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여기 이야기하시는 분들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고 소위 고인물들입니다만,
이런 고인물들은 어디서 최소한 투자의 기본 정도는 넘나 당연하게 습득해오신 분들이란 말이죠. 원론적으로 주식시장은 잃을 수 없는 판. 장기투자, 분산투자, 급등주 매매 X 자산 분산 잘 하고 좋은 자산 보유하면 투자의 목적인 인플레 극복 할 수 있음. 구매력의 확... 더 보기
이런 고인물들은 어디서 최소한 투자의 기본 정도는 넘나 당연하게 습득해오신 분들이란 말이죠. 원론적으로 주식시장은 잃을 수 없는 판. 장기투자, 분산투자, 급등주 매매 X 자산 분산 잘 하고 좋은 자산 보유하면 투자의 목적인 인플레 극복 할 수 있음. 구매력의 확... 더 보기
여기 이야기하시는 분들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고 소위 고인물들입니다만,
이런 고인물들은 어디서 최소한 투자의 기본 정도는 넘나 당연하게 습득해오신 분들이란 말이죠. 원론적으로 주식시장은 잃을 수 없는 판. 장기투자, 분산투자, 급등주 매매 X 자산 분산 잘 하고 좋은 자산 보유하면 투자의 목적인 인플레 극복 할 수 있음. 구매력의 확대가 투자의 목표
뭐 이런 거 다들 잘 아시는 분이라, 야 저기 게잡주 날뛰네 ㅋㅋㅋ 여러분들 이 게잡주 무빙한번 보세요. 오지지 않습니까? ㅋㅋㅋㅋ 야 신기하다. 이런얘기는 늘상 하면서도 이런 게잡주 들어가면 안되는 건 다 베이스로 깔고 있다는거죠 ㅋㅋㅋ 아 물론 재미삼아 소액으로 들어가시는 선생님들도 있겠지만 이건 당연히 재미삼아임.
근데 이 게 아 나도 이런 세상에선 투자라는 걸 해야 겠구나. 주식이라는 거 배워볼까? 여기 주식 게시판이 있네? 여기 한번 가볼까 하는 뉴비들에겐 넘나 독이 되는 거 같아요. 고인물들은 사실 이런 거 다 알고 장난을 치는데, 뉴비들은 이 장난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거죠. 아? 뭐야 한번 배워보려고 이 게시판 왔는데 어제 오늘 상승 50% 치는 종목을 너도나도 이야기하고 있네? 이런 거 사는 게 주식투자인가 보네? 아 이거 사야겠다 같은 오해들.
이런 거 안댐 ㅠㅠ
이런 고인물들은 어디서 최소한 투자의 기본 정도는 넘나 당연하게 습득해오신 분들이란 말이죠. 원론적으로 주식시장은 잃을 수 없는 판. 장기투자, 분산투자, 급등주 매매 X 자산 분산 잘 하고 좋은 자산 보유하면 투자의 목적인 인플레 극복 할 수 있음. 구매력의 확대가 투자의 목표
뭐 이런 거 다들 잘 아시는 분이라, 야 저기 게잡주 날뛰네 ㅋㅋㅋ 여러분들 이 게잡주 무빙한번 보세요. 오지지 않습니까? ㅋㅋㅋㅋ 야 신기하다. 이런얘기는 늘상 하면서도 이런 게잡주 들어가면 안되는 건 다 베이스로 깔고 있다는거죠 ㅋㅋㅋ 아 물론 재미삼아 소액으로 들어가시는 선생님들도 있겠지만 이건 당연히 재미삼아임.
근데 이 게 아 나도 이런 세상에선 투자라는 걸 해야 겠구나. 주식이라는 거 배워볼까? 여기 주식 게시판이 있네? 여기 한번 가볼까 하는 뉴비들에겐 넘나 독이 되는 거 같아요. 고인물들은 사실 이런 거 다 알고 장난을 치는데, 뉴비들은 이 장난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거죠. 아? 뭐야 한번 배워보려고 이 게시판 왔는데 어제 오늘 상승 50% 치는 종목을 너도나도 이야기하고 있네? 이런 거 사는 게 주식투자인가 보네? 아 이거 사야겠다 같은 오해들.
이런 거 안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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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E 숏스퀴즈 사태!!
신한금투의 매수,매도 버튼 뽑기 사태!!
로빈훗의 매수버튼 뽑기 사태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회수 제대로 쪼옥쪼옥 할 수 있음 !!!
신한금투의 매수,매도 버튼 뽑기 사태!!
로빈훗의 매수버튼 뽑기 사태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회수 제대로 쪼옥쪼옥 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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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구라는 회사가 있읍니다.
가구라고 하지만, 가구로 돈벌기보다는 식재료 유통으로 돈버는 회사라 하겠읍니다.
보시다시피 오늘 상한가를 찍었읍니다.
몇달을 참다가 하루, 아니 몇시간을 못참고 어제 시외로 주가가 튀길래 낼름 전량매도.
내가 왜 밤에 주식창을 열었을까.
속이 조금 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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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고 보니 뭔가 제 그릇이 아쉽긴 하지만
주제를 알아야겠죠. 감사히 먹고 물러나겠읍니다.
이제 제가 팔았으니 30만원 갈겁니다.
성투기원!
주제를 알아야겠죠. 감사히 먹고 물러나겠읍니다.
이제 제가 팔았으니 30만원 갈겁니다.
성투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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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심있게 보는 주식들인데요.
가끔씩 몇 번을 샀다가 팔았다가 했던 저랑 좀 안맞았던 주식도 있고요.
주식 처음 시작을 친구 엔지니어 아줌마 ^^ 소개로 2018년 11월부터 조금씩 저축할 겸 샀어요.
그 친구가 처음에 소개해준 주식들, 몇개는 아래에 포함되어 있구요.
얼마전에 테마주샀다가 20% 손해... 더 보기
가끔씩 몇 번을 샀다가 팔았다가 했던 저랑 좀 안맞았던 주식도 있고요.
주식 처음 시작을 친구 엔지니어 아줌마 ^^ 소개로 2018년 11월부터 조금씩 저축할 겸 샀어요.
그 친구가 처음에 소개해준 주식들, 몇개는 아래에 포함되어 있구요.
얼마전에 테마주샀다가 20% 손해... 더 보기
제가 관심있게 보는 주식들인데요.
가끔씩 몇 번을 샀다가 팔았다가 했던 저랑 좀 안맞았던 주식도 있고요.
주식 처음 시작을 친구 엔지니어 아줌마 ^^ 소개로 2018년 11월부터 조금씩 저축할 겸 샀어요.
그 친구가 처음에 소개해준 주식들, 몇개는 아래에 포함되어 있구요.
얼마전에 테마주샀다가 20% 손해봐서 이제는 그냥 길게 테크주 위주로 묻어둘려고 해요.
아니면, 다 정리해서 아마존 주식을 사면 좋겠지만 자금이ㅠㅠ
지금은 이 주식들 다 너무 비싸긴한듯 싶어요. 확 떨어지면 사두고 오래 묵혀두면 오르는 것 같아요.
VEEV
CRM
STNE - 브라질 주식이라는데 특이해요.
NOW
QQQ
TTD
*PLUG (7불 부터 사고 팔고 했었으니 참..허탈)
OKTA
사실 주식 고수분들이 보시면 웃으실듯...
초보도 이렇게 맘편하게 막 ^^ 올릴 수 있는 이 곳이 참 좋습니다.
다른 주갤들에서는 기가 퍽 죽어서 ...
저 같은 경우는, 한 달에 한 번 13F 확인하고 헤지펀드들 뉴스 좀 보고 그 정도 꾸준히 하고 있는듯 해요.
13F 소개해주신 다군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가끔씩 몇 번을 샀다가 팔았다가 했던 저랑 좀 안맞았던 주식도 있고요.
주식 처음 시작을 친구 엔지니어 아줌마 ^^ 소개로 2018년 11월부터 조금씩 저축할 겸 샀어요.
그 친구가 처음에 소개해준 주식들, 몇개는 아래에 포함되어 있구요.
얼마전에 테마주샀다가 20% 손해봐서 이제는 그냥 길게 테크주 위주로 묻어둘려고 해요.
아니면, 다 정리해서 아마존 주식을 사면 좋겠지만 자금이ㅠㅠ
지금은 이 주식들 다 너무 비싸긴한듯 싶어요. 확 떨어지면 사두고 오래 묵혀두면 오르는 것 같아요.
VEEV
CRM
STNE - 브라질 주식이라는데 특이해요.
NOW
QQQ
TTD
*PLUG (7불 부터 사고 팔고 했었으니 참..허탈)
OKTA
사실 주식 고수분들이 보시면 웃으실듯...
초보도 이렇게 맘편하게 막 ^^ 올릴 수 있는 이 곳이 참 좋습니다.
다른 주갤들에서는 기가 퍽 죽어서 ...
저 같은 경우는, 한 달에 한 번 13F 확인하고 헤지펀드들 뉴스 좀 보고 그 정도 꾸준히 하고 있는듯 해요.
13F 소개해주신 다군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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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웨이브라 오른다!! 며 스토리를 또 바꿔서 바이든 당선 민주당 압승에 따른 대세 상승론을 이야기하던 미국 주식시장
투표함이 열리면서 블루 웨이브 도루묵각.
생각해내야 한다. 오를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음...
대통령 민주당, 상원 공화당, 하원 민주당이네?!
오! 이거다! 이거다!
대통령과 상원이 따로 가면 기대했던 거대한 추가 부양책은... 더 보기
투표함이 열리면서 블루 웨이브 도루묵각.
생각해내야 한다. 오를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음...
대통령 민주당, 상원 공화당, 하원 민주당이네?!
오! 이거다! 이거다!
대통령과 상원이 따로 가면 기대했던 거대한 추가 부양책은... 더 보기
블루 웨이브라 오른다!! 며 스토리를 또 바꿔서 바이든 당선 민주당 압승에 따른 대세 상승론을 이야기하던 미국 주식시장
투표함이 열리면서 블루 웨이브 도루묵각.
생각해내야 한다. 오를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음...
대통령 민주당, 상원 공화당, 하원 민주당이네?!
오! 이거다! 이거다!
대통령과 상원이 따로 가면 기대했던 거대한 추가 부양책은 더 힘들어지겠지만, 반대로 바이든 정권이 마음대로 거대 테크기업을 조이거나, 증세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가즈아~ 테크! 가즈아~ 주식!
그래도 기대했던 거대 부양책이 도루묵 되면 안 좋은 것 아님?
아냐, 아냐 그땐 그때고 그게 꼭 나쁜 것은 아냐.
봐봐, 거대 부양책은 어려워지지만, 대신에 안 그래도 어렵던 금리 상승은 더 어려워지고, Fed는 돈을 더 풀수밖에 없다고. 미 국채시장은 이미 그런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
여윽시 긍정론자들?! :)
Gridlocked Washington Would Force Fed to Do More for Economy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11-04/gridlocked-washington-would-force-fed-to-do-more-for-economy
투표함이 열리면서 블루 웨이브 도루묵각.
생각해내야 한다. 오를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음...
대통령 민주당, 상원 공화당, 하원 민주당이네?!
오! 이거다! 이거다!
대통령과 상원이 따로 가면 기대했던 거대한 추가 부양책은 더 힘들어지겠지만, 반대로 바이든 정권이 마음대로 거대 테크기업을 조이거나, 증세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가즈아~ 테크! 가즈아~ 주식!
그래도 기대했던 거대 부양책이 도루묵 되면 안 좋은 것 아님?
아냐, 아냐 그땐 그때고 그게 꼭 나쁜 것은 아냐.
봐봐, 거대 부양책은 어려워지지만, 대신에 안 그래도 어렵던 금리 상승은 더 어려워지고, Fed는 돈을 더 풀수밖에 없다고. 미 국채시장은 이미 그런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
여윽시 긍정론자들?! :)
Gridlocked Washington Would Force Fed to Do More for Economy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11-04/gridlocked-washington-would-force-fed-to-do-more-for-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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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거품논란의 끝판왕 자산군입니다.
채권 - 좀 내려갔다지만 여전히 체감은 비쌉니다.
원자재 - 원유를 제외하면 대부분 뻠핑 엄청 했습니다. 원유는 코로나와 대체에너지 문제로 수요가 예년같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금의 경우도 2000찍고 내려왔을 뿐이지 1900대면 여전히 역대 가장 비싼 라인입니다.
부동산 - 얘도 심지어 많이 올랐습니다... 한국은 둘째치고(사실 서울 부동산이 좀 과대표된 감은 큽니다)... 더 보기
채권 - 좀 내려갔다지만 여전히 체감은 비쌉니다.
원자재 - 원유를 제외하면 대부분 뻠핑 엄청 했습니다. 원유는 코로나와 대체에너지 문제로 수요가 예년같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금의 경우도 2000찍고 내려왔을 뿐이지 1900대면 여전히 역대 가장 비싼 라인입니다.
부동산 - 얘도 심지어 많이 올랐습니다... 한국은 둘째치고(사실 서울 부동산이 좀 과대표된 감은 큽니다)... 더 보기
주식 - 거품논란의 끝판왕 자산군입니다.
채권 - 좀 내려갔다지만 여전히 체감은 비쌉니다.
원자재 - 원유를 제외하면 대부분 뻠핑 엄청 했습니다. 원유는 코로나와 대체에너지 문제로 수요가 예년같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금의 경우도 2000찍고 내려왔을 뿐이지 1900대면 여전히 역대 가장 비싼 라인입니다.
부동산 - 얘도 심지어 많이 올랐습니다... 한국은 둘째치고(사실 서울 부동산이 좀 과대표된 감은 큽니다) 미국의 경우도 아무리 주택시장이 안정적이라지만 주택지수가 꾸역꾸역 오릅니다. 특히나 미국은 코로나가 심해 대도시 부동산들 하락폭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교외는 상승량이 상당합니다. 체감상으로 그런 집들은 상당히 비싸다고 느낄 것입니다.
비트고인 - 심지어 이놈조차 YTD로 올 타임 하이.
그러니까 요약하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좀 살 만한 자산군은 죄다 All-Time High를 찍은 상태입니다. 일단 정책적인 논란은 전부 접어두고 드라이하게 보면 이렇습니다. 이게 거품일지, 아니면 어마어마한 양적완화로 인해 생긴 뉴노멀일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입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후자로 보고 있는데, 반론도 거셀 것입니다.
전후자를 떠나서 드라이하게 봤을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산군 간 상관관계 동조화가 극심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투자자들 체감으로는 한 4~5월부터 벌써 느끼던 것이지요. 이전의 자산 배분전략 아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이거 진짜 지금 효과가 있는지 끊임없이 코로나 기간 내내 물으셨겠지요. 결국 IMF가 여기에 확인사살을 해줍니다. 지금 역대로 자산군 간 상관관계가 망가진 상황이라고. (기사참조 :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967121.html)
저는 이게 어마어마한 유동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유동성 때문에 죄다 쳐올라서 비슷하게 올라가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즉 수요/공급법칙을 따른다고 가정했을 때 기존의 모든 자산군은 투기성 수요가 넘치는 바람에 공급이 부족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매력적인 자산군의 가격은 전부 증가. 리스크 프리미엄도 역사상 최고로 낮아졌기 때문에 위험자산을 더욱 선호하게 되고, 그 때문에 주식 같은 위험군 자산에 더더욱 많은 투자.
이게 지금으로 끝인가, 아니면 허리 부분인가, 아니면 아직 발목인가는 각각의 해석에 맡길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지난 10년간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의 똥이 어떻게 전체로 번져갔는지를 생각했을 때, 굉장히 급격한 변화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전례도 있고, 자본군 간의 접근성도 개인에게까지 대단히 용이해졌고, 정보 유통속도는 그 어느때보다도 역대급으로 빠릅니다. 빅데이터 관련으로의 발전도 엄청나구요.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 참 어려울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거품이 아니었는데, 오늘은 거품일 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라고 보구요.
채권 - 좀 내려갔다지만 여전히 체감은 비쌉니다.
원자재 - 원유를 제외하면 대부분 뻠핑 엄청 했습니다. 원유는 코로나와 대체에너지 문제로 수요가 예년같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금의 경우도 2000찍고 내려왔을 뿐이지 1900대면 여전히 역대 가장 비싼 라인입니다.
부동산 - 얘도 심지어 많이 올랐습니다... 한국은 둘째치고(사실 서울 부동산이 좀 과대표된 감은 큽니다) 미국의 경우도 아무리 주택시장이 안정적이라지만 주택지수가 꾸역꾸역 오릅니다. 특히나 미국은 코로나가 심해 대도시 부동산들 하락폭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교외는 상승량이 상당합니다. 체감상으로 그런 집들은 상당히 비싸다고 느낄 것입니다.
비트고인 - 심지어 이놈조차 YTD로 올 타임 하이.
그러니까 요약하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좀 살 만한 자산군은 죄다 All-Time High를 찍은 상태입니다. 일단 정책적인 논란은 전부 접어두고 드라이하게 보면 이렇습니다. 이게 거품일지, 아니면 어마어마한 양적완화로 인해 생긴 뉴노멀일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입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후자로 보고 있는데, 반론도 거셀 것입니다.
전후자를 떠나서 드라이하게 봤을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산군 간 상관관계 동조화가 극심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투자자들 체감으로는 한 4~5월부터 벌써 느끼던 것이지요. 이전의 자산 배분전략 아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이거 진짜 지금 효과가 있는지 끊임없이 코로나 기간 내내 물으셨겠지요. 결국 IMF가 여기에 확인사살을 해줍니다. 지금 역대로 자산군 간 상관관계가 망가진 상황이라고. (기사참조 :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967121.html)
저는 이게 어마어마한 유동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유동성 때문에 죄다 쳐올라서 비슷하게 올라가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즉 수요/공급법칙을 따른다고 가정했을 때 기존의 모든 자산군은 투기성 수요가 넘치는 바람에 공급이 부족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매력적인 자산군의 가격은 전부 증가. 리스크 프리미엄도 역사상 최고로 낮아졌기 때문에 위험자산을 더욱 선호하게 되고, 그 때문에 주식 같은 위험군 자산에 더더욱 많은 투자.
이게 지금으로 끝인가, 아니면 허리 부분인가, 아니면 아직 발목인가는 각각의 해석에 맡길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지난 10년간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의 똥이 어떻게 전체로 번져갔는지를 생각했을 때, 굉장히 급격한 변화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전례도 있고, 자본군 간의 접근성도 개인에게까지 대단히 용이해졌고, 정보 유통속도는 그 어느때보다도 역대급으로 빠릅니다. 빅데이터 관련으로의 발전도 엄청나구요.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 참 어려울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거품이 아니었는데, 오늘은 거품일 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라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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