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업체들도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하면 은근히 효과가 있더라구요. 세스코는 비싸다고 들었던 것 같기도...
하수구에 트랩이라고 설치해주면 좋습니다.

구멍이 하나도 없는 집이 아닌 이상은 아마 완전히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구 서울시장 공관 옆에 세들어 살았던 적이 있는데
진짜 날아다니는 바퀴벌레는 처음봤네요. 걸어가는데 발소리가 들려요.

최근에 살았던 집은 정말 낡은 집이었는데 신기하게 개미는 나오는데 2년 살동안 바퀴벌레는 딱 한 번 나왔습니다.
개미도 업체 통해서 한번 약발라주면 반년 이상은 안보이더라구요.
정말 개미 있는 집엔 바퀴가 없나...라고 생각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신기패와 맥스포스 겔을 사서 어둡고 구석진 곳 위주로 발라두세용
신기패는 분필형인데 방충망에 칠하듯이 긁어서 발라두고/창틀바로밑이나 문지방아래 그어두거나/창틀따라서 사각형으로 그어두거나/현관문 벽과 바닥에 그어두면 거의 벌레 잘 안나오구요. 약국에서 살 수 있으나 취급하는 약국이 매우 적어서 인터넷에서 사는게 편해요.
맥스포스겔은 바퀴와 개미에 특화돼있는데 이걸 쬐금짜서 어둡고 구석진 곳에 붙이거나 놓아두면(엄지손가락 마디 반 정도 사이즈로 작음) 바퀴 많이 없어져용. 이것도 인터넷으로 구매!

세스코도 몇년 썼는데 세스코 진짜 돈값하고 좋긴 하거든요?
좋긴 엄청 좋아요. 벌레 진짜 안나오고 바퀴 줄어들고 완전 좋아요.
근데 초기 비용이 비싸고(20~30만원), 벌레가 없어지는게 체감되면서 매달 내야하는 비용이 아주쬐금 아까워져요...(매달 2~3만)
4개월에 한번씩 검사오셔서 무슨무슨 벌레가 있고, 어떤게 트랩에 잡혔고, 기존트랩 수거하고 새 트랩 설치해주시고 그러는데 좋긴엄청좋아요.
근데 세스코도 맥스포스겔과 비슷한 약 쓴다고 해서 최근에 해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