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은 현금을 다 태운 뒤에 지분을 더 확보하려면 경쟁 주체들이 대출을 받고 다녀야합니다. 한진칼 싸움 때도 다들 은행 찾아다니면서 돈빌려서 지분을 모았던 사례가 있지요.

2. 보통은 그래도 안심이 안되기 때문에 일가친척을 찾아다니며 남는 돈으로 지분 모아서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3. 일가친척 외에 다른 우군을 확보하러다닙니다. 한진칼 분쟁에 뜬금없이 강성부가 붙었던 것처럼 사모펀드들이 달라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IS동서의 권회장일가 및 그쪽계통 사모펀드가 조카쪽과 협정을 맺고 지난 5개월간 지분을 매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보통은 그래도 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ㅋㅋㅋ 소액주주 위임장도 모아야합니다. 그래서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주주친화정책을 공약합니다. 배당증액, 자사주소각, 기타등등. 이렇게되면 설사 분쟁이 끝나도 주주가치가 크게 제고되는 효과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