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07/01 23:05:31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고백하시고 얼마나 기다려보셨나요?
한두달 본 사이고 하루 회사 일찍 끝나서 오후부터 반나절 같이 잘 놀다가,
술 마시고 집 앞에서 헤어질 때 사귀어 보자고 말하고,
알았다며 잘 생각해보겠다는 말 들은게 어젯밤이거든요.

그 전에도 한번 실수로 돌려말한 적이 있어서 느닷없는 것도 아니에요.

전 그래서 좋든 싫든 다음날이면 답을 들을 줄 알았는데 -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원래 답도 가서 다시 만나야 들을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무응답도 간접적으로 이해하고 알아서 미련을 버려야 하는건가요?

둘이 마신 술이 와인 한병+한잔씩 밖에 안되고,
그것도 4~5시간 동안 나눠서 마신거라 기억이 끊길만한 양은 절대 아닌거 같아요.
막판에 저도 거의 다깨서 한잔 같이 더 시키잔걸 그쪽에서 말렸거든요.
작은 꽃다발도 같이 줬기 때문에 잊어먹기도 쉽지 않을거 같은데...

다들 얼마나 오래 기다려 보셨나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저 30년 묵은 모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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