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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5/31 21:48:59 |
Name | 알료사 |
Subject | 빅쇼트 영화에서 |
숏 대박쳐서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주인공이 미국 망했는데 좋아하지 말라고 야단치는데 처음에는 그게 멋있어보였고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었죠. 근데 이제 아닙니다. 좋아해도 된다고 생각 바꼈어요. 리먼 터져서 망한 사람들, 그 사람들이 불시에 천재지변같은 변고를 당한게 아니란걸 알고 나니까 그 사람들 망해도 싸다고 느껴져요. 곰탕이란게 이렇게 신호를 후하게 요란하게 알려주면서 오는지 몰랐죠. 아니 이렇게 친절하게 곰탕온다~ 곰탕온다~ 소리치면서 곰탕이 오는거였다고? 그런데도 도망을 안갔다고? 게다가 리먼은 무려 2008년 3,4,5월의 엄청난 짜장면을 주면서 탈출할 통로를 열어줬습니다. 거기서도 탈출 못한 욕심쟁이들을 위해서 7월,8월 또 짜장면을 줬어요. 근데도 안나가고 탐욕 못 버린 사람들? 솔까 비웃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숏 잡아서 큰 돈 번 사람들 마음껏 웃어도 된다는 생각이 지금은 들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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