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2/01 17:00:38 |
Name | [익명] |
File #1 | 258dfc50_2114_4e9c_ba60_e70cbe93235d.jpg (634.7 KB), Download : 15 |
Subject | 우한폐렴에 에이즈치료제가 쓰인다는데 인위적으로 만든 것일까요? |
우한폐렴 바이러스의 독특한 구조가 에이즈 바이러스의 핵심구조 내 아미노산과 일치하는데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사정이 있고 실제로 우한폐렴치료를 위해 에이즈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다는데 인위적으로 만든 것일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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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완전히 잘못된 내용입니다. 일단 청년의사 내용을 보시고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6652
어제 저녁부터인가 저 bioRxiv 논문 (이라 부를 수 있을지..) 이 떠돌고 있는데요. 저 논문은 신종코로나의 일부 염기서열이 HIV 바이러스와 일치한다는 이야기인데.. 이미 저기 댓글에 많은 전문가들이 비판하고 있습니다. 일치하는건 사실이나 우연의 일치라고.
그리고 치료약이야기는 HIV 약이 아닌 에볼라 약으로 준비하던 길리어드사의 약이 투여 후 미국 첫환자에게 dramatic하게 좋아져서 나온 이야기일겁니다. 그리고 중국에선 anti HIV약도 시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걸로 알긴 압니다.
어제 저녁부터인가 저 bioRxiv 논문 (이라 부를 수 있을지..) 이 떠돌고 있는데요. 저 논문은 신종코로나의 일부 염기서열이 HIV 바이러스와 일치한다는 이야기인데.. 이미 저기 댓글에 많은 전문가들이 비판하고 있습니다. 일치하는건 사실이나 우연의 일치라고.
그리고 치료약이야기는 HIV 약이 아닌 에볼라 약으로 준비하던 길리어드사의 약이 투여 후 미국 첫환자에게 dramatic하게 좋아져서 나온 이야기일겁니다. 그리고 중국에선 anti HIV약도 시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걸로 알긴 압니다.
같은 곳에 소개된 다른 연구가 더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피어 리뷰는 이전입니다만.
The novel coronavirus 2019 (2019-nCoV) uses the SARS-coronavirus receptor ACE2 and the cellular protease TMPRSS2 for entry into target cells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0.01.31.929042v1
본문에 질문하신 연구
Uncanny similarity of unique inserts in the 2019-nCoV spike protein to HIV-1 gp120 and Gag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0.01.30.927871v1
The novel coronavirus 2019 (2019-nCoV) uses the SARS-coronavirus receptor ACE2 and the cellular protease TMPRSS2 for entry into target cells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0.01.31.929042v1
본문에 질문하신 연구
Uncanny similarity of unique inserts in the 2019-nCoV spike protein to HIV-1 gp120 and Gag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0.01.30.927871v1
일단 정식 피어 리뷰를 거친 논문이 아닙니다. 피어 리뷰를 제대로 거친다면 저런건 걸러질 겁니다.
사람과 침팬치 염기서열이 98% 같다는 결과를 가지고 와서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겼다고 볼 수 없다"고 우기는 논문(?)이 있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바이러스를 가지고 와서 그렇지 위의 경우와 딱히 다를 게 없습니다.
사람과 침팬치 염기서열이 98% 같다는 결과를 가지고 와서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겼다고 볼 수 없다"고 우기는 논문(?)이 있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바이러스를 가지고 와서 그렇지 위의 경우와 딱히 다를 게 없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음모론이라고 눈치주는데 당연히 익명으로 하고싶지 않을까요? 댓글 이어달면서 의도적으로 음모론 강화하는 것도 아닌데 답변주는 것도 아니고 익명하지 말라고 툭 던지고 가는게 무례해보이네요
음모론이면 어떤 점에서 음모론인지 혹은 어디에서 이미 이야기가 되었는지 이야기해줄 수도 있을텐데 그런 말도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음모론이네 익명이네 툭 던지고 가는게 무례한거 아닌가요? 음모론이라 말할 거면 음모론인지 아닌지 판단할 지적 능력은 당연히 있어야 할 거고요.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는데... 제가 던진 질문도 무례했단 말인가요? 아니면 댓글의 길이가 무례함의 척도란 말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첫 댓글이 무례했음을 지적하고 싶으시면 처음 댓글 다실 때부터 그런 의사를 명확히 밝히셨어야 했다는 의미입니다. '궁금해 할 법한 것이 왜 익명이어서는 안 되느냐'라고 하셨으니, 개인적인 의견을 남긴 것이고요. 감히 궁예질 해봅니다만 아마 질문자 분도 이게 음모론 인상을 받지만 이런 의견에 혹하는 자신이 부끄러워서 익명을 하셨을 것입니다. 저는 내 전문 분야가 아닌 것에 질문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익명 질문이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질문이 앞으로 익명으로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 더 보기
첫 댓글이 무례했음을 지적하고 싶으시면 처음 댓글 다실 때부터 그런 의사를 명확히 밝히셨어야 했다는 의미입니다. '궁금해 할 법한 것이 왜 익명이어서는 안 되느냐'라고 하셨으니, 개인적인 의견을 남긴 것이고요. 감히 궁예질 해봅니다만 아마 질문자 분도 이게 음모론 인상을 받지만 이런 의견에 혹하는 자신이 부끄러워서 익명을 하셨을 것입니다. 저는 내 전문 분야가 아닌 것에 질문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익명 질문이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질문이 앞으로 익명으로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담아서 댓글을 단 것이고요. 애당초 익명이 아니었으면 누군가 눈치를 줄 일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보이차 님은 그제서야 본 의도를 드러내시고 말씀하셨죠. 보이차 님은 첫 댓글만 타겟으로 삼았다고 하시지만, 이런 질문이 익명으로 올라오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서 의견의 궤를 같이 하는 저로써는 저까지도 무례한 사람 취급 받는 느낌이 아니들 수 없습니다. 애당초 첫 댓글이 무례했음을 지적하려는 의도였다면 저도 댓글 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저도 타겟이 아니라면 제 댓글에다 다실 일이 아니라 저분이 대답을 하시면 거기에 다실 일이지요. 제가 타겟이 아님을 밝히려는 의도를 처음부터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놓고 '너 아닌데', '너 아닌데'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데 불쾌함을 느끼고, 남에게 불쾌함을 주는 것을 무례하다라고 정의한다면 저에게 보이차 님은 충분히 무례해보입니다.
첫 댓글이 과연 무례한 것이었나도 의문입니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불안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이건 음모론이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질문 내용이 사실이 아님이 앞선 댓글들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충분히 논파된 점을 들었을 때도 그렇습니다. 음모론의 인상을 받으니, 익명으로 음모론의 내용을 남기는 게 좀 그렇다고 소극적으로 쓰신 건데, 짧게 썼다는 이유를 무례함의 척도로 삼으신 건 보이차 님 본인이십니다. 그리고 남의 짧음은 무례함의 의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본인은 제가 무례하게 받아들일 여지가 있음에도 짧게 아니라는 답변만을 유지하고 계시고요. 최소한 그런 의도가 아니었으면 사과라도 있으셔야하는 것 아닐까요.
거기에 보이차 님은 그제서야 본 의도를 드러내시고 말씀하셨죠. 보이차 님은 첫 댓글만 타겟으로 삼았다고 하시지만, 이런 질문이 익명으로 올라오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서 의견의 궤를 같이 하는 저로써는 저까지도 무례한 사람 취급 받는 느낌이 아니들 수 없습니다. 애당초 첫 댓글이 무례했음을 지적하려는 의도였다면 저도 댓글 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저도 타겟이 아니라면 제 댓글에다 다실 일이 아니라 저분이 대답을 하시면 거기에 다실 일이지요. 제가 타겟이 아님을 밝히려는 의도를 처음부터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놓고 '너 아닌데', '너 아닌데'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데 불쾌함을 느끼고, 남에게 불쾌함을 주는 것을 무례하다라고 정의한다면 저에게 보이차 님은 충분히 무례해보입니다.
첫 댓글이 과연 무례한 것이었나도 의문입니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불안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이건 음모론이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질문 내용이 사실이 아님이 앞선 댓글들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충분히 논파된 점을 들었을 때도 그렇습니다. 음모론의 인상을 받으니, 익명으로 음모론의 내용을 남기는 게 좀 그렇다고 소극적으로 쓰신 건데, 짧게 썼다는 이유를 무례함의 척도로 삼으신 건 보이차 님 본인이십니다. 그리고 남의 짧음은 무례함의 의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본인은 제가 무례하게 받아들일 여지가 있음에도 짧게 아니라는 답변만을 유지하고 계시고요. 최소한 그런 의도가 아니었으면 사과라도 있으셔야하는 것 아닐까요.
에텔레로사 님// 저는 안 되는 이유가 있는지, 제가 못 따라가고 있는 홍차넷 내의 컨센서스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클레임의 근거를 물었고 에텔라로사님의 생각에는 제 생각을 덧붙였습니다. 이게 왜 말꼬리잡는 말싸움으로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에텔라로사님이 말씀하신 그 내용들이 에텔라로사님의 댓글에 그대로 적용되는 건 알고 계십니까? 그 논리대로라면, 제가 무례하다고 생각하셨으면 에텔라로사님 또한 처음부터 무례하다고 하셨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저는 제가 짧은 댓글이 무례함의 척도이냐 물었듯이, 짧게 썼다고 무례한 것이라 생각한 게 아니라, 공격적인 주장을 하는 클레임이 마땅히 가져야할 근거가 없으니 그 점을 물은 것입니다.
보이차 님// 말꼬리는 그쪽이 먼저 물고 들어가시면서 같이 물고 들어간다는 듯이 하지 마십시오. 저는 저에게 무례하다고 하실 여지가 있는 점에 불쾌함을 충분히 밝혔습니다. 본인의 의도는 그게 아니셨으면 사과를 하셨어야지요. 저는 제가 타겟이 아니라고 할 납득이 가는 이유를 듣지 못했음을 누차 밝혔고, 그럼에도 저에게 무례함의 기준이 짧은 것에 있느냐는 둥의 동문서답으로 화제를 돌리시니, 차근차근 설명해드린 것뿐입니다. 처음 질문하신 내용에는 그 질문이 '공격적'이라서 문제가 되었다는 인상이 없었습니다. 저 댓글이 '공격적'인가도 솔... 더 보기
보이차 님// 말꼬리는 그쪽이 먼저 물고 들어가시면서 같이 물고 들어간다는 듯이 하지 마십시오. 저는 저에게 무례하다고 하실 여지가 있는 점에 불쾌함을 충분히 밝혔습니다. 본인의 의도는 그게 아니셨으면 사과를 하셨어야지요. 저는 제가 타겟이 아니라고 할 납득이 가는 이유를 듣지 못했음을 누차 밝혔고, 그럼에도 저에게 무례함의 기준이 짧은 것에 있느냐는 둥의 동문서답으로 화제를 돌리시니, 차근차근 설명해드린 것뿐입니다. 처음 질문하신 내용에는 그 질문이 '공격적'이라서 문제가 되었다는 인상이 없었습니다. 저 댓글이 '공격적'인가도 솔직히 의문이긴 한데, 애당초 '궁금해할 법한 데 물으면 안 되냐'고 하신 어디서 '공격적'에 문제를 제기하신 겁니까. 질문이 익명인 것이 아닌 것이 문제가 되는 것에 포인트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 부분을 제 나름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최대한 조심스럽게 설명했더니 돌아오는 말이 무례하네 어쩌네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 부분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고, 아니시라면 사과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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