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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Bogle 22.03.19 07:17
종가 기준으로 +0.23%로 양전했읍니다
제 전략은 진짜 별거 없어요 그냥 옴닉모드로 매달 월급 들어올 때마다 지수만 삽니다.
이번 달도 얼마가 오르건 다시 꼴건 말건 담주중 매수 예정입니다.
다들 전략을 쎄우셨으면, 그대로 하심씨오. 대체로 그대로 하는게 변경하는 것보다 수익이 좋은 듯합니다
전략이 멘탈을 쎄운다?
제 전략은 진짜 별거 없어요 그냥 옴닉모드로 매달 월급 들어올 때마다 지수만 삽니다.
이번 달도 얼마가 오르건 다시 꼴건 말건 담주중 매수 예정입니다.
다들 전략을 쎄우셨으면, 그대로 하심씨오. 대체로 그대로 하는게 변경하는 것보다 수익이 좋은 듯합니다
전략이 멘탈을 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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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09.12 23:18
*유의사항 :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입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 있습니다.
존 보글은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으려 하지 말고, 그냥 그 건초 더미 전체를 사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시장에서 수십년을 함께할 개별주를 찾는 것은 쉽지 않으며, 찾았더라도 변동성을 개인이 이겨내기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S&P 500추종 인덱스 펀드를 최초로 만들었었지요. 이 아이... 더 보기
존 보글은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으려 하지 말고, 그냥 그 건초 더미 전체를 사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시장에서 수십년을 함께할 개별주를 찾는 것은 쉽지 않으며, 찾았더라도 변동성을 개인이 이겨내기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S&P 500추종 인덱스 펀드를 최초로 만들었었지요. 이 아이... 더 보기
*유의사항 :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입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 있습니다.
존 보글은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으려 하지 말고, 그냥 그 건초 더미 전체를 사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시장에서 수십년을 함께할 개별주를 찾는 것은 쉽지 않으며, 찾았더라도 변동성을 개인이 이겨내기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S&P 500추종 인덱스 펀드를 최초로 만들었었지요. 이 아이디어가 조금 더 확장됩니다. 그렇다면 미국 전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 아니, 아예 전 세계의 모든 주식시장을 다 사버리는 것은 어떨까?
전자는 VTI라는 ETF로, 후자는 VT라는 ETF로 구현됩니다.
VT는 정말 단순무식합니다. 전 세계의 8000개가 넘는 회사에 골고루 투자합니다. 그야말로 모든 주식을 소유할 수 있는 셈입니다. 존 보글은 인덱스 펀드의 장점 중 하나로, 다른 모든 리스크를 제거하고 시장 리스크만 남겨놓는다는 표현을 쓴 바 있습니다. VT는 여기에 지역적인 리스크도 제거해 버립니다. 언제나 미국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2000년대만 해도 미국 시장에 투자하면 바보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학생 때라 자세히는 모르는데 신문에서 한창 신흥국+중국 주식 떠들 때가 그때였을 겁니다. 실제로 신흥국 주식이 미국 시장을 간단하게 압도하던 때더군요.
벵가드의 철학이 극대화된 ETF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 자체의 리스크만을 남겨두었고, 집요할 정도로 철저하게 분산했으며(미국이 그래도 55%긴 하지만 이건 주식시장 규모 자체가 그러니 어쩔 수 없습니다), 운용수수료도 0.09%로 전세계에 투자하는 것치고는 놀랍도록 저렴합니다. AUM(총 자산)은 14B$를 넘으며 거래량은 3달 일평균 150만주를 넘습니다. 분배금 비율도 연간 2%로 상당히 좋은 편이죠. 올웨더 전략을 구사할 때 주식은 이 친구를 주로 사용합니다.
어떤 횐분께서 기본기로는 S&P 500 추종도 아니고 VT가 아니겠냐는 지적을 해주셨는데, 그걸 보고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존 보글은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으려 하지 말고, 그냥 그 건초 더미 전체를 사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시장에서 수십년을 함께할 개별주를 찾는 것은 쉽지 않으며, 찾았더라도 변동성을 개인이 이겨내기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S&P 500추종 인덱스 펀드를 최초로 만들었었지요. 이 아이디어가 조금 더 확장됩니다. 그렇다면 미국 전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 아니, 아예 전 세계의 모든 주식시장을 다 사버리는 것은 어떨까?
전자는 VTI라는 ETF로, 후자는 VT라는 ETF로 구현됩니다.
VT는 정말 단순무식합니다. 전 세계의 8000개가 넘는 회사에 골고루 투자합니다. 그야말로 모든 주식을 소유할 수 있는 셈입니다. 존 보글은 인덱스 펀드의 장점 중 하나로, 다른 모든 리스크를 제거하고 시장 리스크만 남겨놓는다는 표현을 쓴 바 있습니다. VT는 여기에 지역적인 리스크도 제거해 버립니다. 언제나 미국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2000년대만 해도 미국 시장에 투자하면 바보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학생 때라 자세히는 모르는데 신문에서 한창 신흥국+중국 주식 떠들 때가 그때였을 겁니다. 실제로 신흥국 주식이 미국 시장을 간단하게 압도하던 때더군요.
벵가드의 철학이 극대화된 ETF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 자체의 리스크만을 남겨두었고, 집요할 정도로 철저하게 분산했으며(미국이 그래도 55%긴 하지만 이건 주식시장 규모 자체가 그러니 어쩔 수 없습니다), 운용수수료도 0.09%로 전세계에 투자하는 것치고는 놀랍도록 저렴합니다. AUM(총 자산)은 14B$를 넘으며 거래량은 3달 일평균 150만주를 넘습니다. 분배금 비율도 연간 2%로 상당히 좋은 편이죠. 올웨더 전략을 구사할 때 주식은 이 친구를 주로 사용합니다.
어떤 횐분께서 기본기로는 S&P 500 추종도 아니고 VT가 아니겠냐는 지적을 해주셨는데, 그걸 보고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크루아상 20.09.07 14:22
요즘 같은 장에서 찾아낸, 재미는 없지만 괜찮아 보이는 주식 영업하러 왔습니다.
종목 이름은 우양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국내 핫도그 HMR 위탁 생산 1위 업체고 시장 점유율 50%쯤 한답니다. CJ 고메핫도그나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가 여기 제품이래요. 요즘 K-만두가 핫한데 K-핫도그도 해외 수출 규모가 많이 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 더 보기
종목 이름은 우양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국내 핫도그 HMR 위탁 생산 1위 업체고 시장 점유율 50%쯤 한답니다. CJ 고메핫도그나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가 여기 제품이래요. 요즘 K-만두가 핫한데 K-핫도그도 해외 수출 규모가 많이 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 더 보기
요즘 같은 장에서 찾아낸, 재미는 없지만 괜찮아 보이는 주식 영업하러 왔습니다.
종목 이름은 우양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국내 핫도그 HMR 위탁 생산 1위 업체고 시장 점유율 50%쯤 한답니다. CJ 고메핫도그나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가 여기 제품이래요. 요즘 K-만두가 핫한데 K-핫도그도 해외 수출 규모가 많이 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근데 정작 저는 저런 핫도그를 한번도 사먹어보지 않았네요.
이 외에 매출 25%는 음료랑 과일 퓨레에서 나오는데 보통 카페에서 만들어쥬는 과일쥬스에 이 퓨레가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매출 다각화 오졌다?
제가 특히 눈여겨 보는 부분은 냉동간편식 생산도 시작하면서 HMR 최대 고객사인 스타벅스 관련 매출도 성장세에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들 스벅에서 샌드위치나 기타 HMR 보셨죠? 1.5 국밥 가격에도 불구하고 드시는 분들 참 많지 않습니까?
여튼 저는 이런 포인트들에 꽂혀서 이 주식을 슬금슬금 매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집 안에서 애기들 간식 먹는 빈도는 늘어나고 과일값은 매일 올라가니 대체제인 과일쥬스도 많이들 사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이 더 기대되네요.
물론 호재만 있다고 주식 가격이 언제나 올라가진 않으니 유념해주시고... 관심이 있으시다면 최근에 SK증권이랑 이베스트에서 이 종목 커버 리포트가 4페이지 짜리로나마 나왔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럼 홍차넷 모두 성투!!
종목 이름은 우양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국내 핫도그 HMR 위탁 생산 1위 업체고 시장 점유율 50%쯤 한답니다. CJ 고메핫도그나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가 여기 제품이래요. 요즘 K-만두가 핫한데 K-핫도그도 해외 수출 규모가 많이 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근데 정작 저는 저런 핫도그를 한번도 사먹어보지 않았네요.
이 외에 매출 25%는 음료랑 과일 퓨레에서 나오는데 보통 카페에서 만들어쥬는 과일쥬스에 이 퓨레가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매출 다각화 오졌다?
제가 특히 눈여겨 보는 부분은 냉동간편식 생산도 시작하면서 HMR 최대 고객사인 스타벅스 관련 매출도 성장세에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들 스벅에서 샌드위치나 기타 HMR 보셨죠? 1.5 국밥 가격에도 불구하고 드시는 분들 참 많지 않습니까?
여튼 저는 이런 포인트들에 꽂혀서 이 주식을 슬금슬금 매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집 안에서 애기들 간식 먹는 빈도는 늘어나고 과일값은 매일 올라가니 대체제인 과일쥬스도 많이들 사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이 더 기대되네요.
물론 호재만 있다고 주식 가격이 언제나 올라가진 않으니 유념해주시고... 관심이 있으시다면 최근에 SK증권이랑 이베스트에서 이 종목 커버 리포트가 4페이지 짜리로나마 나왔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럼 홍차넷 모두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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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0.09.03 17:19
https://news.v.daum.net/v/20200903124617000
사실 2030은 자본이 없죠 ㅋㅋㅋ 코스피 주포는 4050이고... 카겜이나 빅히트 같은 건 4050이 이해하기 쉬운 종목이에요. 이 돈 그대로 빅히트에 박을 듯.
사실 2030은 자본이 없죠 ㅋㅋㅋ 코스피 주포는 4050이고... 카겜이나 빅히트 같은 건 4050이 이해하기 쉬운 종목이에요. 이 돈 그대로 빅히트에 박을 듯.
moqq 20.09.29 09:10 수정됨
전에 얘기했던 리튬 아메리카 (LAC)주식이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가 네바다 윗 광산을 인수 혹은 계약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엄청 올라 11불언저리 갔었는데 막상 배터리데이에서는 별 얘기없어서 7불까지 하락했었습니다. 좀 더 거품이 빠지길 기다렸었는데..
근데 막상 테슬라는 이틀전에 Piedmont (리튬 광산 기업)랑 5년 납품 계약을 맺었네요.... 더 보기
근데 막상 테슬라는 이틀전에 Piedmont (리튬 광산 기업)랑 5년 납품 계약을 맺었네요.... 더 보기
전에 얘기했던 리튬 아메리카 (LAC)주식이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가 네바다 윗 광산을 인수 혹은 계약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엄청 올라 11불언저리 갔었는데 막상 배터리데이에서는 별 얘기없어서 7불까지 하락했었습니다. 좀 더 거품이 빠지길 기다렸었는데..
근데 막상 테슬라는 이틀전에 Piedmont (리튬 광산 기업)랑 5년 납품 계약을 맺었네요.
그러면 테슬라가 네바다 광산인 LAC가 아니라 노스캐롤라이나의 PLL에서 계약했으니 LAC주가는 어케 되었을까요?
LAC 주가는 주가는 10불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리튬 쇼티지를 예상한 걸까요? 이건 뭐. 원자재+전기차 테마라서 그런지 급등락하네요.
근데 최대 리튬 생산 업체인 알버말 (ALB)의 주가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ALB는 LIT ETF에서도 비중이 들어가있는 유명한 기업이고 리튬, 니켈 등을 판매하는 업체인데..
PLL에서 테슬라에 납품하기로 한 건 리튬 광물인 스포두넨 농축물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는 정제 기술을 보유한 걸까요? 그래서 ALB주가는 크게 움직이지 않은 걸까요?
좀 더 공부해볼만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근데 막상 테슬라는 이틀전에 Piedmont (리튬 광산 기업)랑 5년 납품 계약을 맺었네요.
그러면 테슬라가 네바다 광산인 LAC가 아니라 노스캐롤라이나의 PLL에서 계약했으니 LAC주가는 어케 되었을까요?
LAC 주가는 주가는 10불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리튬 쇼티지를 예상한 걸까요? 이건 뭐. 원자재+전기차 테마라서 그런지 급등락하네요.
근데 최대 리튬 생산 업체인 알버말 (ALB)의 주가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ALB는 LIT ETF에서도 비중이 들어가있는 유명한 기업이고 리튬, 니켈 등을 판매하는 업체인데..
PLL에서 테슬라에 납품하기로 한 건 리튬 광물인 스포두넨 농축물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는 정제 기술을 보유한 걸까요? 그래서 ALB주가는 크게 움직이지 않은 걸까요?
좀 더 공부해볼만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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