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2/07 22:01:58수정됨 |
Name | 라이너혼 |
Subject | 연애를 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
|
흠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만나도 그 사람이 알고보니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는거라서.. 연애가 사람 보는 눈을 여러 의미로 넓혀주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구 이것도 경험이다! 이러면서 맘에도 없는 사람이랑 그냥 연애를 시작하시진 마시구요;; 먼저.. 다양한 모임에서 사람과 친해지는것부터 시작해보는것도 고민해결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러다 정말 괜찮아보이는 사람과 친해져서 자연스럽게 연애가 시작될수도 있는거구요.
연애는 닥치는대로 해보는 쪽이 전혀 안해보는 것보다 대체로 좋습니다.
양다리 삼다리도 해보는게 ..... 좋다고 봅니다. 욕은 먹더라도
양다리 삼다리도 해보는게 ..... 좋다고 봅니다. 욕은 먹더라도
굳이 연애를 해야겠다! 는 강박을 갖는 건 정말 불필요하고요, 남사친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그 묘한 긴장감을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은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그런 경우에는 더 좋아하던 사람이 뜨고 덜 좋아하던 사람이 남더군요. 대부분의 경우는요.
근데 죄수의 딜레마 같은 거라서 선생님이 안 뜨면 상대방이 보통은 뜰 텐데 상대방도 루즈-루즈 게임으로 들어가서 안 나가고 그러다가 뭐 눈도 안 마주치고... 뭐 그렇습니다
원래 만날 때 헤어질 꺼 대기하면서 만나는 거 아니잖아요? 그래서 합의나 계약서나 보통은 얘기만 꺼내도 싸움으로이어집...;;
근데 죄수의 딜레마 같은 거라서 선생님이 안 뜨면 상대방이 보통은 뜰 텐데 상대방도 루즈-루즈 게임으로 들어가서 안 나가고 그러다가 뭐 눈도 안 마주치고... 뭐 그렇습니다
원래 만날 때 헤어질 꺼 대기하면서 만나는 거 아니잖아요? 그래서 합의나 계약서나 보통은 얘기만 꺼내도 싸움으로이어집...;;
여친이 친구들이랑 술마시러가서;; 시간이 남습니ㅏ.....
연애에서 갑-을 관계는 글쎄요. 보통은 여자 쪽이 주도권을 가진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은 말이죠. 근데 세상 모든 일이 무 자르듯 되는 것도 아니고 주도권같은 경우는 왔다갔다 하기 마련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 7:3? 7.5대 2.5? 제가 뒤입니다. ㅋ
여튼 연애가 완벽하게 수평적인 관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아쉬운 쪽이 있기 마련...
연애에서 갑-을 관계는 글쎄요. 보통은 여자 쪽이 주도권을 가진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은 말이죠. 근데 세상 모든 일이 무 자르듯 되는 것도 아니고 주도권같은 경우는 왔다갔다 하기 마련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 7:3? 7.5대 2.5? 제가 뒤입니다. ㅋ
여튼 연애가 완벽하게 수평적인 관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아쉬운 쪽이 있기 마련...
성별만 제외하고 성격, 성향이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한 분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어떻게 대화를 더 이어나가고 시간을 더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이 서툴어 저의 호감을 상대방에게 잘 표시하지 못하거나, 상대방이 인식할 수 있는 충분한 감정적 어필, 밑밥(??)이라고 할만한 신호를 주지못한 것이 주요한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연애적 거리와 감각을 익히는건 사람들과 범위나 깊이있는 관계를 쌓아야 점차 발전할 것 같습니다.
가령 나만 모르는 이 모임의 A와 B가 사실은 작년 ... 더 보기
저는 제가 좋아한 분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어떻게 대화를 더 이어나가고 시간을 더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이 서툴어 저의 호감을 상대방에게 잘 표시하지 못하거나, 상대방이 인식할 수 있는 충분한 감정적 어필, 밑밥(??)이라고 할만한 신호를 주지못한 것이 주요한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연애적 거리와 감각을 익히는건 사람들과 범위나 깊이있는 관계를 쌓아야 점차 발전할 것 같습니다.
가령 나만 모르는 이 모임의 A와 B가 사실은 작년 ... 더 보기
성별만 제외하고 성격, 성향이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한 분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어떻게 대화를 더 이어나가고 시간을 더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이 서툴어 저의 호감을 상대방에게 잘 표시하지 못하거나, 상대방이 인식할 수 있는 충분한 감정적 어필, 밑밥(??)이라고 할만한 신호를 주지못한 것이 주요한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연애적 거리와 감각을 익히는건 사람들과 범위나 깊이있는 관계를 쌓아야 점차 발전할 것 같습니다.
가령 나만 모르는 이 모임의 A와 B가 사실은 작년 가을부터 사겼었고 B가 모임을 나간 이유가 깨져서라고?? 같은 이야기를 지인들 술자리에서 왜 너만 모르고 있었냐란 말을 들으면 좀 골룸한 상태지 않을까 싶습니다.(제 이야기 ㅋㅋㅋㅋ)
그러니 걱정이라던가 [연애를 통해 제 성격을 고쳐나가고 싶습니다]같은 생각을 가지기보다는 오는사람 막지 않는다 or 모임에서 사람들 만날시 관계가 잘 안되면 니가나라가 같은 좀더 뻔뻔한 자세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한 분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어떻게 대화를 더 이어나가고 시간을 더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이 서툴어 저의 호감을 상대방에게 잘 표시하지 못하거나, 상대방이 인식할 수 있는 충분한 감정적 어필, 밑밥(??)이라고 할만한 신호를 주지못한 것이 주요한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연애적 거리와 감각을 익히는건 사람들과 범위나 깊이있는 관계를 쌓아야 점차 발전할 것 같습니다.
가령 나만 모르는 이 모임의 A와 B가 사실은 작년 가을부터 사겼었고 B가 모임을 나간 이유가 깨져서라고?? 같은 이야기를 지인들 술자리에서 왜 너만 모르고 있었냐란 말을 들으면 좀 골룸한 상태지 않을까 싶습니다.(제 이야기 ㅋㅋㅋㅋ)
그러니 걱정이라던가 [연애를 통해 제 성격을 고쳐나가고 싶습니다]같은 생각을 가지기보다는 오는사람 막지 않는다 or 모임에서 사람들 만날시 관계가 잘 안되면 니가나라가 같은 좀더 뻔뻔한 자세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하... 오.. 뭔가 댓글만 읽었는데도 저와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혹시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모임에 나갔을 때 그런 눈치(?)가 전~혀 없어요! 맨날 나만 몰라 ㅠㅠㅠ ㅎㅎㅎㅎ 근데 저도 굳이 끼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남 연애를 굳이~ 이러면서 넘겼었거든요..) 그냥 매번 넘어갔었는데 이제 사회적 관계에도 노력을 해봐야겠네요..
음.. 뻔뻔함! 접수완료!! ㅎㅎ 조급한 마음이 약간 가라앉으면서도 이해가 되는 댓글이라 반가웠어요 :)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밤 되시길 바라요!!
저도 모임에 나갔을 때 그런 눈치(?)가 전~혀 없어요! 맨날 나만 몰라 ㅠㅠㅠ ㅎㅎㅎㅎ 근데 저도 굳이 끼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남 연애를 굳이~ 이러면서 넘겼었거든요..) 그냥 매번 넘어갔었는데 이제 사회적 관계에도 노력을 해봐야겠네요..
음.. 뻔뻔함! 접수완료!! ㅎㅎ 조급한 마음이 약간 가라앉으면서도 이해가 되는 댓글이라 반가웠어요 :)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밤 되시길 바라요!!
남녀분반중학교-여고-여대...제 영혼의 도플갱어시군요ㅜㅜ 성격도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으신..심지어 저는 직업군도 여초 ㅂㄷㅂㄷ
그리하여 저도 아주 오래 솔로였고 지금도 그러한데, 같은 타이밍에 '제가 원하는' 사람이고 '저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살다보면 드물게 나타나긴 하더군요.
그런데 그것이 좋은 연애로 발전할 것이라는건 큰 착각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서로 좋아서 덥썩 물었지만ㅋㅋ 여튼 그래서 '제가 원하는'에 크게 방점을 두지 말아야겠다..생각했지만 또 내가 맘에 안드는데 굳이??라는 돌고도는 물레방아...
그렇다... 더 보기
그리하여 저도 아주 오래 솔로였고 지금도 그러한데, 같은 타이밍에 '제가 원하는' 사람이고 '저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살다보면 드물게 나타나긴 하더군요.
그런데 그것이 좋은 연애로 발전할 것이라는건 큰 착각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서로 좋아서 덥썩 물었지만ㅋㅋ 여튼 그래서 '제가 원하는'에 크게 방점을 두지 말아야겠다..생각했지만 또 내가 맘에 안드는데 굳이??라는 돌고도는 물레방아...
그렇다... 더 보기
남녀분반중학교-여고-여대...제 영혼의 도플갱어시군요ㅜㅜ 성격도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으신..심지어 저는 직업군도 여초 ㅂㄷㅂㄷ
그리하여 저도 아주 오래 솔로였고 지금도 그러한데, 같은 타이밍에 '제가 원하는' 사람이고 '저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살다보면 드물게 나타나긴 하더군요.
그런데 그것이 좋은 연애로 발전할 것이라는건 큰 착각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서로 좋아서 덥썩 물었지만ㅋㅋ 여튼 그래서 '제가 원하는'에 크게 방점을 두지 말아야겠다..생각했지만 또 내가 맘에 안드는데 굳이??라는 돌고도는 물레방아...
그렇다면 연애의 경험이 나를 성장시키고 사람보는 눈을 길러주었는가?? 그건 또 아닌거같고, 그저 이러저러한 면이 있는 사람과는 안맞겠다 하는 기준만 늘어나고ㅜㅜ 오히려 나의 고집이나 자존심같은 부분은 강화가 되는것같은...
뭐 추억은 생겼구요, 안친한 오지라퍼가 나의 연애의 이력을 캐물을때 그냥 지금은 없어요 하고말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즈가 거짓말을 잘못해서 옛날엔 말하다보면 걍 모쏠이라고 했그등요, 그럼 또 이래저래 더 물어보고 살붙이고 피곤했는데ㅎㅎ
여튼 모쏠은 성격과 환경의 절묘한 콜라보가 일궈낸 흙속의 진주...긍지를 가지세요!! 그와중에 끼리끼리 논다고 몇안되는 제 친구들도 처음 사귄 남자랑 결혼한애들 반, 연애경험 한 손 안에 못채우는 준모쏠 반 이렇습니다. 그러니 서로서로 품앗이도 안되고 신랑들도 아싸라 친구도 없...
살다보니 사람 잘보는건 연애경험보다는 그냥 성별불문 인싸여야 하는것 같아요. 결론은 인싸가 됩시다ㅜㅜ 저는 이미 틀려서 이렇게 넋두리나 하고 앉았구요, 대신 선생님의 앞날에 응원을 마구 보내드립니다!!
그리하여 저도 아주 오래 솔로였고 지금도 그러한데, 같은 타이밍에 '제가 원하는' 사람이고 '저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살다보면 드물게 나타나긴 하더군요.
그런데 그것이 좋은 연애로 발전할 것이라는건 큰 착각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서로 좋아서 덥썩 물었지만ㅋㅋ 여튼 그래서 '제가 원하는'에 크게 방점을 두지 말아야겠다..생각했지만 또 내가 맘에 안드는데 굳이??라는 돌고도는 물레방아...
그렇다면 연애의 경험이 나를 성장시키고 사람보는 눈을 길러주었는가?? 그건 또 아닌거같고, 그저 이러저러한 면이 있는 사람과는 안맞겠다 하는 기준만 늘어나고ㅜㅜ 오히려 나의 고집이나 자존심같은 부분은 강화가 되는것같은...
뭐 추억은 생겼구요, 안친한 오지라퍼가 나의 연애의 이력을 캐물을때 그냥 지금은 없어요 하고말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즈가 거짓말을 잘못해서 옛날엔 말하다보면 걍 모쏠이라고 했그등요, 그럼 또 이래저래 더 물어보고 살붙이고 피곤했는데ㅎㅎ
여튼 모쏠은 성격과 환경의 절묘한 콜라보가 일궈낸 흙속의 진주...긍지를 가지세요!! 그와중에 끼리끼리 논다고 몇안되는 제 친구들도 처음 사귄 남자랑 결혼한애들 반, 연애경험 한 손 안에 못채우는 준모쏠 반 이렇습니다. 그러니 서로서로 품앗이도 안되고 신랑들도 아싸라 친구도 없...
살다보니 사람 잘보는건 연애경험보다는 그냥 성별불문 인싸여야 하는것 같아요. 결론은 인싸가 됩시다ㅜㅜ 저는 이미 틀려서 이렇게 넋두리나 하고 앉았구요, 대신 선생님의 앞날에 응원을 마구 보내드립니다!!
아 그리고 라이너혼님은 아직 앞날이 창창하신 겁니다.
사회적인 부분이라고할지 연애관계에서는 남성이 여성에게 먼저 다가가는게 일반적인 경향이 있고 24살이면 아직 사회인이라기보다 학생느낌으로 받아들여지잖아요.
전 벌써 28살에 아직 연애경험이 없고 작년에 친구에게 받은 소개에서는 취준이란 것을 알리니 상대분이 급격한 장벽을 쌓으셨던 일이 ㅜㅜ
사회적인 부분이라고할지 연애관계에서는 남성이 여성에게 먼저 다가가는게 일반적인 경향이 있고 24살이면 아직 사회인이라기보다 학생느낌으로 받아들여지잖아요.
전 벌써 28살에 아직 연애경험이 없고 작년에 친구에게 받은 소개에서는 취준이란 것을 알리니 상대분이 급격한 장벽을 쌓으셨던 일이 ㅜㅜ
그런가요..! 저는 제 주변에 점점 사회인이 많아지는 것 같아 걱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엇 그러셨군요.. 조금 아픈 경험(?!) 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나눠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은 다들 대학 입학시 재수, 삼수도 많이 하고 취업 재수도 많아서.. 나루님, 저 둘다 힘내봐요!! 어딘가 우리의 단짝이 있겠죠..?!!! 꼭!
엇 그러셨군요.. 조금 아픈 경험(?!) 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나눠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은 다들 대학 입학시 재수, 삼수도 많이 하고 취업 재수도 많아서.. 나루님, 저 둘다 힘내봐요!! 어딘가 우리의 단짝이 있겠죠..?!!! 꼭!
kkmng 님, 제가 핸드폰으로 홍차넷을 이용하고 있는데 답글이 남겨지지 않아서 아래에 댓글을 남겨요!
저와 정말 영혼의 도플갱어 이시군요... 졸업은 상경계열이나 여초 직업군(언어)으로 갈 예정입니다... 하하하..
저는 서로 좋아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어요..! 사실 알고 있었는데 걱정이 앞서서 사귀진 않았달까..!
맞아요. 내가 좋아하지 않는데 굳이..? 정말 공감합니다. 굳이 내 감정과 시간과 돈을 낭비...?해야 하나 싶었는데.. 오늘 다른 분들께서 댓글 달아주신 걸 보니, 나의 성장과 사회화를 위해서라도... 더 보기
저와 정말 영혼의 도플갱어 이시군요... 졸업은 상경계열이나 여초 직업군(언어)으로 갈 예정입니다... 하하하..
저는 서로 좋아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어요..! 사실 알고 있었는데 걱정이 앞서서 사귀진 않았달까..!
맞아요. 내가 좋아하지 않는데 굳이..? 정말 공감합니다. 굳이 내 감정과 시간과 돈을 낭비...?해야 하나 싶었는데.. 오늘 다른 분들께서 댓글 달아주신 걸 보니, 나의 성장과 사회화를 위해서라도... 더 보기
kkmng 님, 제가 핸드폰으로 홍차넷을 이용하고 있는데 답글이 남겨지지 않아서 아래에 댓글을 남겨요!
저와 정말 영혼의 도플갱어 이시군요... 졸업은 상경계열이나 여초 직업군(언어)으로 갈 예정입니다... 하하하..
저는 서로 좋아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어요..! 사실 알고 있었는데 걱정이 앞서서 사귀진 않았달까..!
맞아요. 내가 좋아하지 않는데 굳이..? 정말 공감합니다. 굳이 내 감정과 시간과 돈을 낭비...?해야 하나 싶었는데.. 오늘 다른 분들께서 댓글 달아주신 걸 보니, 나의 성장과 사회화를 위해서라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연애가 나를 꼭 다듬어주는? 사회화 해주는 과정이 아닐수도 있군요.. ㅠㅠ
저는 기분파적인 면이 있어서 추억(감상에 젖는 것)도 싫어하는 편이라.. 저도 매번 모쏠이라고 말하다가.. 이제 나이가 조금 있게 되니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지금은 없어요 라고 하고 다닙니다. 어쩜 이렇게..
응원 감사합니다. kkmng 님도 오래 안만난 만큼 그만큼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갈 바라요. 우리 둘다 꼭 어딘가 단짝이 있기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ㅎㅎ
저와 정말 영혼의 도플갱어 이시군요... 졸업은 상경계열이나 여초 직업군(언어)으로 갈 예정입니다... 하하하..
저는 서로 좋아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어요..! 사실 알고 있었는데 걱정이 앞서서 사귀진 않았달까..!
맞아요. 내가 좋아하지 않는데 굳이..? 정말 공감합니다. 굳이 내 감정과 시간과 돈을 낭비...?해야 하나 싶었는데.. 오늘 다른 분들께서 댓글 달아주신 걸 보니, 나의 성장과 사회화를 위해서라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연애가 나를 꼭 다듬어주는? 사회화 해주는 과정이 아닐수도 있군요.. ㅠㅠ
저는 기분파적인 면이 있어서 추억(감상에 젖는 것)도 싫어하는 편이라.. 저도 매번 모쏠이라고 말하다가.. 이제 나이가 조금 있게 되니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지금은 없어요 라고 하고 다닙니다. 어쩜 이렇게..
응원 감사합니다. kkmng 님도 오래 안만난 만큼 그만큼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갈 바라요. 우리 둘다 꼭 어딘가 단짝이 있기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ㅎㅎ
계산을 하시면 안됩니다.
주도권? 잘 안됐을때? 이상한놈 걸리면? 이런 변수를 다 통제하면서 사람을 만날수는 없어요. 선생님도 상대방도 사람이라서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하는건 일도 공부도 연애도 같습니다.
문과가 연애를 잘하는 이유는 계산을 못해서에요.
주도권? 잘 안됐을때? 이상한놈 걸리면? 이런 변수를 다 통제하면서 사람을 만날수는 없어요. 선생님도 상대방도 사람이라서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하는건 일도 공부도 연애도 같습니다.
문과가 연애를 잘하는 이유는 계산을 못해서에요.
연애를 하다보면 살랑살랑 들뜨는 기분도 느끼게 되고, 시간과 감정 투자하는 만큼 즐거운 면도 많습니다. 단언컨데, 수천년간 검증되어온 인생 컨텐츠이니 걱정하지마시고 시도해보셔도 좋습니다. 롱디 양다리 뭐 세세하게 따지지 마시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손 잡고 걷기만해도 즐겁다는걸 알아가기만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모솔 몇몇 아는데, 제 입장에선 마음이 좀 아픈게 모솔은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 마음을 너무 잘 모르게 됩니다. 결국엔 모솔은 모솔로 남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낸다는게 제가 받은 인상이었습니다. 제 눈에는 퍽 좋은 사람 같았는데, 좋아한다는 큐를 남자가 나름 줘도 잘 캐치가 안되고 설령 캐치를 해도 허둥대다가 다 날리고 실망감만 주는...
하고 싶은대로 하시는게 맞고요
근데 연애를 하니까 사람이 변하긴 하더군요.
원래 제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자면 회색이었는데
여러 사람을 만나고는 다채로운 색이 되었어요. 성장하는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연애를 하니까 사람이 변하긴 하더군요.
원래 제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자면 회색이었는데
여러 사람을 만나고는 다채로운 색이 되었어요. 성장하는 것 같긴 합니다.
저는 좋았어요.
연인도 결국 인간관계의 일부분인거고, 어떤 특정 대인관계, 가령 친구 관계 통해서는 알지 못했을 제 모습을 연인과의 관계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연애를 하면서 제 한심함, 서투름, 이런저런 시행착오들을 많이 겪어왔거든요. 제가 의외로 질투가 많은 성격인 것도 첫 연애를 통해 처음 알았고요ㅎㅎ...
그리고 사람은 사람을 통해 변하기도 하잖아요. 연인도 마찬가지였어요. 저는 연인과 만나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끝을 맞이하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깨닫고 성장해왔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갖고 있는 단점... 더 보기
연인도 결국 인간관계의 일부분인거고, 어떤 특정 대인관계, 가령 친구 관계 통해서는 알지 못했을 제 모습을 연인과의 관계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연애를 하면서 제 한심함, 서투름, 이런저런 시행착오들을 많이 겪어왔거든요. 제가 의외로 질투가 많은 성격인 것도 첫 연애를 통해 처음 알았고요ㅎㅎ...
그리고 사람은 사람을 통해 변하기도 하잖아요. 연인도 마찬가지였어요. 저는 연인과 만나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끝을 맞이하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깨닫고 성장해왔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갖고 있는 단점... 더 보기
저는 좋았어요.
연인도 결국 인간관계의 일부분인거고, 어떤 특정 대인관계, 가령 친구 관계 통해서는 알지 못했을 제 모습을 연인과의 관계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연애를 하면서 제 한심함, 서투름, 이런저런 시행착오들을 많이 겪어왔거든요. 제가 의외로 질투가 많은 성격인 것도 첫 연애를 통해 처음 알았고요ㅎㅎ...
그리고 사람은 사람을 통해 변하기도 하잖아요. 연인도 마찬가지였어요. 저는 연인과 만나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끝을 맞이하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깨닫고 성장해왔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갖고 있는 단점이나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연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생각해요. 연인을 통해서 연인이 갖고 있는 가치관이나 생각, 경험들을 배울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키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연인을 정말 좋아했고, 잘 보이고 싶었고, 그래서 단점을 고치려 노력했어요ㅎㅎ
그리고 본인은 관심 없지만 관심 주니까 만날까, 는... 명확한 답을 드리지 못하겠어요. 저도 그랬던 사람을 잠깐 만난 적이 있었는데, 결국 호감 그 이상으로 가지 못했고 짧게 만났다 말았어요. 하지만 만나다보니 좋아지다 못해 푹 빠지게 되었던 사례를 본 적 있거든요. 인간적인 관심 있으면 연애를 목적으로 만나도 될 것 같은데, 정말 아예 관심 없으면 권하고 싶지 않네요.
많이 만나야 나랑 맞는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 구별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은 꼭 연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해당되지 않을까요?ㅎㅎ 친구 관계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봐야 이런 성격의 친구는 나랑 잘 맞겠다, 저 친구는 좋은 사람이네 이런 식으로 판단 가능하듯이 연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렇다고 연애가 필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거라고 생각해서요ㅎㅎ 저는 연애를 통해 얻은게 많아서 좋았어요.
연인도 결국 인간관계의 일부분인거고, 어떤 특정 대인관계, 가령 친구 관계 통해서는 알지 못했을 제 모습을 연인과의 관계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연애를 하면서 제 한심함, 서투름, 이런저런 시행착오들을 많이 겪어왔거든요. 제가 의외로 질투가 많은 성격인 것도 첫 연애를 통해 처음 알았고요ㅎㅎ...
그리고 사람은 사람을 통해 변하기도 하잖아요. 연인도 마찬가지였어요. 저는 연인과 만나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끝을 맞이하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깨닫고 성장해왔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갖고 있는 단점이나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연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생각해요. 연인을 통해서 연인이 갖고 있는 가치관이나 생각, 경험들을 배울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키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연인을 정말 좋아했고, 잘 보이고 싶었고, 그래서 단점을 고치려 노력했어요ㅎㅎ
그리고 본인은 관심 없지만 관심 주니까 만날까, 는... 명확한 답을 드리지 못하겠어요. 저도 그랬던 사람을 잠깐 만난 적이 있었는데, 결국 호감 그 이상으로 가지 못했고 짧게 만났다 말았어요. 하지만 만나다보니 좋아지다 못해 푹 빠지게 되었던 사례를 본 적 있거든요. 인간적인 관심 있으면 연애를 목적으로 만나도 될 것 같은데, 정말 아예 관심 없으면 권하고 싶지 않네요.
많이 만나야 나랑 맞는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 구별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은 꼭 연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해당되지 않을까요?ㅎㅎ 친구 관계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봐야 이런 성격의 친구는 나랑 잘 맞겠다, 저 친구는 좋은 사람이네 이런 식으로 판단 가능하듯이 연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렇다고 연애가 필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거라고 생각해서요ㅎㅎ 저는 연애를 통해 얻은게 많아서 좋았어요.
연애는 나랑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불타오르게 사귄다라기보다 적당히 선도 필요하고 사귀면서 상대의 생각 가치관의 서로 타협점을 찾는거겠지요. 그러다 이건 합의해줄 수 없다라는 영역이 보이면 헤어지는거구요.
일단...이성적인 영역은 그러한데, 감성이 들어가면 그 이후에는 감정만 쫓을수가 있으니 경계해야하지만 원글님이 사려깊으신분인듯 싶으니 근처에 계시는 분들 사이에서 찾아보세요.
일단...이성적인 영역은 그러한데, 감성이 들어가면 그 이후에는 감정만 쫓을수가 있으니 경계해야하지만 원글님이 사려깊으신분인듯 싶으니 근처에 계시는 분들 사이에서 찾아보세요.
그동안 가입해야겠다 해야겠다 생각만 했는데, 남 얘기 같지가 않아 댓글 달려고 가입했습니다.
저는 29 모솔입니다.
남중 - 남녀 공학 - 공대 - 군대 - 직장 (남초) 테크 트리를 탔습니다.
1, 2, 3 전부 비슷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처음 보는 사람이 제 번호를 요구한 적이 없었다는 것과, 글쓴이 분과는 다르게 외모가 잘난 편은 아니라는 점.. 그렇다고 막 모나지는 않았다는 정도만 적어둡니다 ㅜ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정말 좋아하는 애가 인생에 딱 1명 있었어서, 고등학교 때부터 군대 가기 전까지 짝사... 더 보기
저는 29 모솔입니다.
남중 - 남녀 공학 - 공대 - 군대 - 직장 (남초) 테크 트리를 탔습니다.
1, 2, 3 전부 비슷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처음 보는 사람이 제 번호를 요구한 적이 없었다는 것과, 글쓴이 분과는 다르게 외모가 잘난 편은 아니라는 점.. 그렇다고 막 모나지는 않았다는 정도만 적어둡니다 ㅜ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정말 좋아하는 애가 인생에 딱 1명 있었어서, 고등학교 때부터 군대 가기 전까지 짝사... 더 보기
그동안 가입해야겠다 해야겠다 생각만 했는데, 남 얘기 같지가 않아 댓글 달려고 가입했습니다.
저는 29 모솔입니다.
남중 - 남녀 공학 - 공대 - 군대 - 직장 (남초) 테크 트리를 탔습니다.
1, 2, 3 전부 비슷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처음 보는 사람이 제 번호를 요구한 적이 없었다는 것과, 글쓴이 분과는 다르게 외모가 잘난 편은 아니라는 점.. 그렇다고 막 모나지는 않았다는 정도만 적어둡니다 ㅜ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정말 좋아하는 애가 인생에 딱 1명 있었어서, 고등학교 때부터 군대 가기 전까지 짝사랑 했었습니다. 고백도 못 해보고 날려먹었지만요. 그 이후로는 연애할 기회가 많지도 않았습니다만, 어쩌다 기회가 생겨도 무시했었습니다. 스스로 핑계를 많이 만들었었어요.
성격이 사교적인 편이 아니니까, 힘들 것 같아서, 주변에 깨지는 친구들 보노라면 어차피 언젠가는 헤어질 거 왜 같아서, 당장 단톡방도 귀찮을 때가 많은데 연애 하는 친구들 붙어 사는거 보면 대체 어떻게 저러고 사나 싶어서, 학점 따고 취업 해야되서.. 참 핑계가 많았어요. 이건 내가 안 되고, 저건 쟤가 안 되고, 어쨌든 안 되서.. 그러다보니 29 가 되었네요.
저는 해본 적이 없어서, 연애가 한 사람을 가장 잘 알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요즘 들어서 자꾸 생각이 드는 건, 연애를 할 때, 남보다도 자신을 가장 잘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의하기가 힘들지만, 연애력? 이라고 생각하는게 있는데.. 모쏠로 오래 살다보면 이게 정말 없어지는 수준이라, 좋아하는데 표현을 못 하겠더라구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왠지 고백하는 순간 깨질 것만 같아서 못 했다보니,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내가 정말 저 사람을 좋아하긴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별거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넘기고, 한번쯤 관심을 표현하려고 해봐도 서투르다는 걸 스스로가 아니까 더 티날까봐 다가가지도 못 하겠고.. 그래서 결국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나"를 스스로 감추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추정인 건,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어서.. :(
혹시라도 자신이 지금 '사람' 보다 '연애' 그 자체에 목적을 두고 있는게 아닌가 해서 고민하시는 거라면, 고민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자체가 목적이면 어때요. 그냥 옆구리 시려워서 사귀던 애들도 생각보다 잘 맞는 경우도 많구요. 서로 죽고 못 살던 애들도 잘 헤어져요. 정말 농락하려고 사귀는게 아니라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글쓴이 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연애한다는 그 자체로 좋을거구요. 글쓴이 분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서로 부담 없는거 같아요.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추운 곳에 고슴도치를 놔두면 서로 찔려가면서 왔다갔다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보면 서로 안 찔리면서도, 따뜻하게 붙어있을 수 있는 거리를 찾게 되고.. 연애가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하다보면 아프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고.. 그래도 점점 더 익숙해지는거죠. 그런데 모솔로 계속 있게 되면 가시에 찔릴 생각도 못 해요. 그냥 아플 거 같아서 시도를 안 하게 되는데, 어느 순간 그 시도할 기회조차도 없어지게 될 수 있어요. 언젠가 만날 본인의 짝을 더 잘 사랑하기 위해서라도, 연애를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적고 보니 쓸데없는 소리만 많이 늘어놓은 것 같네요 ㅋㅋ.. 역시 모솔이 괜히 모솔이 아닌..
저는 29 모솔입니다.
남중 - 남녀 공학 - 공대 - 군대 - 직장 (남초) 테크 트리를 탔습니다.
1, 2, 3 전부 비슷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처음 보는 사람이 제 번호를 요구한 적이 없었다는 것과, 글쓴이 분과는 다르게 외모가 잘난 편은 아니라는 점.. 그렇다고 막 모나지는 않았다는 정도만 적어둡니다 ㅜ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정말 좋아하는 애가 인생에 딱 1명 있었어서, 고등학교 때부터 군대 가기 전까지 짝사랑 했었습니다. 고백도 못 해보고 날려먹었지만요. 그 이후로는 연애할 기회가 많지도 않았습니다만, 어쩌다 기회가 생겨도 무시했었습니다. 스스로 핑계를 많이 만들었었어요.
성격이 사교적인 편이 아니니까, 힘들 것 같아서, 주변에 깨지는 친구들 보노라면 어차피 언젠가는 헤어질 거 왜 같아서, 당장 단톡방도 귀찮을 때가 많은데 연애 하는 친구들 붙어 사는거 보면 대체 어떻게 저러고 사나 싶어서, 학점 따고 취업 해야되서.. 참 핑계가 많았어요. 이건 내가 안 되고, 저건 쟤가 안 되고, 어쨌든 안 되서.. 그러다보니 29 가 되었네요.
저는 해본 적이 없어서, 연애가 한 사람을 가장 잘 알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요즘 들어서 자꾸 생각이 드는 건, 연애를 할 때, 남보다도 자신을 가장 잘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의하기가 힘들지만, 연애력? 이라고 생각하는게 있는데.. 모쏠로 오래 살다보면 이게 정말 없어지는 수준이라, 좋아하는데 표현을 못 하겠더라구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왠지 고백하는 순간 깨질 것만 같아서 못 했다보니,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내가 정말 저 사람을 좋아하긴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별거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넘기고, 한번쯤 관심을 표현하려고 해봐도 서투르다는 걸 스스로가 아니까 더 티날까봐 다가가지도 못 하겠고.. 그래서 결국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나"를 스스로 감추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추정인 건,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어서.. :(
혹시라도 자신이 지금 '사람' 보다 '연애' 그 자체에 목적을 두고 있는게 아닌가 해서 고민하시는 거라면, 고민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자체가 목적이면 어때요. 그냥 옆구리 시려워서 사귀던 애들도 생각보다 잘 맞는 경우도 많구요. 서로 죽고 못 살던 애들도 잘 헤어져요. 정말 농락하려고 사귀는게 아니라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글쓴이 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연애한다는 그 자체로 좋을거구요. 글쓴이 분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서로 부담 없는거 같아요.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추운 곳에 고슴도치를 놔두면 서로 찔려가면서 왔다갔다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보면 서로 안 찔리면서도, 따뜻하게 붙어있을 수 있는 거리를 찾게 되고.. 연애가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하다보면 아프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고.. 그래도 점점 더 익숙해지는거죠. 그런데 모솔로 계속 있게 되면 가시에 찔릴 생각도 못 해요. 그냥 아플 거 같아서 시도를 안 하게 되는데, 어느 순간 그 시도할 기회조차도 없어지게 될 수 있어요. 언젠가 만날 본인의 짝을 더 잘 사랑하기 위해서라도, 연애를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적고 보니 쓸데없는 소리만 많이 늘어놓은 것 같네요 ㅋㅋ.. 역시 모솔이 괜히 모솔이 아닌..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고슴도치는 가시를 눕힐 수 있어서 지들끼리 잘 붙어있을 수 있읍니다. 적고보니 연애는 결국 허상이라는게 교훈이 아닌가 싶습셉습..
제 어릴 때 모습이랑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ㅎㅎㅎ
근데 연애를 꼭 해야되겠다고 생각해서 별로 관심없는 사람이랑 하면 탈이 나요. 저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아요. 이렇게 철벽치는 스타일들이 나보다 감정의 깊이가 더 빠른 사람을 만나면 당황하게 됩니다. 나는 아직 생각도 안 하는데 자꾸 좋아한다는 얘기 듣고 싶어하고 스킵십하려고 하고, 그러면 더 철벽을 치게 되고요,, 저는 결국 그래서 3주 만에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헤어졌어요 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일단 모든 인간관계에서 허들을 낮춰야 해요. 남자든... 더 보기
근데 연애를 꼭 해야되겠다고 생각해서 별로 관심없는 사람이랑 하면 탈이 나요. 저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아요. 이렇게 철벽치는 스타일들이 나보다 감정의 깊이가 더 빠른 사람을 만나면 당황하게 됩니다. 나는 아직 생각도 안 하는데 자꾸 좋아한다는 얘기 듣고 싶어하고 스킵십하려고 하고, 그러면 더 철벽을 치게 되고요,, 저는 결국 그래서 3주 만에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헤어졌어요 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일단 모든 인간관계에서 허들을 낮춰야 해요. 남자든... 더 보기
제 어릴 때 모습이랑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ㅎㅎㅎ
근데 연애를 꼭 해야되겠다고 생각해서 별로 관심없는 사람이랑 하면 탈이 나요. 저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아요. 이렇게 철벽치는 스타일들이 나보다 감정의 깊이가 더 빠른 사람을 만나면 당황하게 됩니다. 나는 아직 생각도 안 하는데 자꾸 좋아한다는 얘기 듣고 싶어하고 스킵십하려고 하고, 그러면 더 철벽을 치게 되고요,, 저는 결국 그래서 3주 만에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헤어졌어요 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일단 모든 인간관계에서 허들을 낮춰야 해요.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고, 이성의 경우에는 친해지면 가볍게 톡도 자주 하고 그게 썸으로 발전될 여지가 보인다고 해도 연락 끊거나 철벽치고, 난 절대 친구다!! 이런 느낌으로 보수적으로 하지 말고요. 그냥 사람들이 어떤지 보고 천천히 깊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저는 상경계여서 주변에 남자가 많을 수밖에 없었는데, 친해진 남자들이랑 진짜 이성적 느낌 1도 없이 퓨어하게 친하려고 노력했던 걸 조금 후회하고 있어요. 그렇게 하면 인간관계가 더 늘어나지도 않고 딱 거기서 멈춰버리거든요.
마음을 비우고, 남자나 여자를 경계를 짓지 말고,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나를 열면 연애할 기회도 찾아오고,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도 높아질 거예요. 그만큼 더 알게 되기 때문에 매력이 더 보이는 거니까요. 그리고 눈이 굉장히 좁은 것 같은데 (저는 높다 대신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레인지가 좁다는 표현을 씁니다 ㅋㅋ) 상대의 장점이 충분히 매력적인지, 단점도 포용할 수 있는 정도인지 까지만 생각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세상에 완벽한 이상형의 사람은 없다는 걸 25살에 깨달은 늙은 언니의 조언이에요...ㅋㅋ
근데 연애를 꼭 해야되겠다고 생각해서 별로 관심없는 사람이랑 하면 탈이 나요. 저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아요. 이렇게 철벽치는 스타일들이 나보다 감정의 깊이가 더 빠른 사람을 만나면 당황하게 됩니다. 나는 아직 생각도 안 하는데 자꾸 좋아한다는 얘기 듣고 싶어하고 스킵십하려고 하고, 그러면 더 철벽을 치게 되고요,, 저는 결국 그래서 3주 만에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헤어졌어요 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일단 모든 인간관계에서 허들을 낮춰야 해요.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고, 이성의 경우에는 친해지면 가볍게 톡도 자주 하고 그게 썸으로 발전될 여지가 보인다고 해도 연락 끊거나 철벽치고, 난 절대 친구다!! 이런 느낌으로 보수적으로 하지 말고요. 그냥 사람들이 어떤지 보고 천천히 깊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저는 상경계여서 주변에 남자가 많을 수밖에 없었는데, 친해진 남자들이랑 진짜 이성적 느낌 1도 없이 퓨어하게 친하려고 노력했던 걸 조금 후회하고 있어요. 그렇게 하면 인간관계가 더 늘어나지도 않고 딱 거기서 멈춰버리거든요.
마음을 비우고, 남자나 여자를 경계를 짓지 말고,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나를 열면 연애할 기회도 찾아오고,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도 높아질 거예요. 그만큼 더 알게 되기 때문에 매력이 더 보이는 거니까요. 그리고 눈이 굉장히 좁은 것 같은데 (저는 높다 대신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레인지가 좁다는 표현을 씁니다 ㅋㅋ) 상대의 장점이 충분히 매력적인지, 단점도 포용할 수 있는 정도인지 까지만 생각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세상에 완벽한 이상형의 사람은 없다는 걸 25살에 깨달은 늙은 언니의 조언이에요...ㅋㅋ
아무래도 일반적으로는, 여자분들이 번호를 요구받는 경우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별로 잘난 사람이 아닙니다!
저도 짝사랑을 1년~1년반 정도 한 경험이 있어요! 타이밍이 서로 어긋났던 것이지만요..! BriskDay 님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네요 ㅎㅎ
저도 굳이 한사람만 쭉 만나서 결혼한다는 보장도 없고, 감정소모도 귀찮고, 시간낭비 하는 것 같아서 귀찮았는데 (아싸..) 이성과 동성을 포함한 인간관계에 조금 더 주도적으로 노력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이런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ㅎㅎ
제... 더 보기
저도 짝사랑을 1년~1년반 정도 한 경험이 있어요! 타이밍이 서로 어긋났던 것이지만요..! BriskDay 님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네요 ㅎㅎ
저도 굳이 한사람만 쭉 만나서 결혼한다는 보장도 없고, 감정소모도 귀찮고, 시간낭비 하는 것 같아서 귀찮았는데 (아싸..) 이성과 동성을 포함한 인간관계에 조금 더 주도적으로 노력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이런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ㅎㅎ
제... 더 보기
아무래도 일반적으로는, 여자분들이 번호를 요구받는 경우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별로 잘난 사람이 아닙니다!
저도 짝사랑을 1년~1년반 정도 한 경험이 있어요! 타이밍이 서로 어긋났던 것이지만요..! BriskDay 님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네요 ㅎㅎ
저도 굳이 한사람만 쭉 만나서 결혼한다는 보장도 없고, 감정소모도 귀찮고, 시간낭비 하는 것 같아서 귀찮았는데 (아싸..) 이성과 동성을 포함한 인간관계에 조금 더 주도적으로 노력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이런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ㅎㅎ
제게는 쓸데없는 소리는 아니었고, BriskDay 님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고슴도치 비유는...!! 이렇게 길게 생각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람찬 주말 되시길 바라요 :)
저도 짝사랑을 1년~1년반 정도 한 경험이 있어요! 타이밍이 서로 어긋났던 것이지만요..! BriskDay 님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네요 ㅎㅎ
저도 굳이 한사람만 쭉 만나서 결혼한다는 보장도 없고, 감정소모도 귀찮고, 시간낭비 하는 것 같아서 귀찮았는데 (아싸..) 이성과 동성을 포함한 인간관계에 조금 더 주도적으로 노력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이런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ㅎㅎ
제게는 쓸데없는 소리는 아니었고, BriskDay 님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고슴도치 비유는...!! 이렇게 길게 생각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람찬 주말 되시길 바라요 :)
으엇.. 사실 3주(3~5번) 동안 새내기 때 남자친구...?!?! 를 사귀어 본 적이 있었는데 딱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은 경험을 했어요.. 어떻게 벌써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지...??!?!?! 이런??! 저도 그래서 헤어졌습니다..ㅎㅎ
헉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전 완전 반대로 하고 있었어요! 일부러 난 너와 완전 친구도 아니도 그냥 아는 사람이다! 너와는 전혀 어떤 껀덕지도 없을 것이다! 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털털하려고도 하고, 동성친구들 눈치도 약간 보이긴 해서 남자처럼..? 굴려고도 하고.
세상에 완벽한... 더 보기
헉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전 완전 반대로 하고 있었어요! 일부러 난 너와 완전 친구도 아니도 그냥 아는 사람이다! 너와는 전혀 어떤 껀덕지도 없을 것이다! 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털털하려고도 하고, 동성친구들 눈치도 약간 보이긴 해서 남자처럼..? 굴려고도 하고.
세상에 완벽한... 더 보기
으엇.. 사실 3주(3~5번) 동안 새내기 때 남자친구...?!?! 를 사귀어 본 적이 있었는데 딱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은 경험을 했어요.. 어떻게 벌써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지...??!?!?! 이런??! 저도 그래서 헤어졌습니다..ㅎㅎ
헉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전 완전 반대로 하고 있었어요! 일부러 난 너와 완전 친구도 아니도 그냥 아는 사람이다! 너와는 전혀 어떤 껀덕지도 없을 것이다! 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털털하려고도 하고, 동성친구들 눈치도 약간 보이긴 해서 남자처럼..? 굴려고도 하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단점 하나를 보면 정이 막 떨어져서.. 저도 마음으로 그걸 깨달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저보다 인생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의 조언 감사히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저를 정말 잘 알고 있는 언니한테 상담 받은 느낌이랄까...? 마음 써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요!!
헉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전 완전 반대로 하고 있었어요! 일부러 난 너와 완전 친구도 아니도 그냥 아는 사람이다! 너와는 전혀 어떤 껀덕지도 없을 것이다! 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털털하려고도 하고, 동성친구들 눈치도 약간 보이긴 해서 남자처럼..? 굴려고도 하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단점 하나를 보면 정이 막 떨어져서.. 저도 마음으로 그걸 깨달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저보다 인생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의 조언 감사히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저를 정말 잘 알고 있는 언니한테 상담 받은 느낌이랄까...? 마음 써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요!!
꼭 사귀어야겠다 이런 마인드보다는, 첫인상이 내스타일이 아니더라도 한두번 정도는 만나면서 그사람의 장점을 찾아봐야겠다 (찾아봐도 없으면 패스) 정도의 마인드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그리고 소개팅이나 동호회 등 만남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으세요
저혼자 생각속의 저는 마치 이데아속에 있는것처럼 좋은 사람이었는데
연애를 해보면서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이건 여자 맘을 모르고 뭐 이런 하찮은 부분이 아닙니다. 상대에게 갈굼당해서 깨달은것도 아니고요.
그런걸로는 첫연애부터 지금까지 문제된적이 없습니다.
당시 저의 타인을 대는 잣대기준으로 나에게 잣대를 대보면 나는 정말 형편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걸 연애를 해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생각할때 타인이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던 나쁜 속성들을 나역시 가지고 있음을 연애를 해보면서 비... 더 보기
연애를 해보면서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이건 여자 맘을 모르고 뭐 이런 하찮은 부분이 아닙니다. 상대에게 갈굼당해서 깨달은것도 아니고요.
그런걸로는 첫연애부터 지금까지 문제된적이 없습니다.
당시 저의 타인을 대는 잣대기준으로 나에게 잣대를 대보면 나는 정말 형편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걸 연애를 해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생각할때 타인이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던 나쁜 속성들을 나역시 가지고 있음을 연애를 해보면서 비... 더 보기
저혼자 생각속의 저는 마치 이데아속에 있는것처럼 좋은 사람이었는데
연애를 해보면서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이건 여자 맘을 모르고 뭐 이런 하찮은 부분이 아닙니다. 상대에게 갈굼당해서 깨달은것도 아니고요.
그런걸로는 첫연애부터 지금까지 문제된적이 없습니다.
당시 저의 타인을 대는 잣대기준으로 나에게 잣대를 대보면 나는 정말 형편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걸 연애를 해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생각할때 타인이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던 나쁜 속성들을 나역시 가지고 있음을 연애를 해보면서 비로소 알게되었고
그전까지 그 사람들에게 냉정한 잣대를 대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 사람인지 깨닫게 되면서 비로소 타인을 사랑할수 있게되었습니다.
그전까지 내가 만나고 싶어했던 상대는 나라는 피그말리온이 조각해낸 갈라테어였지 사람이 아니었으니깐요.
제가 부족한걸 알고되고 나서야 비로소 상대의 부족한 것을 제대로 품어줄수 있게되었습니다.
과거의 저와 비슷한 면이 글에 있는거 같아 몇마디 더 덧붙혀 보았습니다.
지낼수록 단점이 잘 보인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랬었지만, 이제는 지낼수록 장점을 찾고 있습니다.
이상형이란 말도 잘 쓰지 않고 그렇게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지만 지금의 저의 이상형에는 장점만 있지 않습니다.
이상형의 항목에 단점이 들어가 있어요.
부족한 면이 있는게 사람이고 내가 잘 메워줄수 있는 단점이라면 그야 말로 최고의 이상형 아니겠습니까 ㅎㅎ
상상속의 나라는 존재는 누군가는 외모가 떨어질뿐, 누군가는 사교성이 없을뿐 누군가는 바쁘고 현실에 쫓길뿐
그거 때문에 연애를 안하거나 못하고 있지만 그거만 빼면 본인은 괜찮은 사람이잖아요.
실상은 얼마나 형편없는 사람인지 알러 가실 시간이십니다.
연애를 해보면서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이건 여자 맘을 모르고 뭐 이런 하찮은 부분이 아닙니다. 상대에게 갈굼당해서 깨달은것도 아니고요.
그런걸로는 첫연애부터 지금까지 문제된적이 없습니다.
당시 저의 타인을 대는 잣대기준으로 나에게 잣대를 대보면 나는 정말 형편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걸 연애를 해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생각할때 타인이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던 나쁜 속성들을 나역시 가지고 있음을 연애를 해보면서 비로소 알게되었고
그전까지 그 사람들에게 냉정한 잣대를 대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 사람인지 깨닫게 되면서 비로소 타인을 사랑할수 있게되었습니다.
그전까지 내가 만나고 싶어했던 상대는 나라는 피그말리온이 조각해낸 갈라테어였지 사람이 아니었으니깐요.
제가 부족한걸 알고되고 나서야 비로소 상대의 부족한 것을 제대로 품어줄수 있게되었습니다.
과거의 저와 비슷한 면이 글에 있는거 같아 몇마디 더 덧붙혀 보았습니다.
지낼수록 단점이 잘 보인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랬었지만, 이제는 지낼수록 장점을 찾고 있습니다.
이상형이란 말도 잘 쓰지 않고 그렇게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지만 지금의 저의 이상형에는 장점만 있지 않습니다.
이상형의 항목에 단점이 들어가 있어요.
부족한 면이 있는게 사람이고 내가 잘 메워줄수 있는 단점이라면 그야 말로 최고의 이상형 아니겠습니까 ㅎㅎ
상상속의 나라는 존재는 누군가는 외모가 떨어질뿐, 누군가는 사교성이 없을뿐 누군가는 바쁘고 현실에 쫓길뿐
그거 때문에 연애를 안하거나 못하고 있지만 그거만 빼면 본인은 괜찮은 사람이잖아요.
실상은 얼마나 형편없는 사람인지 알러 가실 시간이십니다.
연애를 해야하는 이유는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여성이라고 하셨으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점진적으로 내가 당신을 좋아하게끔 만드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연애에 너무 무게를 두지마시고 썸이라고 일컫는 관계가 조성되는데 두려움을 가지지 마세요.
그 단계에서 최대한 탐색을 거쳐 나에게 적합한지 아닌지 판단을 내리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덧붙여 선별하는 조건은 구체적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가 가진 깜냥에 걸맞는 조건들이여야 할테고 그만큼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면 되는거니까요. ... 더 보기
여성이라고 하셨으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점진적으로 내가 당신을 좋아하게끔 만드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연애에 너무 무게를 두지마시고 썸이라고 일컫는 관계가 조성되는데 두려움을 가지지 마세요.
그 단계에서 최대한 탐색을 거쳐 나에게 적합한지 아닌지 판단을 내리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덧붙여 선별하는 조건은 구체적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가 가진 깜냥에 걸맞는 조건들이여야 할테고 그만큼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면 되는거니까요. ... 더 보기
연애를 해야하는 이유는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여성이라고 하셨으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점진적으로 내가 당신을 좋아하게끔 만드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연애에 너무 무게를 두지마시고 썸이라고 일컫는 관계가 조성되는데 두려움을 가지지 마세요.
그 단계에서 최대한 탐색을 거쳐 나에게 적합한지 아닌지 판단을 내리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덧붙여 선별하는 조건은 구체적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가 가진 깜냥에 걸맞는 조건들이여야 할테고 그만큼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면 되는거니까요.
왜 나와 연애를 하고 싶은가(내가 아니라도 상관없는게 아닌가) 연애를 통해 뭘 얻고 싶은가 그리고 굳이 연애관계로 매여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명쾌하게 답을 나오는 내려주는 사람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여성이라고 하셨으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점진적으로 내가 당신을 좋아하게끔 만드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연애에 너무 무게를 두지마시고 썸이라고 일컫는 관계가 조성되는데 두려움을 가지지 마세요.
그 단계에서 최대한 탐색을 거쳐 나에게 적합한지 아닌지 판단을 내리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덧붙여 선별하는 조건은 구체적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가 가진 깜냥에 걸맞는 조건들이여야 할테고 그만큼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면 되는거니까요.
왜 나와 연애를 하고 싶은가(내가 아니라도 상관없는게 아닌가) 연애를 통해 뭘 얻고 싶은가 그리고 굳이 연애관계로 매여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명쾌하게 답을 나오는 내려주는 사람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저 질문을 한가지 더 하고 싶습니다. 제게 ( 외모와 첫인상을 보고) 3~4명의 남자가 관심을 보이는데, 그 중 3명은 제가 생각하기에 객관적으로 더 예쁜 다른 여자분에게도 관심을 보여요.
저는 이성을 볼 때 백구시장님이 달아주신 댓글처럼 나여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봐서 다 철벽을 일부로 쳤는데 이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일단 그 사람들 입장에서 성격을 알면 한사람에게 집중을 할텐데 외모를 보니까 여러명에게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 예요..!)
나머지 한 명은 그 객관적으로 예... 더 보기
저는 이성을 볼 때 백구시장님이 달아주신 댓글처럼 나여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봐서 다 철벽을 일부로 쳤는데 이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일단 그 사람들 입장에서 성격을 알면 한사람에게 집중을 할텐데 외모를 보니까 여러명에게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 예요..!)
나머지 한 명은 그 객관적으로 예... 더 보기
저 질문을 한가지 더 하고 싶습니다. 제게 ( 외모와 첫인상을 보고) 3~4명의 남자가 관심을 보이는데, 그 중 3명은 제가 생각하기에 객관적으로 더 예쁜 다른 여자분에게도 관심을 보여요.
저는 이성을 볼 때 백구시장님이 달아주신 댓글처럼 나여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봐서 다 철벽을 일부로 쳤는데 이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일단 그 사람들 입장에서 성격을 알면 한사람에게 집중을 할텐데 외모를 보니까 여러명에게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 예요..!)
나머지 한 명은 그 객관적으로 예쁜 여자분에게 그냥 평범하게 대해서 좀 괜찮은 것 같거든요.. 앞으로 더 지켜볼 예정이지만. 저는 외모를 전혀 안봐서.. 그 분이 배울점이 많아 보여요. 그리고 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여러 명에게 어장관리? 를 거치는 데 에너지를 소모하기 보단 1명에게만 집중하고 나를 더 발전시켜서(공부를 더 열심히, 전문성을 쌓아서) 다음번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제가 그 3명에게 완전 철벽을 쳤더니 그 중 두명이, 저보다 3~5살 많은 남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삐졌다는 티를 내거나 살짝 화난 기색을 보여서 성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더 싫어지는데 제가 너무 기준이 높은 것인가요? 그리고 그 3명의 성격을 저도 모르니 처음부터 그 1명만 보지 말고 그 분들한테도 친절하게 하고 성격을 알아보는 것이 더 융통성 있는 선택이었을까요..?
저는 감정소모를 매우 싫어해서, 예를들어 중고등학생때 3~5명이 있는 여자친구 무리가 있으면 각자 더 친한 친구가 생기고 그런게 싫어서 그냥 그 무리를 나오고 1대 1로 친해지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성격에도 문제가 있는걸까요? 저는 굳이 그 친구들 말고도 다른 사람이랑 놀면 된다고 생각해서 내가 아쉬울 게 없다고 생각해서, 차라리 그렇게 감정소모하느니 혼자 있는게 좋아서 그런 행동을 보여왔는데, 사회생활을 할 때는 두루두루 다 친한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런 성격을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저는 이성을 볼 때 백구시장님이 달아주신 댓글처럼 나여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봐서 다 철벽을 일부로 쳤는데 이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일단 그 사람들 입장에서 성격을 알면 한사람에게 집중을 할텐데 외모를 보니까 여러명에게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 예요..!)
나머지 한 명은 그 객관적으로 예쁜 여자분에게 그냥 평범하게 대해서 좀 괜찮은 것 같거든요.. 앞으로 더 지켜볼 예정이지만. 저는 외모를 전혀 안봐서.. 그 분이 배울점이 많아 보여요. 그리고 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여러 명에게 어장관리? 를 거치는 데 에너지를 소모하기 보단 1명에게만 집중하고 나를 더 발전시켜서(공부를 더 열심히, 전문성을 쌓아서) 다음번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제가 그 3명에게 완전 철벽을 쳤더니 그 중 두명이, 저보다 3~5살 많은 남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삐졌다는 티를 내거나 살짝 화난 기색을 보여서 성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더 싫어지는데 제가 너무 기준이 높은 것인가요? 그리고 그 3명의 성격을 저도 모르니 처음부터 그 1명만 보지 말고 그 분들한테도 친절하게 하고 성격을 알아보는 것이 더 융통성 있는 선택이었을까요..?
저는 감정소모를 매우 싫어해서, 예를들어 중고등학생때 3~5명이 있는 여자친구 무리가 있으면 각자 더 친한 친구가 생기고 그런게 싫어서 그냥 그 무리를 나오고 1대 1로 친해지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성격에도 문제가 있는걸까요? 저는 굳이 그 친구들 말고도 다른 사람이랑 놀면 된다고 생각해서 내가 아쉬울 게 없다고 생각해서, 차라리 그렇게 감정소모하느니 혼자 있는게 좋아서 그런 행동을 보여왔는데, 사회생활을 할 때는 두루두루 다 친한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런 성격을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