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좋은 회산데... 눈치만 보다가 못삼 ㅎㅎ

팬티회사였던가요? 공매도 잔고도 50억쯤 되던데 숏 스퀴드라도 나오려나..?

괜찮은 회사군요? 오르길래 뭐하는 회사인가 했는데..ㅋㅋ

사업다각화를 잘 하는 회사입니다. 다각화의 모범사례랄까... 이 회사 좋아하는 가치투자자들이 상당히 많고, 일찍 용감하게 투자한 분들 대부분 돈 많이 벌었지요.

그렇읍니다 ㅎㅎ

옷파는 회사는 잘 몰루겠어요. 유행이 계속 변하는데 그 옷이 계속 잘팔린다는 확신을 어떻게 얻죠?

브랜딩, 디자인, 재고관리, 업장관리 이런 건데.... 아무튼 인력의 질이 매우 중요합니다만, 이건 평범한 투자자 입장에서 알기 어렵고 그간의 업력을 바탕으로 추론할 수밖에 없지요. 이 추론을 잘 하는 분들 (슈퍼개미 김교수님) 같으면 귀신 같이 일 잘해내는 회사를 물어서 대박을 냅니다. F&F로 떼돈버셨죠.

이렇게 업력이 쌓이다보면 브랜드가치가 누적되면서 스노우볼이 굴러가고... 그게 나이키 아이다스가 되고 루이비똥 에르메스가 되고 그런 거쥬

그런 가치투자의 기준이 헷깔릴때 단순한 차트쟁이식 관점이 도움이 됩니다.

월봉단위로도 장기 우상향이지만

단기로 봐도 7월 15일 거래량 역대급으로 터진 이후로 첫번째 조정 최하단을(7290) 주기적인 지수 대곰탕이 와도 두어달 이상 지켜주는거 확인되니까요.. 그곳 기준으로 짧게 손절선 잡고 들어가면 되죠.

지금은 신고가래도 막 훨훨 날아가고 한건 아니라서 이런경우는 반대로 이전 고점 8440을 기준으로 손절선 잡아 짧게 들어가보는거죠.

이길지 질지는 모르지만 지면 1~2퍼 손절하고 이기면 10퍼 이상 두자리수 먹는 홀짝이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니까요.. ㅋ

그게 사업보고서에 나오나요?? 아님 구글링??

왜 갑자기 평소 거래량의 100배 넘게가 터진거죠??! 팔 사람 다 팔았겠네요.. ㅎ

사업보고서에도 나오고... 보통 패션사들은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다양하지요. 그러면 각각의 브랜드의 역사도 챙겨볼 수 있고, 브랜드별 매출 추이도 찾아볼 수 있고, 결정적으로 해당 브랜드 매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시착해보고 그럽니다. 김교수님이 프프 투자 아이디어를 처음 얻었던 것도 어느날 백화점에 갔는데 사람들이 프프패딩을 비싼 값에 많이들 사가는 거 보고 흥미가 생겨서 매장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옷이 이쁘고 잘 팔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고 하지요.

https://cafe.naver.com/vilab/196049

이런 것도 재밌는 케이스인데, 이분은 시착해본 판단을 투자 판단으로 솔직하게 연결하신 덕분에 주가 하락하기 전에 먼저 탈출을....

10% 먹고 팔았는데 거의 두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