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https://www.coindesk.com/goldman-sachs-to-enter-crypto-market-soon-with-custody-play-source

골드만 삭스, JP 모건, 시티 모두 커스터디에는 나설 모양인가 봅니다.

이쪽에 앞선 것은 피델리티였죠. 2018년부터 한다고 나서서 2019년부터 관련 서비스들을 제공 중입니다.  

https://www.fidelitydigitalassets.com/articles/custody-in-the-age-of-digital-assets
눈팅러 22.01.31 18:01

게재일자 : 2022.01.28
기고자 : 켄 피셔
제목 : (번역) 켄 피셔 - 금리 상승 걱정하지 마라
출처 : https://www.realclearmarkets.com/articles/2022/01/28/dont_fret_rising_rates_they_wont_wreck_stocks_or_the_economy_814074.html


   금리가 폭등할까? 물가는 폭등하고 있다. Fed 및 각국 중앙은행의 행보는 강경해보인다. 최근의 장기금리 상승추세로 인해 많은 사람... 더 보기
게재일자 : 2022.01.28
기고자 : 켄 피셔
제목 : (번역) 켄 피셔 - 금리 상승 걱정하지 마라
출처 : https://www.realclearmarkets.com/articles/2022/01/28/dont_fret_rising_rates_they_wont_wreck_stocks_or_the_economy_814074.html


   금리가 폭등할까? 물가는 폭등하고 있다. Fed 및 각국 중앙은행의 행보는 강경해보인다. 최근의 장기금리 상승추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금리 폭등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믿는다. 1월의 하락장(특히 성장주 위주의)은 다가올 가파른 폭락장을 가르키는 것처럼 보인다. 걱정하지 마라. 공급망 문제는 해소되고 있다. 중앙은행이 강경하든 말든, 2022년 장기 금리는 큰 변동이 없을것이다. 만약 내가 틀린다해도, 증시는 대중들이 두려워하는 만큼의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다.


...............................................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이제 인플레이션은 정치적 이슈가 되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말이다. 나는 정치적인 시선을 배제하고 시장중심적 시선으로 인플레이션을 분석해보겠다. 현재 언론의 헤드라인들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지표를 보라. 완만한 장기 금리의 흐름은 하락장이 일시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 금리는 인플레이션 예측치라고 보면 된다.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이고 극심할 것이라고 시장참여자들이 예측한다면, 장기 금리는 진작 상승하고, 시장참여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대비해 추가적 보상을 요구했어야 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


   최근의 채권수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연방 국채 10년물은 고작 1.8%에 불과하다. 대단히 적은 수치지만, 선진국 기준으로는 꽤나 높은 편이다. 영국 10년물은 1.14%다. 일본 10년물은 2배나 폭등하여, 0.13%다. 독일의 채권수익률은 마이너스였는데, 이제야 0.02%가 된 것을 가지고 언론들이 호들갑 떨고 있다. 돈의 흐름은 최선의 수익과 결과물을 추구한다. 국가 간 장기금리 움직임의 상관관계는 높다.



   왜 채권수익률이 폭등하지 않았냐고? 시장은 언제나 헛똑똑이들이 놓치는 부분들을 선반영한다. 밀턴 프리드먼이 말했듯이, 진정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은, 너무 많은 돈이 너무 적은 상품을 추구할 때 발생한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today is different). 반복적인 락다운과 리오프닝은 공급망 문제를 발생시켰다. 이로 인해 유럽의 에너지 부족 현상과 인플레이션이 발생되었다. 이런 문제들은 일시적이며, 약화되고 있다.


...............................................


   물론, 미국 CPI는 7%이나 상승했다. 유로존 CPI는 5% 상승했다. 숫자만 보면 높아보이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11월 ~ 12월 사이에 약화되었다. 유로존의 물가 상승의 문제는 전적으로 에너지에 국한된다. 유로존의 전년 대비 core 인플레이션 수치는 2.6%에 불과하다. 미국 구매 담당자 설문에 의하면, 3월부터 가격 상승추세가 완화되고 있다. 운임료는 낮아지고 있다.


   Fed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축소는 장기금리를 폭등시키지 않는다. 잘 알려진 정보는 이미 선반영 되어있다. QE의 종료는 오래된 뉴스일 뿐이다. 파월 의장과 라가르드 총재가 테이퍼링을 발표한 직후, 연방 국채 10년물은 0.01%만 상승, 테이퍼링 가속화를 발표한 1주일 동안, 0.02%가 올랐다. 다만, 최근 수요일에 있었던 파월의 직설적인 발언으로 인해 0.05%가 상승했다. 독일 10년물 국채는 ECB의 양적완화 종료 선언 이후 고작 0.03% 상승했다. 시장은 여러분이 걱정하는 이 모든 것들을 오래전부터 선반영해왔다. 양적완화 축소 이슈는 이미 선반영 되었는데, 왜 금리가 폭등해야 하는가.


...............................................


   Fed가 예고한 기준금리 인상이 장기채 금리를 폭등시키지 않겠냐고? 당연히 아니다.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보통 첫 번째 기준금리 인상하기 전에 장기채 금리가 상승한다. 중앙은행이 행동하기 전에 시장이 먼저 선반영한다.  장기 금리 역시 Fed의 움직임을 예상하여 선반영된다.


   생각해봐라. Fed는 경제 예측을 언제나 못했다. 850명의 경제학 박사들을 뭉쳐다놓고 무슨 결과물을 기대한단 말인가? 소련 정치국(Russian Politburo)처럼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다. Fed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은 소련 관료(Apparatchiks)에 불과하다. 얼마 전까지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주장한 것을 기억해라. 이제 와서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일시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파월 의장이 이렇게 말을 바꾸는데, 왜 지금의 파월의 인플레가 "일시적"이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 확신을 가지는가? 그렇게 당신이 당신 자신을 공포에 빠진 바보로 만들고 싶다면, 옐런 전 의장의 2008년 8월 Fed 내부 발언들을 돌이켜봐라. 이 Fed 관료들은 수치심도 모른다.


...............................................


   2022년 초의 높은 변동성 때문에, 대중들은 금리 인상이 주식, 특히 기술주에 악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그렇지만, 금리 인상을 막는 여러 변수들이 꼬여있다.  시장은 절대 단순하지 않다. 금리 인상이 기술주를 위협한다면, 장기 금리는 이미 높아져 있어야 했다.


   금리라는 변수 하나만 가지고 시장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걸 역사가 증명해왔다. 역발상투자자가 되라. S&P 500와 10년물 금리의 장기적 상관관계는 미신에 불과하다. 0.33에 불과하다. 즉, 10년물 금리는 증시와 반대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증시와 같이 움직이는 팩터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확증편향에 빠져서 성장주와 기술주가 같이 전진한다고 믿지만, 사실 큰 연관성이 없다. 독일 DAX와 독일 10년물 금리의 상관관계 역시 0.33이다. 금리 인상이 증시에 악재라는 둠스데이 시나리오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없지 않나.


...............................................


   아직도 확신이 안서는가? Fed는 1971년 이래로 10회의 금리 인상 사이클을 만들어냈다. 들여다보자.
   - 좋은 시나리오 : 10회 중 8번의 금리 인상 사이클동안, 금리 인상 12개월 이후의 전세계 증시를 보면 평균 7% 수익을 거뒀다.
   - 나쁜 시나리오 : 10회 중 2회의 금리 인상 사이클에선, -3.9%, -13.6%의 하락장을 맞이했다.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재앙은 아니다. 그런데, 금리 인상 24개월 후의 증시 수익률은 평균 19.3%의 수익률을 자랑했다.



   각 국가의 중앙은행을 빼놓을 수 없지. 중앙은행은 때때로 멍청한 짓을 한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문제를 만들기보다, Fed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에 불과하다. 경제 성장은 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킨다. Fed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반응하면서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된다. Fed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주장하다가 한순간에 주장을 바꾸었다. 이렇게 줏대없는 Fed의 레토릭을 믿을 필요는 없다.(so they see less need for alleged “stimulus.” And, in that they are right. We don’t need “stimulus” now.)


   금리 인상, 걱정하지 마라. 과다한 금리 인상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설사 그렇게 된다 해도, 증시와 경제에 큰 타격이 없을 것이다.




Ken Fisher


...............................................


* 영어공부 겸 번역하고 있습니다.
  오역의 경우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알료사 21.04.06 19:31





썸녀랑 분위기 좋음ㅋㅋ
1
코덱스나스닥 12/24/146 (1년/2년/10년, 1000만원 투자시 투자자가 부담하는 투자기간별 총보수 비용 예시)
타이거나스닥 19/39/237
케이비나스닥 21/42/258
코덱스환헷지 53/108/658

코덱스S&P500TR 10/20/121
타이거S&P500  15/32/192
케이비S&P500  69/142/849
코덱스 환헷지  30/61/374
타이거 환헷지 36/75/449



코덱스차이... 더 보기
코덱스나스닥 12/24/146 (1년/2년/10년, 1000만원 투자시 투자자가 부담하는 투자기간별 총보수 비용 예시)
타이거나스닥 19/39/237
케이비나스닥 21/42/258
코덱스환헷지 53/108/658

코덱스S&P500TR 10/20/121
타이거S&P500  15/32/192
케이비S&P500  69/142/849
코덱스 환헷지  30/61/374
타이거 환헷지 36/75/449



코덱스차이나300 22/46/277
타이거차이나300 70/143/851
케이비차이나300 74/151/900

타이거코스피200 7/14/87
코덱스코스피200 16/33/201
케이비코스피200 38/78/471

코덱스코스피 16/33/202
케이비코스피 17/34/207
타이거코스피 17/35/212
------------------------------------------------------------------------------

KB은행 퇴직연금 계좌의 제한으로 인해 수수료 비교해봤습니다.
(매수가능한 국내지수 일부만 kodex, 나머진 전부 KBstar만 가능ㅠㅠ)

대부분 코덱스가 수수료 제일 낮은편이고
그나마 코스피와 나스닥은 수수료차이가 많지 않은데, s&p500나 차이나는 끔찍할정도의 차이네요...;;;

제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코스피, 나스닥만 매수하고 s&p는 다른계좌로 해야겠습니다ㄷㄷㄷ
존보글 20.09.03 23:35
돈이 없읍니다...ㅠ
Jack Bogle 21.12.14 21:06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275531921001604?via%3Dihub

단종된 레고 시리즈의 평균 가격상승률은 1987-2015 연구조사기간 동안 연평균 11%라고 합니다. S&P500보다 아웃퍼폼.

다만 3년 이상 보유해야 대체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고, 보관이나 거래의 어려움은 당연히 더 큽니다. 당연하지만 소형, 한정판, 특전 세트가 보통 더욱 아웃퍼폼했읍니다.

모든 레고를 소유하라?
5


"헝다 위기, 리먼브라더스와 달리 중국경제 전반 위협 않을 듯"
전문가 "중국 전체 시스템 영향은 크지 않아"
https://www.yna.co.kr/view/AKR20210922024200074


Default by China Evergrande unlikely to spark malaise that threatens China’s financial system, analysts say
-Comparison to collapse of Lehman Brothers ‘far-fetched’, ana... 더 보기
"헝다 위기, 리먼브라더스와 달리 중국경제 전반 위협 않을 듯"
전문가 "중국 전체 시스템 영향은 크지 않아"
https://www.yna.co.kr/view/AKR20210922024200074


Default by China Evergrande unlikely to spark malaise that threatens China’s financial system, analysts say
-Comparison to collapse of Lehman Brothers ‘far-fetched’, analysts say
-Beijing not expected to take action, Evergrande hit to financial system ‘manageable’, S&P says
https://www.scmp.com/business/article/3149573/default-china-evergrande-unlikely-spark-malaise-threatens-chinas-financial


2008년 9월 15일이 리먼이 갑작스레 파산 보호(Chapter 11) 신청을 한 날이기도 해서 관련 스토리 카운트가 확 올라간 것도 있겠습니다만, 헝다를 리먼과 비교하는 기사들이 최근 많이 나왔었습니다.

탐라에도 간단히 소개한 적이 있지만, 리먼과는 다르다는 의견이 전부터 많았습니다.

작은 일은 아니지만, 단기적인 금융 충격보다 중장기적인 여파에 신경을 쓸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참고할만한 글들.

Evergrande ≠ Lehman
Barclays weighs in on whether markets should care quite so much about the struggling real estate developer.(가입-로그인 시 무료-알파빌)
https://www.ft.com/content/d7936349-9362-4e34-8905-83fcd6aaf003

China’s property slowdown sends chill through the economy
New homes have anchored growth for decades but Beijing is determined to rein in prices (유료)
https://www.ft.com/content/4b179ceb-bdd4-4d0a-b009-aea7c9ee0d8d

Commodities: the Chinese real estate exposure
What might the fallout from Evergrande mean for demand? (가입-로그인 시 무료-알파빌)
https://www.ft.com/content/bbd676b6-68e1-44f3-8e74-15c8e340e3a3

What Does Evergrande Meltdown Mean for China? -Michael Pettis
https://carnegieendowment.org/chinafinancialmarkets/85391

===

Evergrande: What would China’s biggest debt restructuring look like?
Beijing expected to carefully oversee any reorganisation of the world’s most indebted developer (유료)
https://www.ft.com/content/a29e6b20-9d01-43c1-a7d9-77abbacf5e9a

==============


'헝다 쓰나미'에 불안한 中경제…'시스템적 위기' 가능성 주목
https://www.yna.co.kr/view/AKR20210923079400089
2


이놈들 주식계좌를 몇 개를 만들게 하는거냐
3
기아트윈스 21.07.06 11:48
https://www.facebook.com/eunha.park.9406/posts/3995943213851314

중국 정부도 자국 경제 성장에 안절부절하기론 다른 나라 정부들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중국 정부가 타국기업 (롯데라든가..)도 아니고 자국 기업을 존나 열심히 견제하는 데에는 다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것 'ㅅ'

돈은 권력이고, 돈이 많으면 권력도 많아집니다. 근대국가체계하에서 권력의 정점은 늘 국가여야'만' 하는데, 기업의 돈 (그리고 플러스 알파)이 충분히 많아지면 어떤 임계점을 넘을 수도 있겠지요.

... 더 보기
https://www.facebook.com/eunha.park.9406/posts/3995943213851314

중국 정부도 자국 경제 성장에 안절부절하기론 다른 나라 정부들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중국 정부가 타국기업 (롯데라든가..)도 아니고 자국 기업을 존나 열심히 견제하는 데에는 다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것 'ㅅ'

돈은 권력이고, 돈이 많으면 권력도 많아집니다. 근대국가체계하에서 권력의 정점은 늘 국가여야'만' 하는데, 기업의 돈 (그리고 플러스 알파)이 충분히 많아지면 어떤 임계점을 넘을 수도 있겠지요.

중국이 알리페이와 디디추싱을 견제할 때 낄낄 공산국가 클라스라며 웃고 넘기는 건 중요한 공부 기회를 너무 쉽게 낭비하는 게 아닐까 싶음. 예를 들어, 국가의 모든 행정업무를 별도의 앱이나 홈페이지 없이 카톡만 가지고 처리하는 세상이 도래했을 때, 모든 공과금 납부와 세금신고를 포함해서 문자그대로 [모든] 경제생활을 카카오페이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을 때, 카카오가 보유한 권력은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을 잠재적으로 침식하는 수준까지 올라오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그 카카오 지분의 50% 이상을 해외자본이 소유한다면...? 함 생각해볼 일
2
알료사 20.09.20 02:08
레티 Sponsored
우리 주주님들 안냐쎄여~
모두 성투하세여~
1
기아트윈스 20.09.02 15:22 수정됨

시작하기 전에 미리 내 성향을 밝혀야할 것 같아. 난 수꼴 투자자야. 투자계의 전광훈이지. 안전판이 없으면 안들어가 ㅇㅇ 그래서 테슬라나 줌 같은 건 절대로 투자 못하고 맥쿼리인프라 이런 것만 찾아서 전문적으로 빨곤 하지. 그러니까 10루타가 목표인 좌빨은 내가 추천하는 종목 같은 건 의식적으로 피해다니는 게 좋을 거야. 절대로 x루타 못침 ㅋㅋㅋ

그러다가 어제 번뜩이는 영감이 들어서 하루 정도 열심히 알아봤는데 이거 어쩐지 [안전판이 확보된 2루타]처럼 보이는 걸 발견했... 더 보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내 성향을 밝혀야할 것 같아. 난 수꼴 투자자야. 투자계의 전광훈이지. 안전판이 없으면 안들어가 ㅇㅇ 그래서 테슬라나 줌 같은 건 절대로 투자 못하고 맥쿼리인프라 이런 것만 찾아서 전문적으로 빨곤 하지. 그러니까 10루타가 목표인 좌빨은 내가 추천하는 종목 같은 건 의식적으로 피해다니는 게 좋을 거야. 절대로 x루타 못침 ㅋㅋㅋ

그러다가 어제 번뜩이는 영감이 들어서 하루 정도 열심히 알아봤는데 이거 어쩐지 [안전판이 확보된 2루타]처럼 보이는 걸 발견했어. 그거슨 바로...

[한국금융지주]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3년 전인가 고점 찍고 나서 그냥 계속 90층 구조대 기다리며 횡보중인 바보과대표 같은 회사야. 재무상태를 보면 수익도 잘내고 배당도 팡팡 주는데 재미가 없으니까 아무도 안달라붙음 ㅋㅋㅋ

하지만 이친구에게 최근에 반전매력이 생겼어. 갓.카.오.뱅.크.의 대주주라는 것.

갓카오뱅크는 이제 생긴지 4년이 될랑말랑한 은행인데, 이름만 귀엽지 실제론 안귀여워지고있어. 갓뱅의 자산규모는 24조를 찍었어. 자산순위에서 제주, 전북, 광주은행을 제쳤고 경남은행을 목표로 행진중이야. 워낙 성장이 빨라서 이런 식으로 크다간 5대은행 빼곤 다 갓카오 밑에 줄을 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성장세 덕분에 갓뱅의 시장가치는 대략 8조~10조 정도라고들 해. 난 수꼴이니까 그냥 8조라고 할께.

한금지주는 갓뱅 지분의 34%정도를 보유중이야. 8조의 34%면 얼마일까? 2.7조정도 되겠네.

한금지주의 현재 시가총액은 3.6조 정도야. 갓뱅지분 2.7조를 빼면 9천억짜리인 셈이지. 시총 9천억짜리인 회사가 연간 영업이익을 6~9천억을 낸다 ㅋㅋㅋㅋㅋ 이게 말이 되는 거야 ㅋㅋㅋㅋㅋ? 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이렇게 봐도 말이 안되는데, 만약 갓카오뱅크가 8조짜리가 아니라 12조짜리라면 어떨까? 갓뱅은 올 하반기 IPO 실무작업을 완료하고 아마도 내년 초에 상장을 할 거라고 해. 갓카오게임같은 시총 2조따리 게임 플랫폼 상장으로 한국 금융시장 역사상 최고의 청약대란이 벌어졌는데 시총 8~10조급 갓카오뱅크 기업공개 때 난리가.... 나겠지? 아주 큰 난리가 날 거라고 생각해. 그렇다면 갓뱅의 시장가치는 8조도 10조도 아니고 12조... 혹은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를 일이야.

그래도 난 꼴보수니까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갓뱅의 시장가치를 10조라고 해볼께. 한금지주가 보유중인 갓뱅지분은 3.4조가 돼. 지금 시총이 3.6조니까, 한금지주는 갓뱅지분을 빼면 그냥 시총 2천억짜리 떨이가 되는 거지. 시총 2천억짜리가 연간 영업이익을 6~9천억을 낸다는 게 말이 되는 거야 ㅋㅋㅋ?


결론: 한국금융지주의 현재 주가는 아래로는 갓뱅지분이라는 안전판이 확보된 상태인데 위로는 열려있어. 물론 어디까지 열려있는진 알 수가 없지만, 갓뱅 IPO가 째깍째깍 다가오면 한금지주도 들썩거릴거야. 그럼 강심장은 가즈아 하는 거고 약심장은 적당히 익절하고... 그렇게 되지 않을까 ㅎㅎ

리스크: 갓뱅이 마음을 바꿔서 상장 안함...ㅠ.ㅠ
[(수정): 또다른 리스크는 갓뱅의 기업가치가 똥으로 평가받는 것...ㅠㅠ 상장심사하면서 이거 8조가 아니라 4조따리네요 이러면 너무 슬픈 것 ㅠㅠ]


-끗-

p.s. 투자결과 책임 안짐. 절대 안짐 ㅇㅇ

1

전에 얘기했던 리튬 아메리카 (LAC)주식이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가 네바다 윗 광산을 인수 혹은 계약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엄청 올라 11불언저리 갔었는데 막상 배터리데이에서는 별 얘기없어서 7불까지 하락했었습니다. 좀 더 거품이 빠지길 기다렸었는데..
근데 막상 테슬라는 이틀전에 Piedmont (리튬 광산 기업)랑 5년 납품 계약을 맺었네요.
그러면 테슬라가 네바다 광산인 LAC가 아니라 노스캐롤라이나의 PLL에서 계약했으니 LAC주가는 어케 ... 더 보기
전에 얘기했던 리튬 아메리카 (LAC)주식이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가 네바다 윗 광산을 인수 혹은 계약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엄청 올라 11불언저리 갔었는데 막상 배터리데이에서는 별 얘기없어서 7불까지 하락했었습니다. 좀 더 거품이 빠지길 기다렸었는데..
근데 막상 테슬라는 이틀전에 Piedmont (리튬 광산 기업)랑 5년 납품 계약을 맺었네요.
그러면 테슬라가 네바다 광산인 LAC가 아니라 노스캐롤라이나의 PLL에서 계약했으니 LAC주가는 어케 되었을까요?
LAC 주가는 주가는 10불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리튬 쇼티지를 예상한 걸까요? 이건 뭐. 원자재+전기차 테마라서 그런지 급등락하네요.
근데 최대 리튬 생산 업체인 알버말 (ALB)의 주가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ALB는 LIT ETF에서도 비중이 들어가있는 유명한 기업이고 리튬, 니켈 등을 판매하는 업체인데..  
PLL에서 테슬라에 납품하기로 한 건 리튬 광물인 스포두넨 농축물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는 정제 기술을 보유한 걸까요? 그래서 ALB주가는 크게 움직이지 않은 걸까요?
좀 더 공부해볼만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