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기아트윈스 22.02.26 16:46
전재산을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탈출했다는 증언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아닌게아니라 크립토 초창기에 크립토의 쓸모 가운데 하나로 전시상황에서 재산의 안전한 반출이 꼽혔는데 이게 또 실화가 되네요... 기가막힌다.
2
요일3장18절 22.02.26 15:50
경매로 사도 80%는 나오는걸로 압니다.
누가사도 그정도는 나오는데, 아파트 갭투자한 것도 아니고 (갭투자도 욕먹을 일은 아닌거 같지만 아무튼)
갑자기 류준열은 왜 욕먹는 거지...
알료사 22.02.25 22:08


...
알료사 22.02.25 17:49


출발
알료사 22.02.25 16:09


코웰패션 쬐끔
기아트윈스 22.02.25 13:03

덩치가 크고 사업이 성숙한 친구는 스탯을 보고 많은 걸 확인하고 걸러낼 수 있읍니다. 마치 서른살 먹은 야구선수를 FA로 데려올 적에 스탯을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반면에 덩치가 작고 사업이 성장기에 있는 친구는 이런 스탯이 없습니다. 대신 비즈니스 모델(BM)이 있지요. 야구로 치면 고졸루키를 데려와야하는 것과 같은데...... 더 보기

덩치가 크고 사업이 성숙한 친구는 스탯을 보고 많은 걸 확인하고 걸러낼 수 있읍니다. 마치 서른살 먹은 야구선수를 FA로 데려올 적에 스탯을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반면에 덩치가 작고 사업이 성장기에 있는 친구는 이런 스탯이 없습니다. 대신 비즈니스 모델(BM)이 있지요. 야구로 치면 고졸루키를 데려와야하는 것과 같은데... 물론 고교시절 스탯도 중요하게 봐야겠지만 이 친구가 가진 툴의 희소성을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탯은 보잘것 없지만 강견 포수야? 그럼 아몰랑 데려와야죠. 스탯은 보잘것 없지만 150+ 던지는 좌완이야? 그럼 아몰랑 데려와야죠. 아무튼 이런식.

전자와 같은 투자방식이 가치투자인 만큼 후자의 방식도 가치투자입니다. 손정의는 마윈을 만나보고 알리바바에 거액의 투자를 결정할 당시 10분이 안걸렸다고 했는데, 아마 이 10분이란 것도 너무 길고 실제로는 사업 이야기 시작한지 1분 안에 심장이 쾅쾅 뛰기 시작했을 겁니다. 중국. 이커머스. 간편결제. 세 마디만 들어도 이미 몸과 마음이 녹신녹신 녹아버리는 거지요. BM이 정말로 훌륭하면 스탯같은 건 안봐도 됩니다.

전자가 탱커면 후자는 딜러가 되는 셈인데... 작년엔 제 딜러들이 너무 개처럼 망해버려서 흑흑 ;ㅅ; 올해는 부디 딜 좀 넣어주길 바랄 뿐입니다.
기아트윈스 22.02.25 12:30
1월 3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는 10.5% 하락, S&P500 10.6% 하락, 나스닥 14% 하락.

여러분 계좌가 이거보다 잘하고 있으면 된 것입니다. 주식 그까이거 상대평가 'ㅅ'
계좌 상황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닌데도
투자공부가 잘 안맞는건지 가끔씩 다 지겨울 때가 생겨요.
솔직히 얼마전까지도 투자라는 거 모르고 살았는데
급여생활 자체가 침몰하는 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포기하면 편해'의 유혹..
그리고 나란 남자. 유혹에 약한 남자.
20-21년에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 더 보기
계좌 상황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닌데도
투자공부가 잘 안맞는건지 가끔씩 다 지겨울 때가 생겨요.
솔직히 얼마전까지도 투자라는 거 모르고 살았는데
급여생활 자체가 침몰하는 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포기하면 편해'의 유혹..
그리고 나란 남자. 유혹에 약한 남자.
20-21년에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계좌 초기화했었는데..
에휴 내가 뭐 이걸로 벌어봐야 얼마나 벌겠냐 하면서..
지금은 그나마 마켓타이밍 말고 마켓 인 타임이 중요하다는 걸 배워서 꾸역꾸역 홀딩하고 있습니다..
2
인생호의 선장 22.02.25 12:20

주식을 시작한 것이 다행일지도 모릅니다..20살 되고...대학갔다고 으레 주변에서 입학선물 입학축하금? 이런걸 주셨는데 다들 그걸로 옷사고 그럴 때 저는 주식샀죠(저라고 자유 해방을 안 누린건 아니라...그 때는 펌하고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난리남 ㅋㅋ).

그러면서 넷플릭스 샀다가 상승분 어닝날 처맞고 몽땅 반납해서 패닉셀 하고. 아마존 구글 ... 더 보기
주식을 시작한 것이 다행일지도 모릅니다..20살 되고...대학갔다고 으레 주변에서 입학선물 입학축하금? 이런걸 주셨는데 다들 그걸로 옷사고 그럴 때 저는 주식샀죠(저라고 자유 해방을 안 누린건 아니라...그 때는 펌하고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난리남 ㅋㅋ).

그러면서 넷플릭스 샀다가 상승분 어닝날 처맞고 몽땅 반납해서 패닉셀 하고. 아마존 구글 이런거 샀더니 그냥 돈복사 되다가 금리 이야기 나오면 또 처맞고 패닉 셀하고 또 달리고 BTFD 외치고 ㅋㅋ 그러다 20년 코로나 딥에 참교육 당하고 또 달리고 그렇게 좀 뭐라도 알아야겠다 하면서 닥치는데로 공부하고..

좀 다이내믹하게 배우고 나니까 경험치가 늘은 것 같았습니다. 이제 조금 매수타점은 알게 된 것 같은데 매도는 여전히 어렵네요. 그나마 고점 물기. 수익권에서 희망회로 돌리다가 손절하기 이런건 좀 줄었어요. 차라리 Never lose money 자세로 조금 먹더라도 매도(이래봤자 대세상승장 오면 또 무지성으로 매수매수매수 할 것 같은ㄷ..)

이제 장착해야하는 건 차트 보는 법. 분할매수 분할매도.
에디아빠 22.02.25 10:18
사과사과냠냠
알료사 22.02.25 09:46


전쟁날땐 방산으로 올라.. 재료소멸로 방산 꼴아박으니까 로봇으로 올라.. 오를 핑계만 골라서 오르네..
이라는 생각이 오늘 갑자기 들어서 들어가봤더니 수익률이 엄청 줄었네요 ㅠㅠ
이게 다 팔란티어 때문이다...ㅠㅠ 얘 언젠가 다시 오를 날이 있긴 있을까요. 이대로 회사 망하려나 ㅠㅠ
예전에 한 번 탈출기회 왔을 때 탈출했어야 하나 ㅠㅠ

그래도 금이랑 달러가 올라서 그나마 위안이기는 하네요.
뭔가 줍줍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이 정도 세일로는 성에 차지 않습니다.
달러의 몸값이 더 오를 때를 기다립니다...
근데 달러가 그만큼 오른다는 건 세계가 그만큼 암울해진다는 거...죠...?
Jack Bogle 22.02.25 00:21
원래 말일 매수지만 27-1일까지 사정이 있어서 금욜날 매수하려 했는데, 지금 돌아가는 거 보니 오늘 밤에는 잠만 자야 할 거 같읍니다.

나스닥 다 말아올려서 조금 위에서 삽니다만 그래도 최고점에서 -20%면 뭐.

그리고 비트고인과 알트 하나 다시 소액 들어갑니다.
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