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4/22 17:43:59 |
Name | [익명] |
Subject | 생전 첫 연애.. 몇가지 문제들(19금) |
생전 첫 연애이고 두달정도 되었는데, 문제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1.데이트비용 지금까지 거의 모든 비용을 제가 다 냈습니다. 밥먹는걸 내라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쉬어가는곳 비용을 내라고 하기도 그렇고.. 결국 제 잔고가 터져나가겠다 싶어 솔직하게 이야기 하긴 했습니다만, 얼마나 부담해줄지는 모르겠네요. 2.공감봇 하루에 한두번씩은 회사일로 힘들다고 합니다. 물론 힘든것 저도 알고있고 (같은회사라서..) 공감해줘야 한다는것도 알아서 계속 기계적으로, 하지만 기계적이라는 티는 나지 않게 공감해주는 척 하고있기는 한데 이걸 언제까지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기계적이지만 기계적이지 않게끔 노력하면서 공감해주는걸 상대방이 원하고 또 이런 수준의 대화로 정말 위로를 받는다는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3.잠자리 저는 그전에 경험이 없었고, 이번이 처음인 상태입니다. 모텔은 한 10여회 정도 갔었고 전희로는 몇번 절정 비슷한 것을 느끼게 해준적도 있지만 (손을 멈추라고 하더니 저를 꼭 껴안고 한 1분여간 꺽꺽대면서 부들부들 떨더군요)삽입이나 피스톤운동을 제대로 한 적이 없습니다.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상대방이 너무 아파합니다. 상대방이 경험이 없는것도 아니고, 대중목욕탕에서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제가 그렇게 특출나게 큰 것도 아닌데 너무 아파합니다. 말로는 다른 남자들보다 제가 훨씬 크고 두꺼워서 그렇다고 하는데..대중목욕탕에서 다른분들 하고 비교해보면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위 이유와 연관이 있는데, 상대방은 삽입 시 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물론 피임구를 착용한 상태라고는 하지만 그냥 상대방의 체온이 느껴지고 밀어넣었을 때 끝에 뭔가 벽같은게 닿는 느낌만 있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상대가 괜찮다고 해서 계속 움직이라고 해도 그 상태로 도저히 저는 사정에 이를것 같지가 않습니다. 물론 보고있어도 계속 보고싶고 상대방에 대한 성욕도 있고 한데, 위의 문제들이 계속 지속되면 앞으로 계속 만남을 지속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뭐 연애가 원래 이런거라면 그런가보다 하고 납득할 수 있을것 같은데, 경험이 없다보니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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