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피를마시는새 21.05.09 17:18

업비트 기준으로 한방에 대규모 상장폐지를 할 일은 없겠지만, 유의 딱지는 주기적으로 붙을 수 있겠네요.
그 과정에서 소위 상폐펌핑이 등장할 수도 있겠습니다.
1
피를마시는새 21.05.04 00:26
개인적으로 국내 주식은 다소 고점에 가깝다고 보기 때문에 이래저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첫날인데 생각보다 하락폭이 크네요.
이게 공매도 구조가 기관이랑 외국인에게 너무 유리해서일까요? 바이오 섹터에 낀 거품이 크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연준에서 테이퍼링이 없을 것이다라고 연일 강조하는 중이지만, 경기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빠른 탓일까요?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서도 흠.... -_-;
이 정도였으면 기관투자자 자격을 신청해서 공매도를 칠 걸 후회... 더 보기
개인적으로 국내 주식은 다소 고점에 가깝다고 보기 때문에 이래저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첫날인데 생각보다 하락폭이 크네요.
이게 공매도 구조가 기관이랑 외국인에게 너무 유리해서일까요? 바이오 섹터에 낀 거품이 크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연준에서 테이퍼링이 없을 것이다라고 연일 강조하는 중이지만, 경기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빠른 탓일까요?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서도 흠.... -_-;
이 정도였으면 기관투자자 자격을 신청해서 공매도를 칠 걸 후회가 될 정도에요.
상환기환이 없는 건 너무하지 않나...

피를마시는새 21.05.01 16:05 수정됨

아시다시피 저는 꽤 오래 전부터 코인을 건드렸습니다.
아마 입문 시기는 돈스타브님 보다 조금 이를지도 모르겠네요. 중국발 반토막 이벤트도 경험했으니...
그로 인해 막상 17년, 18년도 불장에는 재미를 못보다가 작년 말 디파이 메타 이후부터 운좋게도 시장의 수혜를 받았습니다.
코인에 대한 불신은 있었지만, 코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은 덕분이겠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기본적으로 전 선물거래를 위주로 하는 트레이더입니다.
대략 한 3월부터 폭락론자... 더 보기

아시다시피 저는 꽤 오래 전부터 코인을 건드렸습니다.
아마 입문 시기는 돈스타브님 보다 조금 이를지도 모르겠네요. 중국발 반토막 이벤트도 경험했으니...
그로 인해 막상 17년, 18년도 불장에는 재미를 못보다가 작년 말 디파이 메타 이후부터 운좋게도 시장의 수혜를 받았습니다.
코인에 대한 불신은 있었지만, 코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은 덕분이겠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기본적으로 전 선물거래를 위주로 하는 트레이더입니다.
대략 한 3월부터 폭락론자로 돌아선 상태였고, 덕분에 각종 김치 코인들이 피날레를 벌일 때 손가락만 쪽쪽 빨았지만, 뭐.
고점에 물려서 시드가 삭제되는 고통은 겪지 않았으니 그것으로 위안 삼고 있습니다.
리플이나 기타 메이저, 코인베이스에 상장된 녀석들로 어느 정도 재미를 보았기도 하고요.
메이저 코인 단타 위주였기에 누구처럼 2배, 3배씩 미친듯이 시드가 증가하는 기쁨은 맛보지 못했지만, 그런 소리야말로 배부른 투정 아니겠습니까? 초기 시드가 적은 편이었기도 하고, 그리고 사실. 이 금액보다 금액을 불리는 동안의 과정이야말로 값어치가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애써 자위하고 있습니다.

--

느끼실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부터 홍차넷에 글을 쓰는 비율을 의식적으로 줄였습니다.
글을 작성하던 이유는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고, 관점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었거든요.
그런데 일정 시점부터 시장이 제 관점과 다르게 움직이더군요.
그렇다 보니 글을 쓰는 순간, 그 관점에 목메게 될 것 같고, 홍차넷의 다른 분들에게도 영향을 줄까 살짝 겁이 났습니다.
보수적인 트레이더로서!
지금도 여전히 비트코인의 가격은 높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런 나머지 요즘에는 매매를 최대한 줄이고 있습니다.

--

혹여 우려가 되어 미리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제가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취미영역'에 불과합니다.
절대로 누구처럼 월 50만원짜리 리딩방이나 어느 코인에 대한 바이럴을 할 생각은 일절 없습니다.


ps. 목표 금액까지는 좀 남았지만 달성하면 약소한 이벤트라도....


성투하세요~!

7
피를마시는새 21.04.23 11:50

새벽 중에 접하고 모든 포지션 정리 후 푹자고 일어났는데
파란나라 중에서도 역대급 파란나라가 펼쳐져 있네요.
보통 이럴 때 사야 물려도 탈출되는 자리겠죠?
저는 리플 1065정도에 매수한 걸 1120정도에 싸게 넘겼습니다.
조금만 더 보다가 장이 진정되면 다시 매매 시작하려고요~
성투하세요!
4
피를마시는새 21.04.22 12:41


다들 후불제 조심합시다 (김치코인)

피를마시는새 21.04.18 14:18
다들 성투하고 계신가요? 매매에 몰두한 나머지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일단 개인적인 복기부터 하자면 시장에 대한 저의 관점은 일정 시점부터 다소 회의적이었습니다.
적어도 김치 코인이라 부르는 녀석들에 한해서는요. 덕분에 한동안 시드가 정체되는 괴로움을 맛보았죠.
그렇지만 그로 인해 고점에 무는 바보짓은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 대한 불신이 커져서일까요?
소위 메이저장이라 부르는 시총이 큰 친구들의 돌림펌핑이 왔음에도, 그리 만족할만한 수익을 거... 더 보기
다들 성투하고 계신가요? 매매에 몰두한 나머지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일단 개인적인 복기부터 하자면 시장에 대한 저의 관점은 일정 시점부터 다소 회의적이었습니다.
적어도 김치 코인이라 부르는 녀석들에 한해서는요. 덕분에 한동안 시드가 정체되는 괴로움을 맛보았죠.
그렇지만 그로 인해 고점에 무는 바보짓은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 대한 불신이 커져서일까요?
소위 메이저장이라 부르는 시총이 큰 친구들의 돌림펌핑이 왔음에도, 그리 만족할만한 수익을 거두지는 못했네요.
아쉬운 일이지만 능력 밖이고, 지나간 일이니 그러려니 애써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60K가 완벽하게 붕괴된 모습이네요. 김치 프리미엄은 여전히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고요.
사실 도지 거래량이 15조가 터진 것부터 심상치 않은 징조였고, 잠시 매매를 놨기에 딱히 손해는 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목표로한 수익도 달성한지 오래였고요.
현재로선 김프도 그렇거니와, 코인한테 그다지 손이 가지 않네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하락장으로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진입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파이팅입니다 다들!
2
피를마시는새 21.03.25 22:35

그렇답니다
피를마시는새 21.03.25 15:03
https://www.fatf-gafi.org/publications/fatfrecommendations/documents/public-consultation-guidance-vasp.html

https://ciphertrace.com/analysis-proposed-fatf-guidance-for-virtual-assets-and-vasps/


FATF가 6월에 논의할 규제안의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대충 살펴보면,

1. DEX, 디파이 규제. 거버넌스가 탈중앙화되어 있든 거래가 자동으로 이뤄지든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든 상관없이 디파이에 참여해서 보상을 받는 모든 개인을 VASP(가상자산 사업자)로 간주

2.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한 에스크로, 북오더 서비스 제공자도 VASP로 간주

3. P2P 거래는 고위험 거래로 지정.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에 입출금 할때 EDD를 수행(간단히 말해 개인 지갑 거래는 전부 FUD 걸고 직업, 자금출처, 송금 목적을 소명해야 함)하거나 아예 개인 지갑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금지할 것을 권고함

4. 거래소 간 송금에 은행처럼 '중개 기관'을 만드는 것을 권고. 해외송금처럼 중간에 중개 수수료 뜯는 VASP가 하나 더 생김. 개인 지갑은 이렇게 규제를 못하니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제한을 둘 것을 권고함

5. 예상대로 프라이버시 코인과 믹서 사용은 고위험 거래로 취급. 리스크를 완화할 능력이 없으면 VASP가 취급하면 안 됨

6. 스테이블 코인에 더 엄격한 규제 도입

7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암호화폐 시스템은 전부 고위험으로 간주

--

던전마스터라는 분이 번역해주셨고, 참고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성투하세요~
2
피를마시는새 21.03.24 03:19
기억하기로 제가 홍차넷에 가입하고, 제가 비트코인 관련 이야기를 한게 대략 만달러 초반대부터였을 겁니다.
그때부터 전 코인에 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시장에 적응하고 매매를 했죠.

결과적으로 당시에 비해 비트코인은 약 6배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몇몇 코인은 17년도 광기장에 버금가는 상승을 이뤄냈죠. (대표적으로 세타, 세타퓨엘, 질리카, 비체인, 루나.... 업비트 잡코인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 저는 막... 더 보기
기억하기로 제가 홍차넷에 가입하고, 제가 비트코인 관련 이야기를 한게 대략 만달러 초반대부터였을 겁니다.
그때부터 전 코인에 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시장에 적응하고 매매를 했죠.

결과적으로 당시에 비해 비트코인은 약 6배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몇몇 코인은 17년도 광기장에 버금가는 상승을 이뤄냈죠. (대표적으로 세타, 세타퓨엘, 질리카, 비체인, 루나.... 업비트 잡코인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 저는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단순 피지알 뿐만 아니라 홍차넷마저 코인 관련 글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그게 심지어 매수 관점이라는 사실에요.

개인적으로 현 시점은 공격적인 매수를 통해 시드를 불리는 시기가 결단코 아닙니다.
그건 이미 지나갔어요. 적어도 잡코인에 한해서는요. (비트코인과 그 외 메이저 코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몇 개월 뒤면 현재 가격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악재로 작용할지 모르는 특금법이 코앞입니다. (3월 25일)
일봉은 물론, 주봉만 봐도 헉 소리가 나오죠.
일찍이 디파이와 NFT 메타를 예지한 해시드 대표, 김서준은 업비트 잡코 펌핑에 관해 경고를 했고요.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현재 자리는 시드를 불리기 보단 잃을 가능성이 다분한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성투하세요.
3
피를마시는새 21.03.14 23:34
1. 비트코인 7천만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5천만원부터 그랬지만 고점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메이저 코인도요. 다만 업비트에 상장된 잡코들의 운명은 어찌될지 딱 보입니다. 단타로 접근하시되 존버는 위험합니다. 해시드 대표가 트위터로 조심하라고 친절하게 경고까지 남겨줬거든요.

2. 그다지 궁금하시지 않을 이야기지만, 저는 일정 시점부터 선물보다는 현물 위주로 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칠리즈처럼 오버 슈팅이 나오는 바이낸스 퓨처 코인은 간간히 숏도 치지만요. 쨌든, 성향이 이렇다 보니 미리 들어가서 존버는 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이 가격대에 매수하자... 더 보기
1. 비트코인 7천만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5천만원부터 그랬지만 고점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메이저 코인도요. 다만 업비트에 상장된 잡코들의 운명은 어찌될지 딱 보입니다. 단타로 접근하시되 존버는 위험합니다. 해시드 대표가 트위터로 조심하라고 친절하게 경고까지 남겨줬거든요.

2. 그다지 궁금하시지 않을 이야기지만, 저는 일정 시점부터 선물보다는 현물 위주로 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칠리즈처럼 오버 슈팅이 나오는 바이낸스 퓨처 코인은 간간히 숏도 치지만요. 쨌든, 성향이 이렇다 보니 미리 들어가서 존버는 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이 가격대에 매수하자니 도저히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요.....

3. 그래서 제가 선택한 매매법은 역시 단타입니다. 아침 9시 경마부터 그날 장의 분위기를 보고, 대장주가 정해지면 그놈을 위주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30%가 올랐다고 가정할때, 대충 15%정도 조정오면 그때부터 분할로 담습니다. 그리고 반등오면 팔고요. 실로 무식하기 짝이 없는 방법이지만, 적어도 잃지는 않고 꾸준히 자산이 우상향 중이니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4. 방향은 모르겠지만 3월 중순부터는 살짝 조심할 필요가 있겠네요. 파월의 발표도 있고, 네 마녀의 날도 겹칩니다. 또 우연히 보게 된 글이지만 분석하는 방향이 재밌어서 밑에 첨부합니다.

https://m.dcinside.com/board/bloomberg/5410
2
피를마시는새 21.03.12 09:25

평단 26150.
주로 코인만 건드리다가, 단기적으로 주식이 저점처럼 보여 야수의 심장으로 들어간 종목이었습니다.
최근 코인판의 변동이 매우 심해서 사실 이 돈으로 업비트 잡주넣었으면 더 이득을 봤을지도 모르지만...
주식은 코인과 달리 회사의 가치에 배팅할 수 있는 점이 참 괜찮은 것 같아요.

만약 하락장이라 하더라도 차트상 일봉 양봉 1~2개는 더 나올 수 있는 자리지만, 투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호가가 좀 얇은 종목인데다, 오늘 저가가 무너지면 26800까지... 더 보기
평단 26150.
주로 코인만 건드리다가, 단기적으로 주식이 저점처럼 보여 야수의 심장으로 들어간 종목이었습니다.
최근 코인판의 변동이 매우 심해서 사실 이 돈으로 업비트 잡주넣었으면 더 이득을 봤을지도 모르지만...
주식은 코인과 달리 회사의 가치에 배팅할 수 있는 점이 참 괜찮은 것 같아요.

만약 하락장이라 하더라도 차트상 일봉 양봉 1~2개는 더 나올 수 있는 자리지만, 투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호가가 좀 얇은 종목인데다, 오늘 저가가 무너지면 26800까지도 다시 올만한 구간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가격이 내린다면 제가 매수한 가격까지도 올 수 있고요.

:) 코스피 가즈아~!
피를마시는새 21.03.10 11:27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자율주행 관련 종목에 보유 현금 중 20프로만 진입해봤습니다

사실 한번 더 빠질것도 같은데 오늘이 저점이라면 억울할 거 같아요.
피를마시는새 21.03.09 17:42
사고싶은 종목이 있었는데 적당히 내려와줬네요
여기부터 분할로 주우면 탈출은 무조건 가능한 자리같은데..
다만 중국발 악재/달러상승이 너무 쌔서 국장이 살아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ㅠㅠ...
차라리 공매도가 있었으면 공매도치는 걸 연료삼아서 좀 버텨줬을 텐데
왜 공매를 계속 막아놨는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