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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20.12.03 21:10
http://naver.me/5aIyjNBi

드디어 본격적으로 기사가 뜨는군요.

넵튠의 올해 최저가는 3225원 이였습니다.
물냉과비냉사이 20.12.03 21:13

네, 냅튠 말입니다.

선동의 기운을 봤을 때 선동당했으면 행복했을텐데 말이죠...

하 그런데 지금 주식 99.9%라 좋은 종목을 봐도 갖고있는거 안팔면 못사요 ㅠㅠ 버리고싶은 종목이 없어서 고민하느라 선동당하는게 늦어버렸네요 현금비중 유지가 이러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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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12.03 21:21
0. 이제는 미장의 원칙을 한국장에 그대로 가져다써도 먹힌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는 밑 이야기들의 전제가 되므로, 여기에 동의를 못 하신다면 스킵하시면 됩니다.

1. 주식시장은 언제나 기회를 줍니다. 지금 넵튠이라는 주식이 흥하는 모양인데(제가 한국장을 잘 모르는데다가 제가 요즘 인방을 전혀 못 보고 있어 해당 게임이 얼마나 흥하는지, 전... 더 보기
0. 이제는 미장의 원칙을 한국장에 그대로 가져다써도 먹힌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는 밑 이야기들의 전제가 되므로, 여기에 동의를 못 하신다면 스킵하시면 됩니다.

1. 주식시장은 언제나 기회를 줍니다. 지금 넵튠이라는 주식이 흥하는 모양인데(제가 한국장을 잘 모르는데다가 제가 요즘 인방을 전혀 못 보고 있어 해당 게임이 얼마나 흥하는지, 전망이 어떤지 반응이 어떤지를 전혀 모릅니다), 넵튠 못 탔다고 지금부터 들어가야 되나...하는 분들은 대체로 들어가서 좋은 결과를 보기 쉽지 않으실 겁니다. 그런 반응으로 들어간 분들의 대부분은 해당 종목이나 게임에 대한 이해가 적고, 급등주=급락주이기 때문에 조정도 대단히 거칠게 올 텐데 여기에서 못 버텨서 대부분 다 토해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중국 전기차 3대장은 단 2~3일 만에 최고점에서 -30%까지 빼버렸습니다. 이거 버티실 수 있으십니까? 라고 먼저 자기에게 물어보십시오.

1.5. 그러므로 잘 아는 종목을 유심히 보고 튈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매집하십시오. 그게 더 승률이 좋습니다. 올라가는 놈이 아무리 안 쳐올라도 안 쳐다보는 것도 대단한 능력 중 하나입니다.

2. 함부로 '여기가 저점이다' '여기가 고점이다' 판단하면 안 됩니다. 주식시장은 가는 놈이 더 가고, 꼴는 놈이 더 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추세가 한번 들어왔을 때 단순조정인지 대세인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아예 결여되어 있읍니다. 그래서 빠따질(스윙 트레이드)을 못 합니다.

3. 주식은 평온한 장에서, 아무리 우량주라도 사자마자 얼마든지 -20% 꼴아박고 시작할 수 있읍니다.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단기 -10%는 밥먹듯 나오고, -30%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10년에 한 번꼴로 -50%급 개떡락도 나옵니다. 이정도 변동성을 못 버티신다면 주식을 하지 마십시오. 제가 ETF로 돌아선 이유입니다.

3.5 주식이 일상을 망치면 안 됩니다. 특히나 하락장에서는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너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버는 돈이 문제가 아닌 레벨이 올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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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맛체리 20.12.03 22:32
제가 근시일내에 여윳돈 2천정도가 생길꺼 같아서
한 5년 처다보지도 않고 묻어둘까하는데
추천해 주실만한 종목이 있을까요?
그냥 역시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당연한 질문 같지만 찐극초보라 양해를 구합니다 ㅠㅠ)
알료사 20.12.04 00:45




푸른기술,대아티아이 째려보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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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등에도 많이 나오는 오건영팀장이 쓴 책입니다. (2020년 7월 출간인데, 내용은 대부분 5월쯤에 쓰신것 같습니다.)

주로 환율(달러)와 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 마지막 부근에 글로벌 경제 전망을 하는데,

무역전쟁완화 + 신흥국 중심의 글로벌 경제 상승 + 글로벌 경제 상승 및 달러 유동성 공급으로 ... 더 보기
삼프로tv등에도 많이 나오는 오건영팀장이 쓴 책입니다. (2020년 7월 출간인데, 내용은 대부분 5월쯤에 쓰신것 같습니다.)

주로 환율(달러)와 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 마지막 부근에 글로벌 경제 전망을 하는데,

무역전쟁완화 + 신흥국 중심의 글로벌 경제 상승 + 글로벌 경제 상승 및 달러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달러 약세
-> 달러 약세로 인한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도 강화. 이머징 국가의 자산 매력 증가.

(반대로 글로벌 침체가 예상되면, 안전자산 선호로 오히려 달러강세가 될수도 있는데 이는 최악의 시나리오..)

달러는 언젠가 다가올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서 조금씩 모아가는 것을 추천. (IMF, 리먼사태, 코로나위기 떄의 환율 급상승시 헷지 가능)


결론: 금은 매력적인 투자처..  현재 주식등 글로벌 시장은 긍정적인 시나리오로 향해 가는중.
달러약세가 이를 반영 (더블딥 우려가 있으면 달러가 다시 강세로 감.  글로벌리 좋으면 그 과실은 이머징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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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열리면 사두고 잘까 싶네요.
이미 비싸게 사는 거긴 하지만

제가 생각한건 배그/롤 같은 게임은 기본적으로 똑같이 만들어도 재밌을 수 밖에 없는 요소들이 분명히 있는데 배그/롤 자체가 이제 좀 한물 갔다는 부분에 대해 장르적 강점이 있고..

모바일 출시하기 나쁘지않은 UI가 가능할 것 같음.

그리고 무엇보다 나무위... 더 보기
장열리면 사두고 잘까 싶네요.
이미 비싸게 사는 거긴 하지만

제가 생각한건 배그/롤 같은 게임은 기본적으로 똑같이 만들어도 재밌을 수 밖에 없는 요소들이 분명히 있는데 배그/롤 자체가 이제 좀 한물 갔다는 부분에 대해 장르적 강점이 있고..

모바일 출시하기 나쁘지않은 UI가 가능할 것 같음.

그리고 무엇보다 나무위키에서 단점으로 지적하는 것들이 실제론 거의 단점이 아닙니다. 흥행하는 게임의 특징중 하나는 진입장벽이실제로는 흐름만 타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보통 진입장벽은 같이 할 사람이 없고 혼자 하는데 빨리 익숙해지지 못해서가 가장 큰데 같이 재밌게 할 사람// 스트리밍등으로 간접체험이 활발함 두 가지가 만족스러우면 얼마든지 해결이 되거든요. 오히려 더 높아도 배워서 하는 사람이 늘어나지 귀찮아서 안하는 사람 걱정할 필요는 없음.. 게임의 속성이 그렇죠. 롤 처음에 챔프 많아서 진입장벽 높다 소리 들었던 게임인데... 그때 챔프도 한 50개였나 지금은 100개를 걍넘죠.

나머지도 다 컨텐츠 부족/UI개선 이런건데.. 이런건 사실 재미만 있으면 사람이 익숙해지고.. 특히 뭐 검색기능 부족 이런 편의기능을 유저가 직접 만들었다 하는 건 오히려 호평이죠.. 재미없는 게임에 절대 이런 수고 하지 않음.. 답답해서 만든다는건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는 것보단 그걸 만들어서라도 이걸 하겠다는것에 가깝죠.

다만 주가가 오를것이냐? 그건 잘 모르겠어요. 이런 게임의 특징 중 하나는 수익성과 게임성이 같이 가기 어렵다는 거죠. 장르적 특징이기도 하고요. 이런 게임이 아무리 유저풀이 늘어도 수백만원 툭툭 지르는 게임들과는 가는 길이 너무 다릅니다. 주가를 처음 드라이브 하는건 게임의 성공이지만 이후에는 게임은 1도 관심없는 사람들이 돈 벌러 들어온 판이고 거기서 중요한건 그저 수익성일 뿐이죠. 그리고 유일하게 이런 형태로 수익성에 성공한 모델은 배그랑 롤 정도뿐.. 그것도 중국시장 및 글로벌시장 없이는 사실 기대할 수 없었던 것이구요. 게임성을 현금에 팔아 넘기지 않는 게임은 규모로 무조건 승부해야 하는데 PC플랫폼/중국에 진출 기약없음 이라는 점에서 이 기대심리가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신 좋은 부분도 있죠. 수능 끝, 겨울방학, 코로나.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주 세대가 빠져들기에 지금만큼 좋은 상황도 없습니다. 특히 롤이 프리시즌으로 주춤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관심을 안 갖기 어렵고 친구들끼리 '한 껨' 하기에도 상당히 좋아보이더군요. 이 말은 특별한 이슈(가령 이전에 잘 나가던 게임들이 젠더갈등 이슈로 박살난다거나 게임성/핵 관련해서 박살난다거나 현질모델을 이상하게 만들어서 박살난다거나)가 없다면 유저풀이 컨텐츠를 재생산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자생력이 커질 환경변수는 다 갖춰진 것으로 느껴집니다.


보니까 게임사양도 아주 무난하더라구요. 다만 이 상승세라면 서버 안정화가 관건일테고.. 결국 이 게임이 갖는 가치중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주가랑 어디까지 같이 가느냐 같아요.

그럼 넵튠의 다른 IP도 봐야하는데.. 사천성이나 카지노 같은건 더 흥하긴 어렵지만 또 잘 안망하는 아주 전통적인 게임이고 나머지는 제 입장에선 소문도 못들어본 듣보.. 옛날에 스포츠 관련 게임을 개발 런칭 한 경험이 있던데 개인적으로 스포츠 게임이나 가챠를 돌릴만한 IP 하나정도 투자/개발 한다는 소식정도가 있으면 더 좋겠다 싶었습니다.


지금 넵튠 주가 더 오른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오해하실까봐.. 오히려 이런 장르의 게임 수익성이 흥행해도 낮다는 점을 고민해보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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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했고, 덕분에 극장 관련주들은 내려갑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개봉작인 원더 우먼 1984부터 적용되는 것 같군요.

여기에는 매트릭스 4도 포함됩니다.


https://youtu.be/bGy16GQHz-g


... 더 보기
알료사 20.12.04 05:03

지난 여름의 엑세스바이오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7번의 상한가를 기록했고 (상승 초입기의 코딱지만한 양봉들도 다 상한가임ㅋ)


마지막 설거지때도 고점이 20퍼가 넘습니다. 중간중간 숱하게 많았던 10~20퍼짜리 양봉들까지 합치면 정말 어마무시하죠.


근데 저는 이런... 더 보기
지난 여름의 엑세스바이오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7번의 상한가를 기록했고 (상승 초입기의 코딱지만한 양봉들도 다 상한가임ㅋ)


마지막 설거지때도 고점이 20퍼가 넘습니다. 중간중간 숱하게 많았던 10~20퍼짜리 양봉들까지 합치면 정말 어마무시하죠.


근데 저는 이런걸 바라고 타지는 않습니다. 야수 풀어주는건 첫 상한가때 한번이면 족해요.


제가 넵튠에 다시 들어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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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드 20.12.04 08:44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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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0.12.04 09:24

이것저것 잔기술 안쓰고 지난 연말연초에 킨덱스200에만 몰빵하셨어도 벌써 20% 넘게 버셨을 거예요. 서울시내 아파트 올해 많이 올랐다고하지만 킨덱스200만큼 오른 곳 별로 없습니다. 무척 좋은 장이에요. 주식쟁이로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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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

웅장이 가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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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주방장 20.12.04 09:57
물론 저도 넵성님 앞에서 그저 넙죽입니다만, 그래도 주식 게시판인데 넵성님만 붙들고 영차영차도 모양이 안 사는것 같아 다른 주식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전 유증을 좋아합니다. 모기업이 믿을만하다는 가정하에 주식을 저가에 살수있는 좋은 기회죠. 실제로 꽤나 좋은 수익률도 올리고있구요.
최근은 포스코케미칼이란 기업을 분할매수중입니다. 2차전지... 더 보기
물론 저도 넵성님 앞에서 그저 넙죽입니다만, 그래도 주식 게시판인데 넵성님만 붙들고 영차영차도 모양이 안 사는것 같아 다른 주식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전 유증을 좋아합니다. 모기업이 믿을만하다는 가정하에 주식을 저가에 살수있는 좋은 기회죠. 실제로 꽤나 좋은 수익률도 올리고있구요.
최근은 포스코케미칼이란 기업을 분할매수중입니다. 2차전지 테마고 신주배정기준일은 12월 9일입니다. 배정률이 1대 0.2라 좀 아쉽지만 모으기 시작한 이후부터 주가가 오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9일이 지나면 1차로 털고 배정받은 뒤는 들고 있으면서 매도각을 잡아볼 예정입니다. 물론 앞으로 있을 유증투자 대물인 대한항공도 지금 줍는 중입니다.

현재 제가 가장 주목하는 테마는 전기차입니다. 미장에서는 이미 핫한 테마입니다만 한국은 아직 저평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소기업들중 강소기업을 찾으려 돌아다녀봤는데 잘 안보입니다...그래서 고민없이 기아차로 적립중입니다. 전기차 완성품은 결국 현기차에서 나올것같은데 기아차 쪽이 더 빠를것 같습니다. 마침 어제 전기차 플랫폼을 발표해서인지 주가도 오르고있네요. 전기차 완성품이 나올때까지 적립식으로 밀어넣어 보렵니다.

중장기로 보는 테마 하나씩 까주셔요. 저도 식견을 넓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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