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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옴닉 24/03/10 10:52:37

https://www.kbfg.com/kbresearch/report/reportView.do?reportId=2000450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관련 가장 텍스트와 숫자에 강한 곳은 국민은행입니다. 부동산원은 2020년 이름 바꾼 이후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너무 대놓고 해버린데다가, 정권 바뀐 이후에도 주작만 안했다뿐이지(솔직히 이것도 확신은 안듬) 방식이 옛날 그대로라 전혀 트렌드 자체를 읽지를 못합니다.

부동산 하는 사람중에 부동산원 주간시세 참고라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를 생각하면 답은 뻔합니다.

아실 직방 등이 주로 국소적으로 내가 보려는 해당 물건지 시세를 아주 시각적으로 잘 보여준다면, KB는 그 데이터들을 모은 곳의 대빵답게 전국적인 추세, 예측 등을 잘 담고 있읍니다.

물론 제 생각과 다른 점도 꽤 있읍니다. 그렇지만 KB부동산은 적어도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이 자기네 데이터 뜯어보고 생각해서 내놓은 예상을 합니다. 그게 틀렸으면 그건 그냥 예상 자체의 한계인 것인 거죠. 적어도 방구석 키보드인 저와 KB부동산 예측 어느게 더 신뢰도가 높겠읍니까? 저조차도 제 생각과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제 논리구조부터 당연히 먼저 점검합니다. 그랬을 때 제가 확신을 갖고 아 이건 KB가 틀렸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건은 아직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무조건 여기 월간 리포트, 얘네 시세지수 변동을 먼저 보고, 그다음 판단을 내리는게 훨씬 정확합니다. 그러고 나면 우리나라 언론들이 부동산 뉴스를 어떻게 가십의 영역으로 녹아내고 있는 사이 부자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국민기만이 어떻게 이렇게 간단한 구조로 맥시멈으로 가고 있는지 치를 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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