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기 투자를 지향하는데 제 손꾸락은 자꾸 놀리고 싶어서 소액 단타를 약간 하는 편입니다.

암호화폐로 몇달 단타 잘 먹었고 (그냥 초반에 넣고 장기 투자였으면 훨씬 벌었을 거라는건 함정)

코인 시장은 이제 무서워 져서 잠시 관망하기로 했고

주식에서는 원유 ETF가 쏠쏠했습니다. 투자금에 1~5% 정도만 하는 수준이었는데 비중을 좀더 올릴걸 후회되네요.

원유 ETF 작년에 인버스로 참 핫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계속 박스권을 왔다갔다하면서 올라서 단타로 재미보기 좋습니다.

단타라고 해서 완전 극단타는 아니고 흐름을 타면서 빠르면 몇주 느리면 한두달 사이에 수익을 먹는 구조입니다.

원유 단타의 장점은 굳이 가격을 찾아 보지 않아도 뉴스와 주유할때 대략적인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적습니다.

원유가에 관심가지면 자연스럽게 세계 정세와 경기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것도 장점이고요.

지난주에 올랐다 싶어서 다털었는데 오늘 좀 떨어져서 주웠습니다. 대략 이런식이에요. 어느날 원유가가 싸다 주유 했는데 개이득인 기분이 들면 원유 ETF 소액 구매 여기서 더떨어지면 추매, 3~4% 이상 상승한다 싶으면 분할 매도.
꽤올라서 다팔았다 싶으면 원유 인버스 ETF 구매 - 위와 같이 반복

단순하고 어떻게 하냐에 따라 수익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웬만큼 오르지 않으면 인버스는 안하고 있는데 (작년 원유 폭락때 기억이 쎄게 남아서...)
어느정도 하다가 본인에게 맞는 종목이다 싶으면 인버스매매 하면서 많이들 드세요.
단 2배/3배 레버리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