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이 10년간 10배가 되었는데 주가가 하나도 안움직인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써놓고도 스스로 믿기지가 않는데...ㅋㅋㅋ 진짜로 있습니다. 심지어 20년간 20배쯤 이익이 올라갔는데 주가는 20년째 그대로인 기업들도 있습니다. 대체 20년 전에 어떤 살인적인 고평가를 받았던 걸까요. 무섭네여.

이런 회사들을 지금 사는 건 참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지요. 생각해보세요. 누군가는 (최소한 대주주는) 20년간 억울하게 물려있었던 건데 ㅋㅋㅋ 그 거대한 원한감정이 안느껴지십니까 ㅋㅋㅋ 가치투자자는 퇴마사입니다. 원혼이 있는 곳을 귀신같이 찾아내서 성불시켜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