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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주게 생기기 전에 타임라인에 <정치테마가 의외로 안전하다>라는 주장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주장의 전제에는 해당 종목이 그 정치테마에서 이탈하지 않아야 한다는걸 너무 간과했읍니다.. ㅜ
예전에 '동일고무벨트' 에 들어갔다가 김세연씨가 <서울시장 출마하지 않는다>라고 한마디 한것에 주가는 나락으로 갔고
저는 수익권에 있었다가 다행히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아서 순간적으로 매도를 할 수 있어서 수익만 다 까먹는 선에서 정리할 수 있었는데
이번 남선알미늄은 처음부터 물려 있었던 참에 이낙연 동생분이 삼부토건 사내이사로 취임했다는 뉴스를 살짝 늦게 봐서 손실이 꽤 컸읍니다.. ㅜ
좀더 보합권에서 탈출할 기회가 세번 있었어요..
탐라에서 구모 선생님께서 정치테마주 정리해주시면서 이낙연 대장주가 남선알미늄 [우선주]라고 말씀해 주셨을 때,
저와 같은 타이밍에 남선알미늄을 매수한 주식선생님이 이거 아닌거 같다면서 약수익에 매도했을 때,
10월 15일 남선알미늄 우선주가 상한가를 쳐도 본주는 아무 움직임이 없었을 때...
주가가 지지부진해도 참고 기다리는게 저의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했고 여태까지 그걸로 먹어왔기 때문에 남선도 실패할 일 없다고 너무 안일하게 믿었었네요..
저에게 주식은 약간 게임 같은 것으로 여겨져서, 정치테마주한테 진건 정치테마주로 복수한다는 마인드로 일단 까뮤이엔씨에(사실은 까뮈형 생각나서(...) 들어가 1승 2패로 따라붙긴 했습니다만.. 한번 안좋은 기억이 생겨버린 섹터나 종목에는 그게 뻔히 좋아보이는 타이밍이 다시 와도 못들가는 의외의 쫄보기질도 있어서.. 부광약품/파미셀/YBM같은 놈들.. 앞으로 정치테마주에 들어갈 때 겁부터 집어먹을거 같아 기분이 별로네요.. 이 섹터만큼 꽁으로 먹을 수 있는데가 드문데..
제일 민망한건 저 따라서 남선알미늄 사셨을 분들께 참 죄송스럽고 부끄럽읍니다ㅜ
남선알미늄은 이대로 끝인가? 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읍니다. 시장에서 어떤 종목이 어떤 테마에 편입되는가는 객관적인 조건이 있는게 아니라서.. 이미 남선알미늄은 한참 오래전 이계연씨와 연이 떨어져 하한가를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총선시즌이 오자 시장은 아몰랑 남선은 이낙연 테마야 하면서 남선을 몇배로 올려쳐버렸죠. 2~3월 마스크주의 대장 오공도 회사에서 우리 마스크 안만들어요~ 해서 폭락했었는데 그 이후로도 마스크 관련 이슈 있을 때마다 시장은 "마스크를 안만들어도 오공은 마스크 대장"이라면서 오공은 초사이어인이 됐었죠.. 남선알미늄에게도 다시한번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쏟을 정신적 시간적 에너지라면 다른 종목에서 충분히 더 만회할 기회가 있을것 같아 손절했읍니다..
상승장에 운좋아 몇번 먹었다고 까불대다가 조정 살짝 주니까 반성해야할 매매가 급 많아지는 알료사쿤.. 주린이가 이래서 주린이라는거십니다.. ㅜ
이 주장의 전제에는 해당 종목이 그 정치테마에서 이탈하지 않아야 한다는걸 너무 간과했읍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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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익권에 있었다가 다행히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아서 순간적으로 매도를 할 수 있어서 수익만 다 까먹는 선에서 정리할 수 있었는데
이번 남선알미늄은 처음부터 물려 있었던 참에 이낙연 동생분이 삼부토건 사내이사로 취임했다는 뉴스를 살짝 늦게 봐서 손실이 꽤 컸읍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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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에서 구모 선생님께서 정치테마주 정리해주시면서 이낙연 대장주가 남선알미늄 [우선주]라고 말씀해 주셨을 때,
저와 같은 타이밍에 남선알미늄을 매수한 주식선생님이 이거 아닌거 같다면서 약수익에 매도했을 때,
10월 15일 남선알미늄 우선주가 상한가를 쳐도 본주는 아무 움직임이 없었을 때...
주가가 지지부진해도 참고 기다리는게 저의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했고 여태까지 그걸로 먹어왔기 때문에 남선도 실패할 일 없다고 너무 안일하게 믿었었네요..
저에게 주식은 약간 게임 같은 것으로 여겨져서, 정치테마주한테 진건 정치테마주로 복수한다는 마인드로 일단 까뮤이엔씨에(사실은 까뮈형 생각나서(...) 들어가 1승 2패로 따라붙긴 했습니다만.. 한번 안좋은 기억이 생겨버린 섹터나 종목에는 그게 뻔히 좋아보이는 타이밍이 다시 와도 못들가는 의외의 쫄보기질도 있어서.. 부광약품/파미셀/YBM같은 놈들.. 앞으로 정치테마주에 들어갈 때 겁부터 집어먹을거 같아 기분이 별로네요.. 이 섹터만큼 꽁으로 먹을 수 있는데가 드문데..
제일 민망한건 저 따라서 남선알미늄 사셨을 분들께 참 죄송스럽고 부끄럽읍니다ㅜ
남선알미늄은 이대로 끝인가? 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읍니다. 시장에서 어떤 종목이 어떤 테마에 편입되는가는 객관적인 조건이 있는게 아니라서.. 이미 남선알미늄은 한참 오래전 이계연씨와 연이 떨어져 하한가를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총선시즌이 오자 시장은 아몰랑 남선은 이낙연 테마야 하면서 남선을 몇배로 올려쳐버렸죠. 2~3월 마스크주의 대장 오공도 회사에서 우리 마스크 안만들어요~ 해서 폭락했었는데 그 이후로도 마스크 관련 이슈 있을 때마다 시장은 "마스크를 안만들어도 오공은 마스크 대장"이라면서 오공은 초사이어인이 됐었죠.. 남선알미늄에게도 다시한번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쏟을 정신적 시간적 에너지라면 다른 종목에서 충분히 더 만회할 기회가 있을것 같아 손절했읍니다..
상승장에 운좋아 몇번 먹었다고 까불대다가 조정 살짝 주니까 반성해야할 매매가 급 많아지는 알료사쿤.. 주린이가 이래서 주린이라는거십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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