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작은 아파트를 하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계약한 시점부터 신축 분양 아파트 관련한 스팸문자가 적지 않게 날아오는데요.

그중 몇 군데에 전화하여서 '나는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 번호를 알고 전화했느냐'고 물었거든요.

그랬더니 하나같이 말을 계속 얼버무리더라고요.

우연히 봤다 -> 대체 어디서 그랬냐? -> ...

번호를 전달받았다. -> 어디서 번호를 제공했느냐? -> ...

그들도 떳떳하지 못한거죠.

랜덤으로 뿌린 번호에 우연찮게 걸렸다기엔 계약한 지역의 아파트 정보만 계속 날아오니까 그건 절대 아닐 거구요.

여기에 대해 책임을 물을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처벌 기준이 있는지, 어디에 신고할 수 있는지 등등요.

직접 실행에 옮기는 건 아니더라도 찍소리는 못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미리 답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