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12/15 23:11:18 |
Name | [익명] |
Subject | 입사할 회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입사할 회사를 고민하다가 많은 분들의 지혜를 빌려보고 싶어 글을 씁니다. 대기업 계열사/우수 중견기업 사이의 고민입니다. 1. 대기업 계열사 - 규모: 본사 약 100명 - 급여: 기본급 3800, 성과급은 없다시피 함. - 매출액: 약 400억 - 대기업의 네임밸류 존재. 대기업 연계 복지 등이 있음. - 회사가 계열사 중 규모가 작아 정보를 찾을 순 없으나, 그룹사 전반 조직문화에 대한 평은 좋지 않음.(워라밸 등) - 사업을 확장 중. - 직무: 마케팅 2. 우수 중견기업 - 규모: 약 300명 - 급여: 기본급 4000, 성과급 약 1000 - 매출액: 약 2500억 - 워라밸 좋음(대다수 부서 칼퇴) - 더 이상 성장하기는 어려운 사업이나 안정성 있음. - 직무: 경영지원(마케팅 쪽으로 배치될 가능성 높음) 첫 회사라 이직을 하게 될지 어쩔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1에 들어가면 이직을 하고 싶을 것 같고.. 2에 들어가면 적당하게, 안정적으로 다닐 것 같아서 2에 마음이 갑니다. 직장생활에서 뭔가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은 크지 않고 돈 버는 곳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2가 더 끌리는 거 같긴 합니다 부모님은 1을 절대적으로 원하시는 상황이에요. 대기업 네임밸류, 안정성 등.. 부모님은 1에 가면 너가 더 성장할 수 있다, 하는 만큼 인정받을 수 있다 하시네요. 저는 워라밸도 더 좋고 돈도 더 많이 주는데 중견이라는 이유로 안 가면 너무 아까울 것 같은데 제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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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너무 적어서 비교하기 어려워요. 그룹사 전반 워라밸은 진짜 케바케라서 어떨지 전혀 알수가 없어보이고요. 1번 업계가 B2B인지 B2C인지에 따라 마케팅 부서가 얼마나 괜찮은지도 갈릴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B2B 부서에서 문과 마케팅은 별로 같거든요.
거의 당연히 2번인 거 같긴 한데, 요즘 세상에 이직 안하고 버티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이직의 가능성을 꼭 염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중견이 얼마나 중견인지, 저 매출 얼마 안되는 계열사가 얼마나 이름값이 되는지를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될 거 같아요
거의 당연히 2번인 거 같긴 한데, 요즘 세상에 이직 안하고 버티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이직의 가능성을 꼭 염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중견이 얼마나 중견인지, 저 매출 얼마 안되는 계열사가 얼마나 이름값이 되는지를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될 거 같아요
대기업도 계열사별로 복리후생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 아니라면 잦은 경우는 아니지만 언제 매각될지 모른다는 리스크도 존재할테구요.
제3자 입장에서는 2를 추천 드리지만 1을 고민하시는 이유도 충분히 납득은 되네요.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 아니라면 잦은 경우는 아니지만 언제 매각될지 모른다는 리스크도 존재할테구요.
제3자 입장에서는 2를 추천 드리지만 1을 고민하시는 이유도 충분히 납득은 되네요.
1번은 인원수를 보니 대기업 핵심계열사는 아닌듯 하군요. 그러면 졸지에 소속이 바뀌거나 직장이 없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번이 훨씬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그리고 중견도 중견 나름이라 저정도면 충분히 괜찮다고 봅니다.
2번이 훨씬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그리고 중견도 중견 나름이라 저정도면 충분히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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