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원달러 환율이 1,200 원 빡 뚫고 올라가지 않는 걸 보니
뭔가... 느낌이...
시장 전체적으로 과민반응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스닥... 지금 15,100.17보다 더 빠질 수는 지만,
전 고점이 16,212.23 이었는데
14,591.01 (10%↓) 밑으로 내려갈까? 라고 생각해보면
그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코스피에 대해 홍춘욱 박사가 한 이야기 중 공감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스피는 바텀업 방식보다 탑다운 방식의 투자가 적합하다"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그룹 같은 것들 보고 있으면
바텀업이 적절하지 않다는 건 명확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탑다운 방식으로 투자 판단을 하고,
이와 관련해서는 박세익 전무가 한 이야기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대한민국 경제는 공장이다. 판매가가 정해져 있으니, 원가가 낮을 때 이문이 많이 남고, 원가가 높으... 더 보기
코스피에 대해 홍춘욱 박사가 한 이야기 중 공감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스피는 바텀업 방식보다 탑다운 방식의 투자가 적합하다"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그룹 같은 것들 보고 있으면
바텀업이 적절하지 않다는 건 명확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탑다운 방식으로 투자 판단을 하고,
이와 관련해서는 박세익 전무가 한 이야기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대한민국 경제는 공장이다. 판매가가 정해져 있으니, 원가가 낮을 때 이문이 많이 남고, 원가가 높으... 더 보기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코스피에 대해 홍춘욱 박사가 한 이야기 중 공감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스피는 바텀업 방식보다 탑다운 방식의 투자가 적합하다"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그룹 같은 것들 보고 있으면
바텀업이 적절하지 않다는 건 명확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탑다운 방식으로 투자 판단을 하고,
이와 관련해서는 박세익 전무가 한 이야기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대한민국 경제는 공장이다. 판매가가 정해져 있으니, 원가가 낮을 때 이문이 많이 남고, 원가가 높으면 이문이 떨어진다.
그리고 원가는, 유가를 보면 된다."
꾸준히 조금씩 산업구조를 바꿔오고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은 제조업이 강한 나라고 제조업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입니다.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많이 만들지만, 경쟁력이 있다고 해서 가격 설정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매출의 고정성)
그리고 단일 물품으로 해외에서 가장 많이 수입해오는 원자재는 원유입니다. 원유가격이 뛰면, 원가 부담이 심해집니다. (원가의 변동성)
어제 브렌트유의 가격이 90달러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원유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이 때문일까요. 무역수지는 두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러니까 코스피가 지금 안 좋은거죠. (전 세계 하락율 순위 3위)
그러니까 결론은,
유가가 돌아서면 코스피를 사면 됩니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맞추는 건 불가능하다고. 유가가 돌아서는 걸 알면 유가 숏을 치지 왜 코스피를 사냐고.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전 유가의 업사이드를 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에서 유가가 올라가고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유가가 150불을 돌파하고 그런 일까지 생기진 않을겁니다.
셰일 오일이 있으니까요.
안 그래도 리그 카운트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100불을 돌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수도 있죠.
그렇지만 40불에서 100불 되는 것과,
90불에서 100불 되는 건
다르죠.
그래서 이제 슬슬 코스피를 사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가가 꽤 올라서 이제 업사이드가 많지 않거든요.
여기서 키 포인트는 "슬슬" 입니다.
아직 유가는 상방이고, 업사이드가 있습니다.
몰빵해도 지옥은 안 볼 거 같지만, 엄청 괴로울 수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슬슬 사볼까 합니다.
유가?
역사가 증명하지 않습니까.
언젠가는 떨어집니다.
반드시.
코스피에 대해 홍춘욱 박사가 한 이야기 중 공감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스피는 바텀업 방식보다 탑다운 방식의 투자가 적합하다"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그룹 같은 것들 보고 있으면
바텀업이 적절하지 않다는 건 명확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탑다운 방식으로 투자 판단을 하고,
이와 관련해서는 박세익 전무가 한 이야기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대한민국 경제는 공장이다. 판매가가 정해져 있으니, 원가가 낮을 때 이문이 많이 남고, 원가가 높으면 이문이 떨어진다.
그리고 원가는, 유가를 보면 된다."
꾸준히 조금씩 산업구조를 바꿔오고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은 제조업이 강한 나라고 제조업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입니다.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많이 만들지만, 경쟁력이 있다고 해서 가격 설정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매출의 고정성)
그리고 단일 물품으로 해외에서 가장 많이 수입해오는 원자재는 원유입니다. 원유가격이 뛰면, 원가 부담이 심해집니다. (원가의 변동성)
어제 브렌트유의 가격이 90달러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원유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이 때문일까요. 무역수지는 두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러니까 코스피가 지금 안 좋은거죠. (전 세계 하락율 순위 3위)
그러니까 결론은,
유가가 돌아서면 코스피를 사면 됩니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맞추는 건 불가능하다고. 유가가 돌아서는 걸 알면 유가 숏을 치지 왜 코스피를 사냐고.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전 유가의 업사이드를 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에서 유가가 올라가고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유가가 150불을 돌파하고 그런 일까지 생기진 않을겁니다.
셰일 오일이 있으니까요.
안 그래도 리그 카운트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100불을 돌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수도 있죠.
그렇지만 40불에서 100불 되는 것과,
90불에서 100불 되는 건
다르죠.
그래서 이제 슬슬 코스피를 사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가가 꽤 올라서 이제 업사이드가 많지 않거든요.
여기서 키 포인트는 "슬슬" 입니다.
아직 유가는 상방이고, 업사이드가 있습니다.
몰빵해도 지옥은 안 볼 거 같지만, 엄청 괴로울 수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슬슬 사볼까 합니다.
유가?
역사가 증명하지 않습니까.
언젠가는 떨어집니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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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단순한 성장주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
이미 몸집이 너무나도 커져버린 IT 공룡들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신한은행 오건영 부부장님이 출연한 유튜브를 보는데
아래와 같은 언급을 하더군요.
MAGA 나 FAANG 을 보고
저성장 때는 이래서 좋고,
고성장 때는 저래서 좋고,
저금리 때는 요래서 좋고,
고금리 때는 그래서 좋다는데
각각을 놓고 보면 다 말이 되긴 하는데
다 합쳐놓고 보면 이게 말이 되냐?
완전 상품이란 뜻인가?
이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요,
네. ... 더 보기
이 글은
단순한 성장주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
이미 몸집이 너무나도 커져버린 IT 공룡들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신한은행 오건영 부부장님이 출연한 유튜브를 보는데
아래와 같은 언급을 하더군요.
MAGA 나 FAANG 을 보고
저성장 때는 이래서 좋고,
고성장 때는 저래서 좋고,
저금리 때는 요래서 좋고,
고금리 때는 그래서 좋다는데
각각을 놓고 보면 다 말이 되긴 하는데
다 합쳐놓고 보면 이게 말이 되냐?
완전 상품이란 뜻인가?
이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요,
네. 제 생각에는 완전 상품이 맞는거 같습니다.
FAANG 은 (혹은 MANGA 는)
지금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투자자산이 아닐까 합니다.
얘들은 문자 그대로 완벽해요.
1. 지금 돈이 많고
2. 지금 돈을 많이 벌고 있고
3. 앞으로도 돈을 더더욱 많이 벌거라고 생각되는
그야말로 이세계에나 존재할 거 같은 완벽한 미인과도 같은 상품인걸요.
가치주들은 앞으로 돈을 더더 많이 벌 거 같지는 않고 (3번 탈락)
성장주들은 지금 돈이 없어서 유증 팍팍 때리고 당장 돈을 많이 벌고 있지도 않죠. (1, 2번 탈락)
그치만 MAGA 랑 FAANG 은 1, 2, 3 다 충족해요.
어느 분이 말씀하셨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어느 펀드매니저인가가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금리가 오를 때 기관이 주식을 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요.
주식을 팔고 다른데 돈을 넣을 곳이 있어야 하는데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는
채권, 금으로 가봤자 주식보다 나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주식 팔고 갈 곳이 없어서 그냥 주식에 머물러 있는다고 말이죠.
전 MAGA 나 FAANG 이 이런 케이스라고 봅니다.
이거 팔고 갈 곳이 없어요.
모든 자산이 떨어지는 위기의 시대에
이 정도 든든한 거인의 등에 업혀있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게 제일 나은거 아닐까요?
주식에 정답이 없다지만, 그건 미시적인 관점에서 그런거고,
거시적 관점에서는 주식에 정답이 있어요.
돈 많고, 돈 많이 벌고 있고, 돈 많이 벌 거 같은 회사에 투자하면 됩니다.
그 회사가 뭔지 몰라서 그렇지
이 자체는 정답이 아니라 주식시장의 명제에요.
아니,
주식시장의 명제가 아니라
그냥 투자의 명제라고 봐도 되겠죠.
불안할수록 원칙 따라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MSFT 광신도입니다.
윈도우와 엑셀(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이 보우하사
MSFT 는 영원불멸 승승장구하리라고 믿고
MSFT 를 주력으로 포트를 구성해오고 있었죠.
(비슷한 이유에서 애플도 약간은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나 저의 생각이 맞아서
(주가가 오른 건 둘째치고)
안드로이드 폰을 윈도우에서 제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어서 결국 서비스 되더군요.
역시,
모바일폰이 새시대의 첨병이니 뭐니 했지만
PC와 랩탑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던 거였습... 더 보기
저는 MSFT 광신도입니다.
윈도우와 엑셀(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이 보우하사
MSFT 는 영원불멸 승승장구하리라고 믿고
MSFT 를 주력으로 포트를 구성해오고 있었죠.
(비슷한 이유에서 애플도 약간은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나 저의 생각이 맞아서
(주가가 오른 건 둘째치고)
안드로이드 폰을 윈도우에서 제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어서 결국 서비스 되더군요.
역시,
모바일폰이 새시대의 첨병이니 뭐니 했지만
PC와 랩탑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던 거였습니다.
니들(모바일폰)이 꿇고 들어와야지,
PC와 랩탑님의 아성은 높고도 높아서 안드로이드 따위가 그 벽을 넘을 수는 없는 것이었죠.
그런데,
오늘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갔다가
갤럭시탭S8 울트라를 만져봤습니다.
그냥 울트라를 만져본게 아니고,
터치패드가 달린 키보드 커버가 달린 울트라를 만져봤습니다.
이건 그냥 노트북인데요?
인터넷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동영상 보는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안드로이드용 엑셀도 있고, MS 오피스도 있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휴대전화와의 호환성/연결성은 갤탭이 훨씬 좋죠.
게임 안 하는 사람이라면
휴대전화와의 호환성, 단독 사용성(키보드 패드 떼고 태블릿으로서 사용)을 고려해봤을 때
노트북보다 갤탭이 낫겠는데? 싶었습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안드로이드가 윈도우를 뛰어넘을 수는 없겠지만
이 방향으로 가면 뒤집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MSFT 가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아마 제 생각이 맞을겁니다.
MSFT 가 요즘 게임에 집중하는 것도
그런 고려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모바일 - 태블릿/랩탑 연결의 안드로이드에 대응해서
PC/랩탑 - X-Box 연결의 MSFT 생태계를 구축하는거죠.
이렇게 보니까
구글을 살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MSFT 를 좋게 보는 포인트가
구글도 충분히 있는데
이대로면 구글이 MSFT의 뒤를 이어 세계지배를 할 수 있게 되는게 아닐까 싶거든요.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래에셋 퇴직연금 IRP 계좌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미 사서 가지고 있는 ETF 인데 추가로 사려고 하니 퇴직연금계좌에서 매매할 수 없는 상품이라고 나오네요.
퇴직연금에서 매매 가능한 ETF 가 바뀐걸까요...?
미 국채에 투자해보려고 하는데, 증권사별 차이가 있나요?
저축 느낌으로 할거라서, ETF는 안 될 거 같고 (ETF 는 금리 변동에 따라서 상하로 움직이기만 하죠? 만기가 없으니...)
개별 국채를 사야할 거 같은데
증권사별로 조금 다른가? 싶더라구요.
알고 계신 분 있으실까요?
개인적으로 스벅을 굉장히 좋아해서
커피값은 배당으로 내자는 생각에
스벅을 많이 샀었습니다.
그러다가 주가도 많이 오르고, 인건비가 올라가는 추세가 보여서
스벅 전량 매도했었는데
이제 보니까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예상 배당률이 P&G 와 비슷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P&G 보다 배당률 좋으면
스벅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스벅을 다시 한 번 쳐다볼까 고민이 되네요.... 더 보기
개인적으로 스벅을 굉장히 좋아해서
커피값은 배당으로 내자는 생각에
스벅을 많이 샀었습니다.
그러다가 주가도 많이 오르고, 인건비가 올라가는 추세가 보여서
스벅 전량 매도했었는데
이제 보니까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예상 배당률이 P&G 와 비슷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P&G 보다 배당률 좋으면
스벅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스벅을 다시 한 번 쳐다볼까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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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우려 때문에 주식 분위기가 많이 안 좋은데
금 값은 안 오른단 말이죠.
그런거 치고 다른 식료품 값이나 원자재 값들은 꽤 잘 올라주고 있는거 같은데.
이거 진짜 인플레이션 맞나요...?
금 값은 안 오른단 말이죠.
그런거 치고 다른 식료품 값이나 원자재 값들은 꽤 잘 올라주고 있는거 같은데.
이거 진짜 인플레이션 맞나요...?
엔 환율이 미친듯이 떨어져서
뭔가 까리하다, 느낌이 쎄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저께 CPI 발표 이전까지의 위기는 그냥 위기 냄새만 나는 위기였던거고
진짜 위기가 찾아보니까 엔 환율 (엔/달러 말고, 엔/원 환율입니다) 이 오르고 있네요.
그래...
엔은 안전 자산이 맞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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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스닥
금융위기 저점에서 부터 코로나 직점 고점 까지를 직선으로 이어서
현재 시점까지 오면,
나스닥 지수가 약 11,000 입니다.
지금 11,700 언저리인데,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대략적으로 적정가라고 봅니다.
많이 떨어진 이유는 많이 올랐기 때문인거고,
실제로는 지금 가격이 적정가인거죠.
시장에 금리 리스크나 유가 리스크, 인플레 리스크,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요?
음... 리스크 없는 시장이 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시장이 아닐까요.
시장... 더 보기
금융위기 저점에서 부터 코로나 직점 고점 까지를 직선으로 이어서
현재 시점까지 오면,
나스닥 지수가 약 11,000 입니다.
지금 11,700 언저리인데,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대략적으로 적정가라고 봅니다.
많이 떨어진 이유는 많이 올랐기 때문인거고,
실제로는 지금 가격이 적정가인거죠.
시장에 금리 리스크나 유가 리스크, 인플레 리스크,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요?
음... 리스크 없는 시장이 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시장이 아닐까요.
시장... 더 보기
#1. 나스닥
금융위기 저점에서 부터 코로나 직점 고점 까지를 직선으로 이어서
현재 시점까지 오면,
나스닥 지수가 약 11,000 입니다.
지금 11,700 언저리인데,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대략적으로 적정가라고 봅니다.
많이 떨어진 이유는 많이 올랐기 때문인거고,
실제로는 지금 가격이 적정가인거죠.
시장에 금리 리스크나 유가 리스크, 인플레 리스크,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요?
음... 리스크 없는 시장이 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시장이 아닐까요.
시장은 언제나 근심과 걱정의 벽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근심과 걱정 그 자체는 장기투자에서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중요한 건 벽의 높이죠.
벽의 높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우상향을 믿기 때문에 (그러니까 장투도 하는 것이지요 - 우상향을 못 믿으면 장투 하면 안 됩니다)
선을 그어서 벽의 적정한 높이를 측정해봤는데
그 '적정한' 높이가 11,000 언저리가 아닐까 합니다.
(적정가를 저보다 낮게 보시는 분들의 의견은 저와 동일하게 설명 됩니다만은,
제가 최저점 - 최고점을 그어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선을 만들었기 때문에
저보다 높은 수준을 적정선으로 보시는 분들은 제 관점이랑은 많이 다르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이나 유튜버들이 과거 경제 위기를 돌이켜 봤을 때 경제 위기 시에 평균적으로 20% 가량 하락이 나온다고 말들을 많이 하던데요, 이를 근거로 지금 약 25% ~ 30% 떨어졌으니 이제 하락할 만큼 했다고 주장하던데
전 개인적으로 '이제부터 20%' 떨어져야, 즉 나스닥 9,000 선이 되어야 과거 경제 위기와 유사한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사는 거? 나쁘지 않아요. 그렇지만 탁월한 선택도 아닌 거 같습니다.
내일 9,000까지 빠지면 사거나 내년 중반 이후에 10,000 언저리에서 사면 그건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이 가격은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그러면 현금/예금 가지고 있으면 되잖아유...?
#2. 코스피
코스피는 PER 보다는 PBR 이 더 적절한 지표라고 봅니다.
한국 산업 특성상 어닝의 레버리지가 높아서 PER 가 너무 흔들려요.
그래서 그런가 빅 머니들도 PER 를 보고 투자하기 보다는 PBR 을 보고 투자하는 느낌입니다.
원화 기준으로, 2,700이 PBR 1 배입니다.
역사적으로 한국 코스피는 PBR 0.9 ~ 1.1 사이에서 움직였고, 경제위기 때 0.8 을 터치 몇 번 해 본 수준이죠.
그런데,
원화기준이 아니라 달러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지금 달러 환율이 25% 가량 올랐으니까
대략적으로 달러기준 PBR 은 2,700 * 0.75 = 2,025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 2,400 이죠.
둘 중 하나가 돼야 합니다.
코스피가 빠지던가
환율이 떨어져야 해요.
PBR 1이 2,700이니까, 원화기준 투자자는 지금 사도 뭐 나쁘진 않은 선택입니다만
훌륭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훌륭한 선택 소리를 들으려면 지수 2,000 아래에서 사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거기까지 빠질까 싶긴 합니다만, 또 그렇다고 절대 안 갈 것 같냐 하면 그럴 것 같지도 않습니다.
#3. 결론
이런 상황에서 굳이 사야하는가?
전 아닌 것 같습니다.
주식이 돈 놓고 돈 먹기가 아닌 이상,
충분히 쌀 때만 사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애매한 자리에서 굳이 사야하는가?
그러지 않는게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초과 수익을 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글 무지하게 길게 썼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있다면
굉장히 감사드립니다.
금융위기 저점에서 부터 코로나 직점 고점 까지를 직선으로 이어서
현재 시점까지 오면,
나스닥 지수가 약 11,000 입니다.
지금 11,700 언저리인데,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대략적으로 적정가라고 봅니다.
많이 떨어진 이유는 많이 올랐기 때문인거고,
실제로는 지금 가격이 적정가인거죠.
시장에 금리 리스크나 유가 리스크, 인플레 리스크,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요?
음... 리스크 없는 시장이 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시장이 아닐까요.
시장은 언제나 근심과 걱정의 벽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근심과 걱정 그 자체는 장기투자에서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중요한 건 벽의 높이죠.
벽의 높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우상향을 믿기 때문에 (그러니까 장투도 하는 것이지요 - 우상향을 못 믿으면 장투 하면 안 됩니다)
선을 그어서 벽의 적정한 높이를 측정해봤는데
그 '적정한' 높이가 11,000 언저리가 아닐까 합니다.
(적정가를 저보다 낮게 보시는 분들의 의견은 저와 동일하게 설명 됩니다만은,
제가 최저점 - 최고점을 그어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선을 만들었기 때문에
저보다 높은 수준을 적정선으로 보시는 분들은 제 관점이랑은 많이 다르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이나 유튜버들이 과거 경제 위기를 돌이켜 봤을 때 경제 위기 시에 평균적으로 20% 가량 하락이 나온다고 말들을 많이 하던데요, 이를 근거로 지금 약 25% ~ 30% 떨어졌으니 이제 하락할 만큼 했다고 주장하던데
전 개인적으로 '이제부터 20%' 떨어져야, 즉 나스닥 9,000 선이 되어야 과거 경제 위기와 유사한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사는 거? 나쁘지 않아요. 그렇지만 탁월한 선택도 아닌 거 같습니다.
내일 9,000까지 빠지면 사거나 내년 중반 이후에 10,000 언저리에서 사면 그건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이 가격은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그러면 현금/예금 가지고 있으면 되잖아유...?
#2. 코스피
코스피는 PER 보다는 PBR 이 더 적절한 지표라고 봅니다.
한국 산업 특성상 어닝의 레버리지가 높아서 PER 가 너무 흔들려요.
그래서 그런가 빅 머니들도 PER 를 보고 투자하기 보다는 PBR 을 보고 투자하는 느낌입니다.
원화 기준으로, 2,700이 PBR 1 배입니다.
역사적으로 한국 코스피는 PBR 0.9 ~ 1.1 사이에서 움직였고, 경제위기 때 0.8 을 터치 몇 번 해 본 수준이죠.
그런데,
원화기준이 아니라 달러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지금 달러 환율이 25% 가량 올랐으니까
대략적으로 달러기준 PBR 은 2,700 * 0.75 = 2,025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 2,400 이죠.
둘 중 하나가 돼야 합니다.
코스피가 빠지던가
환율이 떨어져야 해요.
PBR 1이 2,700이니까, 원화기준 투자자는 지금 사도 뭐 나쁘진 않은 선택입니다만
훌륭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훌륭한 선택 소리를 들으려면 지수 2,000 아래에서 사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거기까지 빠질까 싶긴 합니다만, 또 그렇다고 절대 안 갈 것 같냐 하면 그럴 것 같지도 않습니다.
#3. 결론
이런 상황에서 굳이 사야하는가?
전 아닌 것 같습니다.
주식이 돈 놓고 돈 먹기가 아닌 이상,
충분히 쌀 때만 사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애매한 자리에서 굳이 사야하는가?
그러지 않는게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초과 수익을 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글 무지하게 길게 썼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있다면
굉장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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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인가? 피지알에서 댓글 읽다가 10년 넘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한전이 왜 상장인 것인가? 주주 피 빨아먹는 양아치 짓을 정부에서 해도 되는가? 아니, 저기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또 무슨 생각인건가? 한전에 정부가 저렇게 감놔라 배놔라 할 거면, 정부가 다 사들이고 상장폐지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한전을 정부가 100% 공기업으로 만들어서 세금으로 팍팍 지원하기 시작하면, 보조금 명목으로 무역 분쟁이 걸릴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상장 후 반 ... 더 보기
지난주인가? 피지알에서 댓글 읽다가 10년 넘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한전이 왜 상장인 것인가? 주주 피 빨아먹는 양아치 짓을 정부에서 해도 되는가? 아니, 저기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또 무슨 생각인건가? 한전에 정부가 저렇게 감놔라 배놔라 할 거면, 정부가 다 사들이고 상장폐지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한전을 정부가 100% 공기업으로 만들어서 세금으로 팍팍 지원하기 시작하면, 보조금 명목으로 무역 분쟁이 걸릴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상장 후 반 공기업으로 운영하는 거고...
이걸 왜 생각을 못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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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주식 사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언젠가는 오르겠지" 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주식 사고 싶으신 분들은 이제부터 조금씩 사시면 (언젠가는) 될겁니다.
전...
이미 많이 사서 물이라도 타러 가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