 내어야 프로입니다.
고용주로서 하시는 말씀과 피고용인을 대변하는 입장에서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일에 비해 충분히 줬다고 생각하시지만 누군가는 하는 일만큼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워라벨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연봉은 많이 받고 싶은데, 퇴근시간과 출근시간은 왜 양보할 수 없는지...?]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양보할만큼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양보의 대상이 아니죠. 퇴근 시간과 출근 시간의 가치는 주관적인 것이고,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출퇴근 시간을 내어놀 만큼의 밸류를 주셔야 그 시간까지 일을 하겠죠.
지난 3년간의 행동이 오늘을 만든다 - 는 부분은 경험적으로 크게 공감합니다. 인생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고, 그 덕에 꽤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같은 입장에서 같은 경험을 공유한 사람이 [예를 들면 같은 피고용인] 해줄 수 있는 말이지, 고용자가 피고용자에게 이 말을 하시면 "너 하는 거 봐서 올려줄게" 라고 밖에 읽히지 않습니다.
[1년 지나 연봉을 올려주면(칼퇴근자 기준), 사측은 물가인상율 정도만 반영해줄 수 있는데 몸값을 올리고 싶은 노력없이 왜 물가인상율 이상을 원하는지?]
어떤 업무를 맡아 1년이 지나면 그 직원에게는 숙련도라는 것이 생깁니다. 신입사원 어리버리한 사람이 1년 정도 일을 하면, 그래도 제법 성장하게 되죠. 그리고 그 것은 그 직원이 갖는 밸류가 상승하였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그 숙련도라는 경제적 가치에 대해 (연봉으로써) 인정을 해주셔야 맞는 것 아닐까요? 어리버리한 직원과 고용-피고용 계약을 하셨을 때에는, 어리버리한 직원의 능력에 해당 연봉이라는 가치를 매기신 겁니다. 같은 돈을 주고, 어리버리 신입과 1년 일 무난히 한 경력 있는 직원 중에서 다른 모든 스펙이 동일하다면 누굴 뽑으실 건가요? [왜 1년만에 회사를 옮기냐는 합리적 의심은 배제하고]
이것이 직원이 해가 가면 연봉을 올려달라는 근거가 됩니다. 나는 경험과 숙련도를 쌓았고, 그건은 가치가 있는 밸류라고 생각하는데, 고용주는 별 일 안했는데 뭘 올려주냐고 한다고 하겠죠.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이 상처받지 않고, 스스로 하려면 어떻게 말할까?]
말을 하지 마시고, 조금 더 어려운 업무와 그에 맞는 보상을 주십시오. 하지 말래도 합니다. 각 직원이 어떤 업무를 어떻게 해왔으며, 능력은 어느 정도고 현재 능력보다 약간 높은 난이도의 태스크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신 적 있는지요? A를 해낸 사원에게 B를 주고 그에 걸맞는 보상을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방향과 보상이 눈에 보이면, 사람은 판단을 합니다. "하고 받아야겠다" or "저건 할만큼 가치있는 것 같지는 않다" 스스로 B를 찾아내서 수행할만한 능력자가 없다고는 못하지만 극히 드뭅니다. 관리자의 역할은 A를 해낸 사람에게 B를 던져주고 다른 길로 가지 않도록 서포트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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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피고용인의 입장에서 하신 말씀에 대한 의견을 적어 보았습니다.
피고용인이라는 입장을 강조해서 글을 작성하려다 보니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느끼실만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혹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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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란 - 더함도 덜함도 없이, 받은 만큼 일하는 것이 프로입니다.
받은 것보다 일을 덜 했다면, 그건 구걸하는 사람이거나 강도고,
받은 것보다 일을 더 했다면, 그건 자선 사업가입니다.
받은 만큼 일하는 것이 프로고, 일하는 것보다 덜 받았다면 받아 내어야 프로입니다.
고용주로서 하시는 말씀과 피고용인을 대변하는 입장에서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일에 비해 충분히 줬다고 생각하시지만 누군가는 하는 일만큼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워라벨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연봉은 많이 받고 싶은데, 퇴근시간과 출근시간은 왜 양보할 수 없는지...?]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양보할만큼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양보의 대상이 아니죠. 퇴근 시간과 출근 시간의 가치는 주관적인 것이고,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출퇴근 시간을 내어놀 만큼의 밸류를 주셔야 그 시간까지 일을 하겠죠.
지난 3년간의 행동이 오늘을 만든다 - 는 부분은 경험적으로 크게 공감합니다. 인생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고, 그 덕에 꽤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같은 입장에서 같은 경험을 공유한 사람이 [예를 들면 같은 피고용인] 해줄 수 있는 말이지, 고용자가 피고용자에게 이 말을 하시면 "너 하는 거 봐서 올려줄게" 라고 밖에 읽히지 않습니다.
[1년 지나 연봉을 올려주면(칼퇴근자 기준), 사측은 물가인상율 정도만 반영해줄 수 있는데 몸값을 올리고 싶은 노력없이 왜 물가인상율 이상을 원하는지?]
어떤 업무를 맡아 1년이 지나면 그 직원에게는 숙련도라는 것이 생깁니다. 신입사원 어리버리한 사람이 1년 정도 일을 하면, 그래도 제법 성장하게 되죠. 그리고 그 것은 그 직원이 갖는 밸류가 상승하였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그 숙련도라는 경제적 가치에 대해 (연봉으로써) 인정을 해주셔야 맞는 것 아닐까요? 어리버리한 직원과 고용-피고용 계약을 하셨을 때에는, 어리버리한 직원의 능력에 해당 연봉이라는 가치를 매기신 겁니다. 같은 돈을 주고, 어리버리 신입과 1년 일 무난히 한 경력 있는 직원 중에서 다른 모든 스펙이 동일하다면 누굴 뽑으실 건가요? [왜 1년만에 회사를 옮기냐는 합리적 의심은 배제하고]
이것이 직원이 해가 가면 연봉을 올려달라는 근거가 됩니다. 나는 경험과 숙련도를 쌓았고, 그건은 가치가 있는 밸류라고 생각하는데, 고용주는 별 일 안했는데 뭘 올려주냐고 한다고 하겠죠.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이 상처받지 않고, 스스로 하려면 어떻게 말할까?]
말을 하지 마시고, 조금 더 어려운 업무와 그에 맞는 보상을 주십시오. 하지 말래도 합니다. 각 직원이 어떤 업무를 어떻게 해왔으며, 능력은 어느 정도고 현재 능력보다 약간 높은 난이도의 태스크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신 적 있는지요? A를 해낸 사원에게 B를 주고 그에 걸맞는 보상을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방향과 보상이 눈에 보이면, 사람은 판단을 합니다. "하고 받아야겠다" or "저건 할만큼 가치있는 것 같지는 않다" 스스로 B를 찾아내서 수행할만한 능력자가 없다고는 못하지만 극히 드뭅니다. 관리자의 역할은 A를 해낸 사람에게 B를 던져주고 다른 길로 가지 않도록 서포트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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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피고용인의 입장에서 하신 말씀에 대한 의견을 적어 보았습니다.
피고용인이라는 입장을 강조해서 글을 작성하려다 보니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느끼실만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혹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연봉이란...
과거 3년간 업무에 대해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변 직원 및 지인들에게
고교 3년을 누구보다 알차고 열심히 노력했다면?
대학교가 다를 것이고,
비록, 대학은 맘에 안들지라도
대학 3~4년에서 열심히 노력했다면 직장이 달라질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 연봉이란 직원 능력의 시장 가치이지, 노력에 대한 보상이 아닙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업무 시간은 프로에게 시합이다."
당신들은 월급을 받고, 업무를... 더 보기
과거 3년간 업무에 대해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변 직원 및 지인들에게
고교 3년을 누구보다 알차고 열심히 노력했다면?
대학교가 다를 것이고,
비록, 대학은 맘에 안들지라도
대학 3~4년에서 열심히 노력했다면 직장이 달라질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 연봉이란 직원 능력의 시장 가치이지, 노력에 대한 보상이 아닙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업무 시간은 프로에게 시합이다."
당신들은 월급을 받고, 업무를... 더 보기
[연봉이란...
과거 3년간 업무에 대해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변 직원 및 지인들에게
고교 3년을 누구보다 알차고 열심히 노력했다면?
대학교가 다를 것이고,
비록, 대학은 맘에 안들지라도
대학 3~4년에서 열심히 노력했다면 직장이 달라질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 연봉이란 직원 능력의 시장 가치이지, 노력에 대한 보상이 아닙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업무 시간은 프로에게 시합이다."
당신들은 월급을 받고, 업무를 진행하는 프로이며, 프로에게 연습은 없다.
축구선수들이 경기 중 드리블을 연습하거나, 슛을 연습하지 않는다.
시합 뒤, 부족한 부분을 갈고 닦고 준비된 상태로 그라운드에서 몸에 익힌 걸 보여주는 것이지...
시합 중 연습삼아 슛이나 드리블을 시도하지 않는다.
라고 표현합니다.]
=> 프로 선수들은 시합 때도 보수를 지급받습니다.
주급 단위로 연봉이 나오며, 남는 시간에 연습을 하건 안하건 퍼포먼스만 내면 됩니다.
[가끔 궁금합니다.
워라벨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연봉은 많이 받고 싶은데, 퇴근시간과 출근시간은 왜 양보할 수 없는지...?]
=> 정시퇴근을 하면서도 연봉보다 더 많은 생산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양보할 이유가 없죠.
[1년 지나 연봉을 올려주면(칼퇴근자 기준), 사측은 물가인상율 정도만 반영해줄 수 있는데
몸값을 올리고 싶은 노력없이 왜 물가인상율 이상을 원하는지?]
=> 전년 대비해 물가인상률만큼 연봉을 인상한다는 것부터가 완전히 잘못되었습니다.
기준은 "이 직원이 이 능력으로 다른 회사에 가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여야 합니다.
오로지 능력에 대한 시장 가치로 연봉을 주는 것이 공정한 것입니다.
물론 반대로 이 직원이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연봉을 동결하거나 깎더라도 합당합니다. 그 직원이 "정말로" 능력이 없다면요.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이 상처받지 않고, 스스로 하려면 어떻게 말할까?
고민이 들어, 혹 신입직장인이나, 중간관리자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들여 업무에 에너지를 쏟고 싶으십니까?]
=> 자기계발은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이직하고 싶으면 알아서 자기 몸값을 올리겠죠.
과거 3년간 업무에 대해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변 직원 및 지인들에게
고교 3년을 누구보다 알차고 열심히 노력했다면?
대학교가 다를 것이고,
비록, 대학은 맘에 안들지라도
대학 3~4년에서 열심히 노력했다면 직장이 달라질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 연봉이란 직원 능력의 시장 가치이지, 노력에 대한 보상이 아닙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업무 시간은 프로에게 시합이다."
당신들은 월급을 받고, 업무를 진행하는 프로이며, 프로에게 연습은 없다.
축구선수들이 경기 중 드리블을 연습하거나, 슛을 연습하지 않는다.
시합 뒤, 부족한 부분을 갈고 닦고 준비된 상태로 그라운드에서 몸에 익힌 걸 보여주는 것이지...
시합 중 연습삼아 슛이나 드리블을 시도하지 않는다.
라고 표현합니다.]
=> 프로 선수들은 시합 때도 보수를 지급받습니다.
주급 단위로 연봉이 나오며, 남는 시간에 연습을 하건 안하건 퍼포먼스만 내면 됩니다.
[가끔 궁금합니다.
워라벨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연봉은 많이 받고 싶은데, 퇴근시간과 출근시간은 왜 양보할 수 없는지...?]
=> 정시퇴근을 하면서도 연봉보다 더 많은 생산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양보할 이유가 없죠.
[1년 지나 연봉을 올려주면(칼퇴근자 기준), 사측은 물가인상율 정도만 반영해줄 수 있는데
몸값을 올리고 싶은 노력없이 왜 물가인상율 이상을 원하는지?]
=> 전년 대비해 물가인상률만큼 연봉을 인상한다는 것부터가 완전히 잘못되었습니다.
기준은 "이 직원이 이 능력으로 다른 회사에 가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여야 합니다.
오로지 능력에 대한 시장 가치로 연봉을 주는 것이 공정한 것입니다.
물론 반대로 이 직원이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연봉을 동결하거나 깎더라도 합당합니다. 그 직원이 "정말로" 능력이 없다면요.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이 상처받지 않고, 스스로 하려면 어떻게 말할까?
고민이 들어, 혹 신입직장인이나, 중간관리자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들여 업무에 에너지를 쏟고 싶으십니까?]
=> 자기계발은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이직하고 싶으면 알아서 자기 몸값을 올리겠죠.
요즘 말로 저도 꼰대지만, 굉장히 꼰대스럽다고(?) 직원들한테 생각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한 20년 전에 들어본 많은 오너들의 소위 노예론(;대부분 직원들은 노예(근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열심히 하면 승진도 시키고, 돈은 많이 준다(;자기 기준에서는)는 식의)이 생각나네요.
사실 이런 류의 책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http://aladin.kr/p/AMV9t
... 더 보기
사실 이런 류의 책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http://aladin.kr/p/AMV9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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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로 저도 꼰대지만, 굉장히 꼰대스럽다고(?) 직원들한테 생각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한 20년 전에 들어본 많은 오너들의 소위 노예론(;대부분 직원들은 노예(근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열심히 하면 승진도 시키고, 돈은 많이 준다(;자기 기준에서는)는 식의)이 생각나네요.
사실 이런 류의 책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http://aladin.kr/p/AMV9t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은이가 82년생인 것은 안 비밀입니다. :)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극단적으로 젊고(건강하고), 연봉이 최소 10억 정도는 되고 밤낮없이 일을 열심히 한다면 20억 정도로 늘어난다면 워라벨을 상당히 포기하겠다. 이런 생각이 있을 수 있고, 그 기준이 1억~2억이 되는 사람도 있겠죠. 그리고, 돈 외의 가치들에 다른 사람들보다 비중을 더 두는 경우들도 있겠고.
그런데 문제는 보통 사내 문화를 비롯해 워라벨도 안 좋고, 꼰대스런(?) 상사가 마음껏 꼰대스러울 수 있는(?) 곳들이 연봉이나 성과에 따른 연봉인상 가능성이나 성과금 등도 별로 크지 않으면서 엄청 생색내고, 더 열심히 일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급(!)으로 1억씩 주면, 제 인생에 자꾸 태클 걸어도 몇 년 정도는 받아줄 수 있습니다. :)
(그만큼 사람마다 생각이나 기준이 다 다른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사실 이런 류의 책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http://aladin.kr/p/AMV9t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은이가 82년생인 것은 안 비밀입니다. :)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극단적으로 젊고(건강하고), 연봉이 최소 10억 정도는 되고 밤낮없이 일을 열심히 한다면 20억 정도로 늘어난다면 워라벨을 상당히 포기하겠다. 이런 생각이 있을 수 있고, 그 기준이 1억~2억이 되는 사람도 있겠죠. 그리고, 돈 외의 가치들에 다른 사람들보다 비중을 더 두는 경우들도 있겠고.
그런데 문제는 보통 사내 문화를 비롯해 워라벨도 안 좋고, 꼰대스런(?) 상사가 마음껏 꼰대스러울 수 있는(?) 곳들이 연봉이나 성과에 따른 연봉인상 가능성이나 성과금 등도 별로 크지 않으면서 엄청 생색내고, 더 열심히 일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급(!)으로 1억씩 주면, 제 인생에 자꾸 태클 걸어도 몇 년 정도는 받아줄 수 있습니다. :)
(그만큼 사람마다 생각이나 기준이 다 다른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회사는 대학 졸업하고 IT업계에서 1년하고 그뒤론 자영업만 쭉 해왔습니다. 회사에 대한 이야기는 와이프를 통해 간접경험만 했습니다.(와이프는 세무회계팀 팀장입니다)
출퇴근을 양보하지않고 왜 연봉이 오르길 바라는가와
직원들이 자기계발은 하길 바라시는거 같은데
여유가 있어야 자기계발을 하던 취미생활을 하던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시간외 수당이나 이런걸 지급하는 것과 다릅니다.
수당 다 주는데 왜 일 안해? 오너입장입니다.
워라벨을 이해못하는건 아닌데라고 하셨는데 이해 못하신거 같습니다.
업무에 대한 지식은 해당 업무를 수행... 더 보기
출퇴근을 양보하지않고 왜 연봉이 오르길 바라는가와
직원들이 자기계발은 하길 바라시는거 같은데
여유가 있어야 자기계발을 하던 취미생활을 하던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시간외 수당이나 이런걸 지급하는 것과 다릅니다.
수당 다 주는데 왜 일 안해? 오너입장입니다.
워라벨을 이해못하는건 아닌데라고 하셨는데 이해 못하신거 같습니다.
업무에 대한 지식은 해당 업무를 수행... 더 보기
회사는 대학 졸업하고 IT업계에서 1년하고 그뒤론 자영업만 쭉 해왔습니다. 회사에 대한 이야기는 와이프를 통해 간접경험만 했습니다.(와이프는 세무회계팀 팀장입니다)
출퇴근을 양보하지않고 왜 연봉이 오르길 바라는가와
직원들이 자기계발은 하길 바라시는거 같은데
여유가 있어야 자기계발을 하던 취미생활을 하던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시간외 수당이나 이런걸 지급하는 것과 다릅니다.
수당 다 주는데 왜 일 안해? 오너입장입니다.
워라벨을 이해못하는건 아닌데라고 하셨는데 이해 못하신거 같습니다.
업무에 대한 지식은 해당 업무를 수행하면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됩니다.몇 특수한 업종과직책은 법이 계속 변동이 되서 찾아서 계속 공부해야하지만 보통 팀장급이 숙지하지 그 이하는 대략적인 가이드라인만 인지하기 마련입니다. 아래 직원은 팀장급이 되면 자연스럽게 해당업무를 처리하기위해서 스스로 알아서 합니다.물론 기존 하던 업무쳐내기도 힘든게 현실이지만...
자기계발에 대해선 제 이야기를 해보자면
첫 직장에서 월~금 8시30분출 10시퇴 의 연속이였습니다.
어느날 이사가 토요일도 나와서 업무에 대한 공부를 하자고 하더군요. 막상 나와보니 배우는게 없습니다.그냥 잔업입니다. 사실 배울생각도 없었습니다.사회초년생이 뭘 압니까 이사가 나오라는데 나와본거지
주말에 여친과 데이트도 못하고 몸만 피곤하고 내가 배울 생각도 없는데 왜 오지랍이지 했고 딱 3주 나가고 주말에 안나오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책보는게 더 잘 가르쳐 주더라고요.회의가 많아진다고 하니 회의가 많은걸 없애는 회의를 또 하고 어디서 좋다고 하는 방식은 다 가져와서 하는데 결국 업무처리할 시간은 줄어들고 있길래 답이 없어서 퇴사했습니다.전공자도 아니였지만 저에게 비젼을 보여주지 못하고 뻘짓하는 모습에 여긴 아닌가 보다 했습니다. 되물어보고 싶네요.
직원들에게 열심히 할수 있도록 비젼을 보여주고 계십니까? 내가 여기서 일 하면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수 있게 해주고 계십니까?
글 내용이 매우 공격적인 부분은 죄송합니다.
글을 읽다가 감정이입이 되어서 조금 내용 자체가 기분 나쁘실수 있을 정도의 내용이 되어버렸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을수 있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출퇴근을 양보하지않고 왜 연봉이 오르길 바라는가와
직원들이 자기계발은 하길 바라시는거 같은데
여유가 있어야 자기계발을 하던 취미생활을 하던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시간외 수당이나 이런걸 지급하는 것과 다릅니다.
수당 다 주는데 왜 일 안해? 오너입장입니다.
워라벨을 이해못하는건 아닌데라고 하셨는데 이해 못하신거 같습니다.
업무에 대한 지식은 해당 업무를 수행하면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됩니다.몇 특수한 업종과직책은 법이 계속 변동이 되서 찾아서 계속 공부해야하지만 보통 팀장급이 숙지하지 그 이하는 대략적인 가이드라인만 인지하기 마련입니다. 아래 직원은 팀장급이 되면 자연스럽게 해당업무를 처리하기위해서 스스로 알아서 합니다.물론 기존 하던 업무쳐내기도 힘든게 현실이지만...
자기계발에 대해선 제 이야기를 해보자면
첫 직장에서 월~금 8시30분출 10시퇴 의 연속이였습니다.
어느날 이사가 토요일도 나와서 업무에 대한 공부를 하자고 하더군요. 막상 나와보니 배우는게 없습니다.그냥 잔업입니다. 사실 배울생각도 없었습니다.사회초년생이 뭘 압니까 이사가 나오라는데 나와본거지
주말에 여친과 데이트도 못하고 몸만 피곤하고 내가 배울 생각도 없는데 왜 오지랍이지 했고 딱 3주 나가고 주말에 안나오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책보는게 더 잘 가르쳐 주더라고요.회의가 많아진다고 하니 회의가 많은걸 없애는 회의를 또 하고 어디서 좋다고 하는 방식은 다 가져와서 하는데 결국 업무처리할 시간은 줄어들고 있길래 답이 없어서 퇴사했습니다.전공자도 아니였지만 저에게 비젼을 보여주지 못하고 뻘짓하는 모습에 여긴 아닌가 보다 했습니다. 되물어보고 싶네요.
직원들에게 열심히 할수 있도록 비젼을 보여주고 계십니까? 내가 여기서 일 하면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수 있게 해주고 계십니까?
글 내용이 매우 공격적인 부분은 죄송합니다.
글을 읽다가 감정이입이 되어서 조금 내용 자체가 기분 나쁘실수 있을 정도의 내용이 되어버렸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을수 있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연봉이란 직원 능력의 시장 가치이지, 노력에 대한 보상이 아닙니다.
동의합니다.
동일 능력에 대한 재채용시 시장 가치로 연봉을 주는 것
(상기 글이 제 의사에 반하여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저 역시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계발은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이직하고 싶으면 알아서 자기 몸값을 올리겠죠.
다만, 알아서 올리지 못하는 사람을 버리기보다, 같이 가보자는 부분입니다.
저에게 최선이란...최대한 관심을 갖는 것, 퇴사이유를 모르는 것은 상급자의 관리부족이라 생각합니다.
(꽃밭... 더 보기
동의합니다.
동일 능력에 대한 재채용시 시장 가치로 연봉을 주는 것
(상기 글이 제 의사에 반하여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저 역시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계발은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이직하고 싶으면 알아서 자기 몸값을 올리겠죠.
다만, 알아서 올리지 못하는 사람을 버리기보다, 같이 가보자는 부분입니다.
저에게 최선이란...최대한 관심을 갖는 것, 퇴사이유를 모르는 것은 상급자의 관리부족이라 생각합니다.
(꽃밭... 더 보기
연봉이란 직원 능력의 시장 가치이지, 노력에 대한 보상이 아닙니다.
동의합니다.
동일 능력에 대한 재채용시 시장 가치로 연봉을 주는 것
(상기 글이 제 의사에 반하여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저 역시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계발은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이직하고 싶으면 알아서 자기 몸값을 올리겠죠.
다만, 알아서 올리지 못하는 사람을 버리기보다, 같이 가보자는 부분입니다.
저에게 최선이란...최대한 관심을 갖는 것, 퇴사이유를 모르는 것은 상급자의 관리부족이라 생각합니다.
(꽃밭은 발로 밟아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무관심 속에 시드는 거라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일 능력에 대한 재채용시 시장 가치로 연봉을 주는 것
(상기 글이 제 의사에 반하여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저 역시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계발은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이직하고 싶으면 알아서 자기 몸값을 올리겠죠.
다만, 알아서 올리지 못하는 사람을 버리기보다, 같이 가보자는 부분입니다.
저에게 최선이란...최대한 관심을 갖는 것, 퇴사이유를 모르는 것은 상급자의 관리부족이라 생각합니다.
(꽃밭은 발로 밟아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무관심 속에 시드는 거라 생각합니다.)
직장인은 프로가 아닙니다. 특히 사원/대리급은요.
한국 기업들이 대학에서 준비된 직장인을 만들어주길 바래서 '요즘 신입사원들 첨부터 가르쳐야 한다' 같은 배부른 소리 하는데,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지 직업훈련원이 아닙니다. 사람을 뽑으면 직장 업무를 할 수 있게 트레이닝 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신입 뽑아서 첫 2~3년은 한사람 몫 못하는게 당연한거구요. 그게 싫으면 합당한 연봉을 주고 경력직을 뽑으면서 '당신 입사하면 한달안에 적응 다하고 업무 시작해야 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게 맞습니다. 사원/대리급은 프로스포츠로 치면 2군이... 더 보기
한국 기업들이 대학에서 준비된 직장인을 만들어주길 바래서 '요즘 신입사원들 첨부터 가르쳐야 한다' 같은 배부른 소리 하는데,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지 직업훈련원이 아닙니다. 사람을 뽑으면 직장 업무를 할 수 있게 트레이닝 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신입 뽑아서 첫 2~3년은 한사람 몫 못하는게 당연한거구요. 그게 싫으면 합당한 연봉을 주고 경력직을 뽑으면서 '당신 입사하면 한달안에 적응 다하고 업무 시작해야 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게 맞습니다. 사원/대리급은 프로스포츠로 치면 2군이... 더 보기
직장인은 프로가 아닙니다. 특히 사원/대리급은요.
한국 기업들이 대학에서 준비된 직장인을 만들어주길 바래서 '요즘 신입사원들 첨부터 가르쳐야 한다' 같은 배부른 소리 하는데,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지 직업훈련원이 아닙니다. 사람을 뽑으면 직장 업무를 할 수 있게 트레이닝 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신입 뽑아서 첫 2~3년은 한사람 몫 못하는게 당연한거구요. 그게 싫으면 합당한 연봉을 주고 경력직을 뽑으면서 '당신 입사하면 한달안에 적응 다하고 업무 시작해야 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게 맞습니다. 사원/대리급은 프로스포츠로 치면 2군이나 팜 소속인겁니다.
또한, 아시겠지만 품질경영시스템의 최신판(ISO 9001:2015)에서 강조되는게 리더십입니다. 각 계층의 리더는 목적과 방향을 수립하고 조직의 통일성을 유지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조직의 구성원에게 목표를 제시하여 설득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각자의 방향이 아니라 한 방향을 향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고민을 올리시는 것도 좋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자기계발 차원에서 경영간부를 위한 각종 교육이 있으니 수강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원들도 스스로 자기계발 하라고 하는 것 보다 며칠 교육 보내고 와서 '자, 회사가 돈 들여서 교육도 보냈는데 무엇을 배우고 왔니?' 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대학에서 준비된 직장인을 만들어주길 바래서 '요즘 신입사원들 첨부터 가르쳐야 한다' 같은 배부른 소리 하는데,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지 직업훈련원이 아닙니다. 사람을 뽑으면 직장 업무를 할 수 있게 트레이닝 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신입 뽑아서 첫 2~3년은 한사람 몫 못하는게 당연한거구요. 그게 싫으면 합당한 연봉을 주고 경력직을 뽑으면서 '당신 입사하면 한달안에 적응 다하고 업무 시작해야 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게 맞습니다. 사원/대리급은 프로스포츠로 치면 2군이나 팜 소속인겁니다.
또한, 아시겠지만 품질경영시스템의 최신판(ISO 9001:2015)에서 강조되는게 리더십입니다. 각 계층의 리더는 목적과 방향을 수립하고 조직의 통일성을 유지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조직의 구성원에게 목표를 제시하여 설득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각자의 방향이 아니라 한 방향을 향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고민을 올리시는 것도 좋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자기계발 차원에서 경영간부를 위한 각종 교육이 있으니 수강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원들도 스스로 자기계발 하라고 하는 것 보다 며칠 교육 보내고 와서 '자, 회사가 돈 들여서 교육도 보냈는데 무엇을 배우고 왔니?' 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프로에게 연봉을 주는건 경기에 대해서만 주는게 아니잖아요. 연습하고 쉬고 놀고 모든 시간에 대해서 연봉을 지불합니다. 그리고 그 연봉을 준 만큼에 대한 '결과'를 원하는거고요. 운동선수들이 경기하는 시간은 축구는 일주일에 채 서너시간, 야구는 실제 타석에 들어서고 공을 던지고 하는 시간을 다 더해봐야 열 몇시간 남짓 할겁니다. 그 점에서 일단 이야기의 전제가 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의 논리를 직장인에게 대입하게 되면 정규 연습시간 수준의 출근만 하고 어떻게 해서든 일의 결과만 찍어내면 장땡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더 보기
마찬가지의 논리를 직장인에게 대입하게 되면 정규 연습시간 수준의 출근만 하고 어떻게 해서든 일의 결과만 찍어내면 장땡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더 보기
프로에게 연봉을 주는건 경기에 대해서만 주는게 아니잖아요. 연습하고 쉬고 놀고 모든 시간에 대해서 연봉을 지불합니다. 그리고 그 연봉을 준 만큼에 대한 '결과'를 원하는거고요. 운동선수들이 경기하는 시간은 축구는 일주일에 채 서너시간, 야구는 실제 타석에 들어서고 공을 던지고 하는 시간을 다 더해봐야 열 몇시간 남짓 할겁니다. 그 점에서 일단 이야기의 전제가 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의 논리를 직장인에게 대입하게 되면 정규 연습시간 수준의 출근만 하고 어떻게 해서든 일의 결과만 찍어내면 장땡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근로계약은 수단에 대한 채권과 채무이고 근로 시간에 따라 임금을 지불하는 구조입니다. 그 결과에 대해 평가를 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임금 인상과 인샌티브를 정하는 것은 고용주의 재량의 영역이겠죠. 만약 말씀하신 시선 대로 회사를 운영하시려면 말 그대로 무조건 결과를 도출하는 전원 프리랜서 계약직으로 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는 또 힘들죠.
회사의 운영을 전쟁과 전투에 비유한다면, 장수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있어야 하고 전력(인력)이 있어야 하며 보급과 사기가 있어야 합니다. 병사 하나하나가 모두 일당백의 장수가 되길 원하신다면 장수로서 대우해주시면 됩니다. 죽은 말뼈를 사들인 고사처럼 말이죠. 하지만 잘 아시는 것 처럼 전쟁은 장수만으로 치를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러니 전략을 잘 짜시고 인력과 자원의 효율적인 밸런스를 고민하시고 충분한 보급을 해주시고 인원들이 언제나 사기 충천해있도록 배려해주시면 하시는 일은 성공할거라고 봅니다.
저는 답은 언제나 과거의 역사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방이 역사의 승자로서 군림하고 오기장군이 가장 사랑받는 장수의 대명사로 남은 이유는 아마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신태용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동아리 축구팀을 지도하는 영상이 종종 올라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동영상으로서도 재미있지만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전략과 자세 또한 녹아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시간 나시면 재미삼아 한 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찬가지의 논리를 직장인에게 대입하게 되면 정규 연습시간 수준의 출근만 하고 어떻게 해서든 일의 결과만 찍어내면 장땡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근로계약은 수단에 대한 채권과 채무이고 근로 시간에 따라 임금을 지불하는 구조입니다. 그 결과에 대해 평가를 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임금 인상과 인샌티브를 정하는 것은 고용주의 재량의 영역이겠죠. 만약 말씀하신 시선 대로 회사를 운영하시려면 말 그대로 무조건 결과를 도출하는 전원 프리랜서 계약직으로 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는 또 힘들죠.
회사의 운영을 전쟁과 전투에 비유한다면, 장수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있어야 하고 전력(인력)이 있어야 하며 보급과 사기가 있어야 합니다. 병사 하나하나가 모두 일당백의 장수가 되길 원하신다면 장수로서 대우해주시면 됩니다. 죽은 말뼈를 사들인 고사처럼 말이죠. 하지만 잘 아시는 것 처럼 전쟁은 장수만으로 치를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러니 전략을 잘 짜시고 인력과 자원의 효율적인 밸런스를 고민하시고 충분한 보급을 해주시고 인원들이 언제나 사기 충천해있도록 배려해주시면 하시는 일은 성공할거라고 봅니다.
저는 답은 언제나 과거의 역사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방이 역사의 승자로서 군림하고 오기장군이 가장 사랑받는 장수의 대명사로 남은 이유는 아마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신태용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동아리 축구팀을 지도하는 영상이 종종 올라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동영상으로서도 재미있지만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전략과 자세 또한 녹아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시간 나시면 재미삼아 한 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근데 말씀하신 모티베이션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제 생각에 동기부여가 어려운 것은 내 노력이 내 성과로 곧바로 직결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프로골퍼야 내가 잘 치면 내 실력이고 쟤랑 나랑 잘치고 못치고가 명확하잖아요
말씀하신 고등학교공부같은것도 오직 나 혼자 열심히하면 되는건데요
회사는 내 열심이 내 성과가 아니니까요.
나 혼자 잘해야 되는게 아니고 다른 팀원간의 갈등, 무임승차, 사수를 잘만나야되는 것, 무능한 팀장, 팀원 성과만 가로채는 팀장, 줄 잘못서서 팀 전체가 팽당하는 등...
회사에선 이런걸 계속 보게 되니까 이 회사에서 혼자 열심을 낼 동기가 참 없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 동기부여가 어려운 것은 내 노력이 내 성과로 곧바로 직결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프로골퍼야 내가 잘 치면 내 실력이고 쟤랑 나랑 잘치고 못치고가 명확하잖아요
말씀하신 고등학교공부같은것도 오직 나 혼자 열심히하면 되는건데요
회사는 내 열심이 내 성과가 아니니까요.
나 혼자 잘해야 되는게 아니고 다른 팀원간의 갈등, 무임승차, 사수를 잘만나야되는 것, 무능한 팀장, 팀원 성과만 가로채는 팀장, 줄 잘못서서 팀 전체가 팽당하는 등...
회사에선 이런걸 계속 보게 되니까 이 회사에서 혼자 열심을 낼 동기가 참 없는 것 같아요.
글 전체적으로 저랑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상당히 많아 보여서 도움드릴 말을 못 찾겠네요.
도입부에서 고교생활, 대학생활 노력 얘기가 나오는것이 좀 이해가 안가는데 직장연봉은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이후 해당직원의 포텐 고려해서 책정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노력을 강조하는 부분은 연봉 얘기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년 지나 연봉을 올려주면(칼퇴근자 기준)] 이 부분에서는 연봉 얘기를 하시면서 칼퇴근자 언급하시는 것부터 이해가 안 됩니다.
연봉에 대한 개념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잘 납득이 안 되고 솔직히 말하면 글만 봤을 때는 별로 상사님으로 뵙고 싶지 않은 분 같습니다.
도입부에서 고교생활, 대학생활 노력 얘기가 나오는것이 좀 이해가 안가는데 직장연봉은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이후 해당직원의 포텐 고려해서 책정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노력을 강조하는 부분은 연봉 얘기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년 지나 연봉을 올려주면(칼퇴근자 기준)] 이 부분에서는 연봉 얘기를 하시면서 칼퇴근자 언급하시는 것부터 이해가 안 됩니다.
연봉에 대한 개념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잘 납득이 안 되고 솔직히 말하면 글만 봤을 때는 별로 상사님으로 뵙고 싶지 않은 분 같습니다.
네 요즘 젊은사람들은 우리 부모님세대랑 달리 "회사 열심히 다녀봤자 회사에서 나 정년 못해. 젊은애들한테 밀려서 퇴직이나 당하지." "회사에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게 정설인거같아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일하다 몸망가져도 회사에서 그만큼 나 정년퇴직할때까지 책임져주지도 않고 돈을 많이 주지도 않는데
그러면 몸 망가지지않게 조심조심 일하다가 퇴직 후에 나의 제2의 인생을 찾으려면 돈은 없을테니 새로운 일을 배워야 살 수 있겠지? 일찍퇴근해서 회사 외적인 길을 찾아야겠다
이렇게 이어지는 것 같아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일하다 몸망가져도 회사에서 그만큼 나 정년퇴직할때까지 책임져주지도 않고 돈을 많이 주지도 않는데
그러면 몸 망가지지않게 조심조심 일하다가 퇴직 후에 나의 제2의 인생을 찾으려면 돈은 없을테니 새로운 일을 배워야 살 수 있겠지? 일찍퇴근해서 회사 외적인 길을 찾아야겠다
이렇게 이어지는 것 같아요
너무 비니님께 힘든 말만 있는 것 같아서..
저는 비니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알다시피 절대 피고용인은 고용인과 모티베이션을 같게 만들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일 수밖에 없죠. 조직의 성과가 그대로 자신의 수입과 직결되는 고용인과 달리 피고용인은 그 성과를 인정받고 다시 그 성과가 연봉에 반영되는 고용주의 선의에 의존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톡옵션같은 것들이 나온 배경에는 어떻게든 그 성과를 피고용인과 공유해서 상하동욕자승을 이루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그게 실패하고, 또 한번 정규직이 되면 노동법상 해고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동기... 더 보기
저는 비니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알다시피 절대 피고용인은 고용인과 모티베이션을 같게 만들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일 수밖에 없죠. 조직의 성과가 그대로 자신의 수입과 직결되는 고용인과 달리 피고용인은 그 성과를 인정받고 다시 그 성과가 연봉에 반영되는 고용주의 선의에 의존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톡옵션같은 것들이 나온 배경에는 어떻게든 그 성과를 피고용인과 공유해서 상하동욕자승을 이루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그게 실패하고, 또 한번 정규직이 되면 노동법상 해고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동기... 더 보기
너무 비니님께 힘든 말만 있는 것 같아서..
저는 비니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알다시피 절대 피고용인은 고용인과 모티베이션을 같게 만들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일 수밖에 없죠. 조직의 성과가 그대로 자신의 수입과 직결되는 고용인과 달리 피고용인은 그 성과를 인정받고 다시 그 성과가 연봉에 반영되는 고용주의 선의에 의존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톡옵션같은 것들이 나온 배경에는 어떻게든 그 성과를 피고용인과 공유해서 상하동욕자승을 이루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그게 실패하고, 또 한번 정규직이 되면 노동법상 해고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동기도 희박하죠.
결과적으로 정답은 하나뿐입니다.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뿐인데, 이를 위해서는 굉장한 high-performer들을 모아야 하고, 또 그만큼 high-performer들이 타 직장으로 이직하지 않기 위해 고연봉을 제시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다룬 유명한 문서가 "넷플릭스의 문화 : 자유와 책임" 이라는 문서인데, 저도 이 장표를 보고 2013년에 넷플릭스 주식을 사고 싶어졌었죠. 한 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https://www.slideshare.net/watchncompass/freedom-responsibility-culture
저는 비니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알다시피 절대 피고용인은 고용인과 모티베이션을 같게 만들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일 수밖에 없죠. 조직의 성과가 그대로 자신의 수입과 직결되는 고용인과 달리 피고용인은 그 성과를 인정받고 다시 그 성과가 연봉에 반영되는 고용주의 선의에 의존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톡옵션같은 것들이 나온 배경에는 어떻게든 그 성과를 피고용인과 공유해서 상하동욕자승을 이루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그게 실패하고, 또 한번 정규직이 되면 노동법상 해고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동기도 희박하죠.
결과적으로 정답은 하나뿐입니다.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뿐인데, 이를 위해서는 굉장한 high-performer들을 모아야 하고, 또 그만큼 high-performer들이 타 직장으로 이직하지 않기 위해 고연봉을 제시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다룬 유명한 문서가 "넷플릭스의 문화 : 자유와 책임" 이라는 문서인데, 저도 이 장표를 보고 2013년에 넷플릭스 주식을 사고 싶어졌었죠. 한 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https://www.slideshare.net/watchncompass/freedom-responsibility-culture
객관적인 지표는 없지만.. 홍차넷은 아마 글쓴분이 관리하는 대상보다는 좀 더 나이든 그룹일 겁니다. 대부분의 댓글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재직중인 곳의 직원들도 결코 납득하지 못할 겁니다. 글쓴분과는 다른 입장의 댓글들이 계속 달리지만, 전혀 못 받아들이시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개인의 가치관이 있으니 무조건 글쓴분이 틀리고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이 맞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직원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는 요원해 보입니다.
기본자세나 다른 분야의 비유를 들어서 얘기(설교)하실수록 직원들은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갈 겁니다. ... 더 보기
기본자세나 다른 분야의 비유를 들어서 얘기(설교)하실수록 직원들은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갈 겁니다. ... 더 보기
객관적인 지표는 없지만.. 홍차넷은 아마 글쓴분이 관리하는 대상보다는 좀 더 나이든 그룹일 겁니다. 대부분의 댓글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재직중인 곳의 직원들도 결코 납득하지 못할 겁니다. 글쓴분과는 다른 입장의 댓글들이 계속 달리지만, 전혀 못 받아들이시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개인의 가치관이 있으니 무조건 글쓴분이 틀리고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이 맞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직원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는 요원해 보입니다.
기본자세나 다른 분야의 비유를 들어서 얘기(설교)하실수록 직원들은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갈 겁니다. 정신자세나 관련 없는 분야의 비유 나오는 순간부터 아무도 안 듣고 있을 거에요. 다른 생각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 그만두고 싶다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겠죠. 굳이 부연설명이 필요없는, 직원들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체계와 비전을 보여주세요.
기본자세나 다른 분야의 비유를 들어서 얘기(설교)하실수록 직원들은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갈 겁니다. 정신자세나 관련 없는 분야의 비유 나오는 순간부터 아무도 안 듣고 있을 거에요. 다른 생각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 그만두고 싶다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겠죠. 굳이 부연설명이 필요없는, 직원들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체계와 비전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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