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당시 증권업협회가 관리하던 코스닥 지수의 기준지수를 100에서 1,000으로 10배로 샹향했다. 당시 코스닥 지수가 IT버블 붕괴의 타격을 심하게 받아 2000년 9월 15일에 마지막으로 기준지수를 찍은 이후로 쭈욱 기준지수조차 넘어보지 못할정도로 주가지수가 낮았기 때문인데, 2002년도 상반기에는 주가지수가 회복되어 그나마 기준지수에 근접하나 싶었지만 2002년 하반기부터 폭풍처럼 폭락하여 2003년도 들어와서는 30-40P선까지 떨어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IT버블 붕괴 직후보다도 주가지수가 낮을 지경이니 상황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만할 정도. 실제로 증권업협회가 코스닥지수에 ×10을 한 이유가 "뽀대가 너무 안 나요"였으니.[2] 그래서 IT버블 당시 찍었던 최고점 283.44포인트는 2834.40포인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