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변에 5년 사귀며 두 번 헤어지고 세 번 합쳐 결혼한 사례 알고 있습니다
20대 중반에 만났고 처음부터 많이 다른 성격이라 첨에 헤어질땐 엄청 싸우고 홧김에 헤어졌다가 몇 달 쉬고 다시 만나고, 그 다음엔 서로 진로와 인생관을 나누다가 아무래도 서로 성격도 다르고 인생의 지향점도 달라서 가치관이 공유가 안되겠다고 판단하고 합의하여 조용히 좋게 헤어졌고
그다음에 각자의 인생을 살다가 그럼에도 서로를 사랑했음을 알고 서로의 자존심과 인생계획을 서로 양보하며 다시 만나 결혼요
제 주변 사례
- 대학때 한달 사귀다가 헤어지고 남자가 군 입대 후 돌아와서 취직 후 둘이 다시 만나 사귀다가 헤어질 뻔 했는데 임신해서 결혼 후 잘 사는 중
- 양가 상견례 자리에서 다투고 파혼. 여자분이 헤어이자 선언 후 한달 정도 헤어졌다가 남자분이 너 없이는 못살겠다 차라리 우리 집이랑 연을 끊겠다 그러면서 여자분 집에 쳐들어가서 결혼 허락 받아내고 본가에는 나 결혼 할건데 올려면 오고 말려면 말아라 선언 후 결혼.. 역시 잘 사는 중
저는 3년사귀고 3년간 헤어져 있다가 다시만나 1년사귀고 결혼했어요.
3년동안 주로 제가 연락을 아주 가끔 하면서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 아래처럼 했어요
1. 대낮에만 연락함
2. 밝게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한친구처럼.
3. 상대방 이성친구 사귈땐 연락안함
4. 질척거림(보고싶다. 술먹고 연락 등) 안함.
6개월에 한번쯤 연락한거 같네요.
헤어질때도 더 늦어지면 파탄날것 같아서 서로감정이 크게 상하기 전에 조기결별했구요.
결과적으로 좋았던 감정을 쭈욱 가지고 갈수 있어서 다시 만날수 있었습니다.
제가 3번 차이고 만나고 반복하다 결혼하고 8년째 잘 살고있는데요
일단 전제 조건이 많이 필요합니다.
남자 기준으로
1. 매달리거나 먼저 연락을 하지않는다.
2. 이별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는다.
3. 미련을 가지기보다는 감사함을 가진다.
4. 이별을 기점으로 공백을 음미하며 더 열심히 부지런히 산다.
- 실제로도 잘 살아보여야합니다. 이별을 통해 더 긍정적인 변화를 가졌다는게 보여야해요.
5. 전 연인의 sns을 찾아보지않는다 그리고 보더라도 반응하지 않는다.
6.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시도해본다.(선택)...더 보기
제가 3번 차이고 만나고 반복하다 결혼하고 8년째 잘 살고있는데요
일단 전제 조건이 많이 필요합니다.
남자 기준으로
1. 매달리거나 먼저 연락을 하지않는다.
2. 이별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는다.
3. 미련을 가지기보다는 감사함을 가진다.
4. 이별을 기점으로 공백을 음미하며 더 열심히 부지런히 산다.
- 실제로도 잘 살아보여야합니다. 이별을 통해 더 긍정적인 변화를 가졌다는게 보여야해요.
5. 전 연인의 sns을 찾아보지않는다 그리고 보더라도 반응하지 않는다.
6.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시도해본다.(선택)
- 그래야 전 연인이 정말 좋은 사람인지 내가 뭘 잘못했었는지 복기가 가능합니다.
이정도가 있겠네요.
그리고 다시 연락을 하더라도 이별을 통해 내가 비참하게 되었다거나 부정적인 이야기는 절대하지마세요.
그냥 과거의 둘만에 추억을 떠올릴만한 이야기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재결합은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는겁니다. 그런 준비가 되어있지않으면 시도도 하지마세요.저런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는 재결합 시도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