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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일반 고객들에게도 마이너스 금리가 적용된 것이 2019년이었죠. 대출을 받으면 나중에 갚아야 할 원금이 줄어들고, 돈을 맡기면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수수료를 내야 하고.  덴마크는 2012년 이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마이너스라 은행들이 결국에는 2019년부터 일반 개인 고객들(처음에는 주로 자산가)에게도 그 부담을 넘긴 것이었습니다.

올해 다시 덴마크에서 마이너스 금리 적용된 주택담보대출 상품들이 나올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었는데, 오늘 단스케 뱅크에서는 마이너스 금리 적용 범위를 넒힌다고 발표했습니다. 10만 데니쉬 크라운(약 16,000 USD) 이상의 개인 소매 예금에는 마이너스 금리가 적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11월에 25만에서 150만 데니쉬 크라운 이상 고객에게 적용한다고 했었는데, 예금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이렇게 적용 확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0.6% 금리 자체는 유지) 기업고객들의 경우 -0.75~-1% 금리가 적용됩니다. 7월 1일부터 적용.

미국은 막대한 금액의 거대 추가 예산안 얘기가 계속 나오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나오고 했습니다만, 미국과 미국의 금리에 더 종속된(?) 나라들이 아닌 경우는 이런 상황도 있습니다.


https://danskebank.com/news-and-insights/news-archive/press-releases/2021/pr260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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