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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tock/15535389
지금으로 부터 약 10년전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한국중독학회에서 '주식거래중독'이라는 꼭지로 강연한 바가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인간이 기계를 못 이기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알파고의 대국을 보면서 느낀점은 '바둑 X같이 두네'인데,
그 양상이 승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패배할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여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간이 바둑을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알파고 ... 더 보기
지금으로 부터 약 10년전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한국중독학회에서 '주식거래중독'이라는 꼭지로 강연한 바가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인간이 기계를 못 이기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알파고의 대국을 보면서 느낀점은 '바둑 X같이 두네'인데,
그 양상이 승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패배할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여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간이 바둑을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알파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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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약 10년전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한국중독학회에서 '주식거래중독'이라는 꼭지로 강연한 바가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인간이 기계를 못 이기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알파고의 대국을 보면서 느낀점은 '바둑 X같이 두네'인데,
그 양상이 승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패배할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여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간이 바둑을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알파고 처럼 승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패배하지 않기 위해서 두는 바둑이 아니라,
자신을 파괴해 가면서 승리를 추구하는 바둑이지요.
하지만 이창호는 승리하기 위해서는 패배할 확률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그 이후 바둑에서는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파고는 그걸 수치화해서 보여주었지요.
주식투자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우리의 뇌는 '내가 한 예측이 옳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남들이 틀렸다고 한 분야에 투자해서 자신이 옳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투자하라고 말하지만,
그것을 참고 지루한 반복활동을 해야지 수익이 나는 것 같습니다.
도박은 돈을 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도박에서 이길 때의 쾌감은 크지 않다.
이길 때는 부유하기 때문이다.
돈을 모두 잃어버려서 빈털털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공포가 사람을 미치게 한다.
- 김동인 -
소설가 김동인씨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도박에 빠져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가 말년에 도박에서 느끼는 쾌감을 위와 같이 설명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도 잘 느끼지요.
상승장에서 '황소탕'을 외치는 이들은 잘 없지만, 1%만 하락해도 '곰탕'을 외치는 이가 많은 것이
곰탕의 짜릿함을 잘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위의 링크도 같은 내용이고, 21세기에 뇌과학이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족) 향후 AI가 운용하는 펀드가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도 로봇어드바이져가 있는 펀드가 있지만 딱히 탁월한 성적을 낸다는 소문은 듣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광기를 이해하고 이를 역이용 할 수 있을까요?
지금으로 부터 약 10년전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한국중독학회에서 '주식거래중독'이라는 꼭지로 강연한 바가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인간이 기계를 못 이기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알파고의 대국을 보면서 느낀점은 '바둑 X같이 두네'인데,
그 양상이 승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패배할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여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간이 바둑을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알파고 처럼 승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패배하지 않기 위해서 두는 바둑이 아니라,
자신을 파괴해 가면서 승리를 추구하는 바둑이지요.
하지만 이창호는 승리하기 위해서는 패배할 확률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그 이후 바둑에서는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파고는 그걸 수치화해서 보여주었지요.
주식투자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우리의 뇌는 '내가 한 예측이 옳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남들이 틀렸다고 한 분야에 투자해서 자신이 옳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투자하라고 말하지만,
그것을 참고 지루한 반복활동을 해야지 수익이 나는 것 같습니다.
도박은 돈을 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도박에서 이길 때의 쾌감은 크지 않다.
이길 때는 부유하기 때문이다.
돈을 모두 잃어버려서 빈털털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공포가 사람을 미치게 한다.
- 김동인 -
소설가 김동인씨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도박에 빠져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가 말년에 도박에서 느끼는 쾌감을 위와 같이 설명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도 잘 느끼지요.
상승장에서 '황소탕'을 외치는 이들은 잘 없지만, 1%만 하락해도 '곰탕'을 외치는 이가 많은 것이
곰탕의 짜릿함을 잘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위의 링크도 같은 내용이고, 21세기에 뇌과학이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족) 향후 AI가 운용하는 펀드가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도 로봇어드바이져가 있는 펀드가 있지만 딱히 탁월한 성적을 낸다는 소문은 듣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광기를 이해하고 이를 역이용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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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쓸까말까 하다가 안 쓴 회사인데, 꼭 그러면 이렇게 뒤통수를 칩니다 ㅋ 사실 7월부터 따지더라도 20% 가까이 주가가 오른(사실 기술주 랠리가 미쳐서 그렇지 정상적인 장에서 두 달만에 20%면 어마어마하게 오른 겁니다) 주식이라, 이거 이제 좀 비싸지 않은가 싶기도 했는데, 주가는 예측 따위 하는게 아닙니다. 어제같은 힘없는 장에서 2.7%ㅋ
써모 피셔는 헬스케어 섹터에 들어가 있습니다만, 제약이나 바이오 이런 류의 회사는 아닙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랩에 들어가... 더 보기
써모 피셔는 헬스케어 섹터에 들어가 있습니다만, 제약이나 바이오 이런 류의 회사는 아닙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랩에 들어가... 더 보기
어제 쓸까말까 하다가 안 쓴 회사인데, 꼭 그러면 이렇게 뒤통수를 칩니다 ㅋ 사실 7월부터 따지더라도 20% 가까이 주가가 오른(사실 기술주 랠리가 미쳐서 그렇지 정상적인 장에서 두 달만에 20%면 어마어마하게 오른 겁니다) 주식이라, 이거 이제 좀 비싸지 않은가 싶기도 했는데, 주가는 예측 따위 하는게 아닙니다. 어제같은 힘없는 장에서 2.7%ㅋ
써모 피셔는 헬스케어 섹터에 들어가 있습니다만, 제약이나 바이오 이런 류의 회사는 아닙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랩에 들어가는 것들을 만드는 회사지요. 분석이나 진단장비, 시약, 약품 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약간 도박장에서 하우스를 사는 개념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회사의 특징은 매출을 내는 구조가 반복순환이 매우 강하다는 겁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연구소나 회사, 대학등에서는 계속 진단장비, 시약, 약품, 기기 등을 쓰는데, 얘네들은 일회용이거나 주기적으로 계속 바꿔야 하는 것들이고, 그 때마다 TMO의 제품을 쓴다는 겁니다. 요즘은 실험실 관련 솔루션, 신약개발 관련 솔루션까지도 제공하는데 이쪽의 매출비중도 전체의 25%에 달합니다.
굉장히 매출구조가 탄탄하고 해자가 강한 회사로 평가받습니다. 주가가 좀 무거워 보일 수 있는데 5년 평균 beta도 1.01로 길게 보더라도 그렇게 무겁지도 않습니다. 헬스케어 쪽에서 제약, 바이오가 너무 어려우면 이런 쪽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써모 피셔는 헬스케어 섹터에 들어가 있습니다만, 제약이나 바이오 이런 류의 회사는 아닙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랩에 들어가는 것들을 만드는 회사지요. 분석이나 진단장비, 시약, 약품 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약간 도박장에서 하우스를 사는 개념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회사의 특징은 매출을 내는 구조가 반복순환이 매우 강하다는 겁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연구소나 회사, 대학등에서는 계속 진단장비, 시약, 약품, 기기 등을 쓰는데, 얘네들은 일회용이거나 주기적으로 계속 바꿔야 하는 것들이고, 그 때마다 TMO의 제품을 쓴다는 겁니다. 요즘은 실험실 관련 솔루션, 신약개발 관련 솔루션까지도 제공하는데 이쪽의 매출비중도 전체의 25%에 달합니다.
굉장히 매출구조가 탄탄하고 해자가 강한 회사로 평가받습니다. 주가가 좀 무거워 보일 수 있는데 5년 평균 beta도 1.01로 길게 보더라도 그렇게 무겁지도 않습니다. 헬스케어 쪽에서 제약, 바이오가 너무 어려우면 이런 쪽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 주식을 4만4천에 제돈 얼마, 4만에 남돈 얼마 샀는데, 한동안 정말 맘이 안 좋았습니다. 남돈으로 주식하면 이런 감정이 드는구나 싶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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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10712152051002
e커머스 쪽은 합종연횡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합종연횡이라기에는 주로 더 큰 업체들에서 인수하는 형태가 많은 것도 같습니다만.
네이버, 카카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e커머스 쪽은 합종연횡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합종연횡이라기에는 주로 더 큰 업체들에서 인수하는 형태가 많은 것도 같습니다만.
네이버, 카카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