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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못하는옴닉 22/04/05 20:33:34
누가 보면 나서닥에 미쳐있는
나서닥 이름 석글자만 들으면 바로 반응하는 미친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데,
네 맞읍니다. 나서닥에 미친 옴닉이빈다.


저의 모든 포트폴리오 구상은 QQQ를 과연 미래에 극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존재하는가? 입니다.
물론 QQQ보다 더 벌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존재하겠지만, 확률과 안정성을 따졌을때 그게 가능한가? 하면 글쎄...

반면 QQQ보다 안정성을 따지기 시작하면 수익률이 줄어듭니다. 물론 이는 제가
QQQ의 변동성 정도면 감내할 수 있다고 판단이 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유해서이기도 합니다.


QQQ는 제 패러다임에서는 정말 공격과 수비를 다 꽉찬 육각형 형태로 갖춘 팔방미인입니다. 가는 놈이 더 잘가니 대형주 위주의 포트를 선호하는데 S&P500에서 가장 시총 높은 10개 기업 중 7개(그것도 1~6위 주르륵)가 나서닥 소속이고 얘들이 S&P500 전체의 25%를 차지합니다. 얘네를 나서닥 100으로 끌고 들어오면 7개가 거의 50%죠.

문제는 미래 사회의 청사진을 암만 그려도 나서닥이 다 해먹고, 그렇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서닥 기업들이 압도적인 현금흐름으로 어떻게든 인수를 하던가 해서 가지고 오던가, 상장을 나서닥에 하는 미래 기술주들이 또 치고 올라오던가 할테니... 이런 흐름에서 QQQ를 이길 만한 가장 간단한 포트폴리오가 당최 생각이 나지 않읍니다...

도대체 어떤 깨는 흐름이 나와야 저 MAGA랑 테설라 엔비댜 어도비 등이 무너질까요... 분산투자 하면서 QQQ를 이기려는 노력은 참 어렵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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