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나타나는 것이지요.

일본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이니 현금을 집에 쌓아놓는 이들이 있습니다.
만약 이 현금이 은행에 있다면 대출을 낮은 금리로 더 많이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니 사채꾼 우지시마, 카이지 같은 만화가 많은 공감을 얻는 것이고,
지금도 일수꾼들이 재래시장에는 많이 있습니다.

돈을 은행에 많이 넣을 수록 수수료를 내는 나라가 북유럽쪽에 있는 것 같은데,
한국에서 그렇게 한다면 비트고인 인기가 폭발을 할 겁니다.

몇년 전에는 환치기로 베트남 아파트를, 지금도 해외 나갈 때 마다 환전 풀로 해서
해외에 예치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전자화폐사회가 된다면 이런 이들이 사라지겠지만, 돈이 있다면 그전에 미술품이나 비트고인을?

최근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현상은 제 2 금융권 예금금리가 슬금슬금 오르고 있는 것 입니다.
정부에서 대출을 인위적으로 조이니 제 2 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고 그 결과로 예금금리도 오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정부에서 무이자에 가까운 저리대출을 해 주고 있고, 각종 자금지원도 대부분 저금리 대출입니다.
회수만 잘 된다면 정부도 무한히 대출해 주고 싶을 것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제한된 금액만 대출받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