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여친과 그 무리들(?)이 전부 소위 퍽퍽살 마니아라 특히 치킨 먹을 때 좋았습니다. :)
재료, 조리법, 식생활 환경/스타일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줘서 상대적으로 살코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보이기는 합니다. 그게 퍽퍽한 것을 무조건 좋아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햄 같은 경우 퍽퍽하지는 않죠. 살코기 위주로 만들어도. 구워먹는 고기도 얇게 바로바로 구워 먹는 것과 두텁게 구워 먹는 것이 다르고, 직화에 가까운 것과, 멀찍이서 천천히 조리하는 것도 차이가 있죠. 질기고 퍽퍽한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육즙은 품고...더 보기
옛 여친과 그 무리들(?)이 전부 소위 퍽퍽살 마니아라 특히 치킨 먹을 때 좋았습니다. :)
재료, 조리법, 식생활 환경/스타일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줘서 상대적으로 살코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보이기는 합니다. 그게 퍽퍽한 것을 무조건 좋아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햄 같은 경우 퍽퍽하지는 않죠. 살코기 위주로 만들어도. 구워먹는 고기도 얇게 바로바로 구워 먹는 것과 두텁게 구워 먹는 것이 다르고, 직화에 가까운 것과, 멀찍이서 천천히 조리하는 것도 차이가 있죠. 질기고 퍽퍽한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육즙은 품고 있으면서, 씹는 맛도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방이 많으면 고소하고 맛있지만, 식거나 시간이 지나면 식감, 맛이 확 떨어지는 면도 있습니다. 바로 불앞에서 조리하며 먹는 것과 조리 후 먹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 선호하는 고기도 달라지겠죠? 또 그런 선호가 반영되어 식재료로 길러지는 돼지 등의 종자도 국가나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