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3/23 01:34:53 |
Name | [익명] |
Subject |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입니다 |
출근 때문에 자러가느라 댓글은 조금 나중에 달 수 있음을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인간관계가 폭넓은 편은 아니고 내성적이고, 혼자 쉬는걸 선호하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고민은 남이 나를 찾는 것보다 내가 남을 찾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 대해 섭섭함(?)을 느끼는데 해결책이 궁금하다기보다 남들도 그런가? 나만 이상한건가? 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글을 쓰게 되네요 저만해도 사실 다른 사람 자체가 물론 싫어서 거리를 두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인 사정상, 바쁘다거나 쉬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연락이나 만남 약속등이 부담스러워서 거리를 두고싶다는 생각이 든적도 있고 또 심지어 만나고 싶은 친구와의 약속도 오히려 시간을 잡으면 뭔가 거기에 얽매이는거같고 웬만해서는 꼭 약속을 지켜야 나쁜 이미지를 안남기게 된다고 생각이 들어선지 멀리 사는 친구와의 약속자체가 부담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반대의 상황이 될때, 예를 들어 상대가 연락이 나한테 자주 없다면 상대의 상황을 고려하기도하지만 우선적으로는 내가 혹시 뭔가 잘못했나? 상대가 나랑 연락/만나는걸 싫어하나? 이런 쪽으로 먼저 생각이 듭니다 대범하지 못해서 그런걸까요? 아님 그냥 원래 자연스러운건지요.. 유게에서 부장님들이 회식 좋아하는 이유가 회사생활하다보면 인간관계가 사내관계밖에 남지 않아서 그렇다는걸 보고 저도 나이를 더 먹으면 그렇게 되려나 싱숭생숭 해지기도하네요 피곤한데 글을 써서 좀 두서가 없는점도 양해부탁드립니다ㅜ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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