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Jack Bogle 21/04/26 14:27:08
오늘은 헬스케어쪽을 조금 다뤄볼 생각입니다. 모르는 분야는 철저하게 ETF로 접근하라...가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ISRG라던가 TMO, MDT 같은 곳들의 해자력이 충분한 것은 알고 있읍니다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조금 아쉬운 곳이기도 하고, ISRG랑 TMO는 주당 가격이 꽤 비쌉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우상향하며 포트폴리오가 잘 짜여있는 ETF들은 한번 어떨까 생각하여 가지고 와봤읍니다.
섹터 ETF편에서도 말씀드렸읍니다만 S&P500 내의 11개 섹터들을 커버하는 섹터 ETF 중 하나인 XLV입니다. S&P500 내의 헬스케어 섹터 종목들을 시총별로 전부 균형있게 커버했읍니다. 대형 제약주 위주로 구성되는 건 어쩔 수 없겠지요. JNJ, 화이자 등 요즘 화제가 되는 회사들은 당연히 상위권으로 들어가고, Merck나 Lilly, 애브비, BMY 등 굴지의 제약회사들이 전부 포함됩니다. 제약사가 많다보니 분배율도 1.5%까지 올라가네요.
말 그대로 의료장비 회사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입니다. 물론 저기 있는 회사들을 다 아는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저 회사들이 뭘 만드는지는 들으면 그렇구나 할 수는 있는 레벨이니까요. 바이오는 들어도 모릅니다-_-;; 대부분의 회사들의 매출이 대단히 안정적으로 상향하고, 해자가 깊기 때문에 장투용으로도 굉장히 좋아보이는 ETF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AUM에 비해 대단히 거래량이 낮은 편.
바이든 당선 이후 주의깊게 봐야 할 ETF 중 하나로 꼽혔던 IHF입니다. 설명하기 쉽지 않은 ETF인데, 의료보장 인프라 관련 회사들로 구성되었다고 하는 것이 가장 가까울 듯합니다. 한국에서는 잘 안알려진 분야인데, 저만 해도 UnitedHealth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하면 설명이 어렵읍니다. 다만 미국인의 기준에서 도저히 빠질 수 없는 부분들을 전부 커버하고 있다는 정도로 애매하게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공부중이긴 한데, 미국도 늙어가기도 하고, 미국의 의료체계에서 사보험 부분이 성장이 멈춘다는 상상은 좀 힘들어 보입니다. 여기에 CVS나 CI같은 곳들, 그리고 TDOC 같은 원격의료까지 끼면...
미국장과 한국장의 결정적인 다른 점 하나로 제가 흔히 드는 것 중 하나가 '미국에는 성공한 바이오 기업이 있다'입니다. 렘데시비로 유명해진 길리어드가 그 대표적인 예로, 90년대에 어마어마한 대박을 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지요. 멀리 갈 것도 없이 모더나도 대성공한 바이오로 이제 분류될 겁니다. 그런 기업들이 대부분 나스닥에 있다 보니, 나스닥의 바이오 회사들을 모아놓은 ETF가 가능한 것입니다. 대단히 유명한 ETF이며, 거래량도 어마어마합니다. 조금 리스크는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바이오 주식하는 것으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여기 있는 회사들은 진짜 근본이 있는 바이오 기업들이고, 돈을 갈퀴로 벌어들이는 회사들입니다. 포트폴리오가 단순해서 그렇지...
ARKG는 뺐읍니다. 저는 ARK Invest를 작년 말부터 전부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읍니다. 여기는 트레이더라고 생각하고 투자하면 상관이 없는데, 섹터 이런 개념으로 투자하면 안 되는 회사더군요. 작년 말부터의 캐시 우드에 대한 저의 평가는 그냥 유능한 트레이더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우상향하며 포트폴리오가 잘 짜여있는 ETF들은 한번 어떨까 생각하여 가지고 와봤읍니다.
섹터 ETF편에서도 말씀드렸읍니다만 S&P500 내의 11개 섹터들을 커버하는 섹터 ETF 중 하나인 XLV입니다. S&P500 내의 헬스케어 섹터 종목들을 시총별로 전부 균형있게 커버했읍니다. 대형 제약주 위주로 구성되는 건 어쩔 수 없겠지요. JNJ, 화이자 등 요즘 화제가 되는 회사들은 당연히 상위권으로 들어가고, Merck나 Lilly, 애브비, BMY 등 굴지의 제약회사들이 전부 포함됩니다. 제약사가 많다보니 분배율도 1.5%까지 올라가네요.
말 그대로 의료장비 회사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입니다. 물론 저기 있는 회사들을 다 아는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저 회사들이 뭘 만드는지는 들으면 그렇구나 할 수는 있는 레벨이니까요. 바이오는 들어도 모릅니다-_-;; 대부분의 회사들의 매출이 대단히 안정적으로 상향하고, 해자가 깊기 때문에 장투용으로도 굉장히 좋아보이는 ETF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AUM에 비해 대단히 거래량이 낮은 편.
바이든 당선 이후 주의깊게 봐야 할 ETF 중 하나로 꼽혔던 IHF입니다. 설명하기 쉽지 않은 ETF인데, 의료보장 인프라 관련 회사들로 구성되었다고 하는 것이 가장 가까울 듯합니다. 한국에서는 잘 안알려진 분야인데, 저만 해도 UnitedHealth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하면 설명이 어렵읍니다. 다만 미국인의 기준에서 도저히 빠질 수 없는 부분들을 전부 커버하고 있다는 정도로 애매하게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공부중이긴 한데, 미국도 늙어가기도 하고, 미국의 의료체계에서 사보험 부분이 성장이 멈춘다는 상상은 좀 힘들어 보입니다. 여기에 CVS나 CI같은 곳들, 그리고 TDOC 같은 원격의료까지 끼면...
미국장과 한국장의 결정적인 다른 점 하나로 제가 흔히 드는 것 중 하나가 '미국에는 성공한 바이오 기업이 있다'입니다. 렘데시비로 유명해진 길리어드가 그 대표적인 예로, 90년대에 어마어마한 대박을 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지요. 멀리 갈 것도 없이 모더나도 대성공한 바이오로 이제 분류될 겁니다. 그런 기업들이 대부분 나스닥에 있다 보니, 나스닥의 바이오 회사들을 모아놓은 ETF가 가능한 것입니다. 대단히 유명한 ETF이며, 거래량도 어마어마합니다. 조금 리스크는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바이오 주식하는 것으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여기 있는 회사들은 진짜 근본이 있는 바이오 기업들이고, 돈을 갈퀴로 벌어들이는 회사들입니다. 포트폴리오가 단순해서 그렇지...
ARKG는 뺐읍니다. 저는 ARK Invest를 작년 말부터 전부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읍니다. 여기는 트레이더라고 생각하고 투자하면 상관이 없는데, 섹터 이런 개념으로 투자하면 안 되는 회사더군요. 작년 말부터의 캐시 우드에 대한 저의 평가는 그냥 유능한 트레이더입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