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기 때문에 차트를 계속 볼 순 없고, 미국 주식도 11시 30분부터 시작이니 장을 지켜볼 수가 없고.. 실시간 제공되는 정보를 다 챙겨보지도 않으니 제가 할 수 있는 건 시간에 투자하는 것 밖에 없네요.
그러니 망하지 않고 성장할 섹터와 기업을 찾아 묻어두려 하고 있습니다만.. 오래 묻어놓는 마음으로 시작해도 매일 종가 확인하고 남들이 다 오르고 하면 멘탈이 흔들리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서 필요한게 가치투자에 대한 확신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월가아재의 글 '가치투자는 죽었다.'는 글을 보긴 했는데.. 그래도 할 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네요..
시장은 효율적이고 공개된 정보는 모두 가격에 반영되어있다는 시장효율가설이 맞다면 급등락도 없어야 하고 소외된 섹터도 없어야하겠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매매할 때 이건 더 오를거다. 라는 마인드는 트레이드인 것 같고. 이건 싸다라는 마인드가 가치투자라고 생각하는데 좋고 싼 기업을 열심히 찾아봐야 겠네요. 그리고 트레이드를 한다고 해도 자기 나름의 가격에 대한 평가기준이 있어야 매매에 대한 로직이 설 수 있는 것 같아요. 어차피 공부를 하긴 해야하는데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니고 지지부진하게 적당히 가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