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4살 노땅 중소도시 계약직 공무원입니다.

그만두고 싶어요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계속 회의감 + 연장할 거를 생각할때마다 가슴조마조마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되나 싶고 + 얼마전에 제 의견없이 업무조정으로 제 업무가 대폭 이관되어 발생한 깊은 빡침 + 알게모르게 질투어린 시기(나는 힘들게 빡공해서 들어왔는데 넌 쉽게)  등

하여간 저는 계약직공무원에 어울리는 전문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공채로 당당하게 들어가서 야망없이 살고 싶은데요

문제는 제가 공무원이 될거라는 생각조차 안해봐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ㅋ

하더라도 시골쪽으로 가서 조용히 묻혀살고 싶은데 셤준비야 학원가면 될테고 경쟁률이 궁금합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시군은 인구 15만 아래 시군이에요..(예를들어, 청양, 봉화, 구례, 홍천, 김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