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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전 21.08.06 16:30
이 주식을 4만4천에 제돈 얼마, 4만에 남돈 얼마 샀는데, 한동안 정말 맘이 안 좋았습니다. 남돈으로 주식하면 이런 감정이 드는구나 싶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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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Bogle 21.06.12 18:53
모든 회사들이 다 그렇지만 특히나 성격을 한 마디로 규정하기 힘든 회사들이 있읍니다. 비자도 그런 회사 중 하나지요. 기술주에 해당됩니다만 금융업에도 당연히 포함되고, 경기민감주의 특성도 가지고 있읍니다.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는 분명하게 타격주로 분류됩니다. 아무리 페이팔 스퀘어같은 페이류들도 비자망을 쓴다지만 기본적으로 비자의 벌이는 해외결제에서 나오는데... 더 보기
모든 회사들이 다 그렇지만 특히나 성격을 한 마디로 규정하기 힘든 회사들이 있읍니다. 비자도 그런 회사 중 하나지요. 기술주에 해당됩니다만 금융업에도 당연히 포함되고, 경기민감주의 특성도 가지고 있읍니다.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는 분명하게 타격주로 분류됩니다. 아무리 페이팔 스퀘어같은 페이류들도 비자망을 쓴다지만 기본적으로 비자의 벌이는 해외결제에서 나오는데,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았지요.
그래도 영업이익이 워낙에 개깡패고 마스터와 함께 전 세계 카드시장을 양분하는데다가 아직도 해외결제카드가 없는 인구가 있는 인구의 수 배에 달하기 때문에 미래는 여전히 밝은 회사지요. 게다가 신종 페이수단들도 결국 비자망에 의존하는 것은 여전하므로 걔들이 잘 되면 비자도 좋읍니다.
이제는 분명하게 포스트 코로나를 봐야 할 시기인데, 이미 날아가기 시작한 회사들처럼 비자도 거진 2년만에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주식에 돈을 부으라면 빅테크(MAGA)와 비자(혹은 마스터), 그리고 서비스나우(NOW)를 보고 싶네요. 서비스나우(NOW)는 다음 주쯤 후술합니다.
그래도 영업이익이 워낙에 개깡패고 마스터와 함께 전 세계 카드시장을 양분하는데다가 아직도 해외결제카드가 없는 인구가 있는 인구의 수 배에 달하기 때문에 미래는 여전히 밝은 회사지요. 게다가 신종 페이수단들도 결국 비자망에 의존하는 것은 여전하므로 걔들이 잘 되면 비자도 좋읍니다.
이제는 분명하게 포스트 코로나를 봐야 할 시기인데, 이미 날아가기 시작한 회사들처럼 비자도 거진 2년만에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주식에 돈을 부으라면 빅테크(MAGA)와 비자(혹은 마스터), 그리고 서비스나우(NOW)를 보고 싶네요. 서비스나우(NOW)는 다음 주쯤 후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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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독신귀족 21.05.10 11:46
제일 아래 종목은 -85% 까지 갔다가 -20%까지 됐으나 다시 -50%로 회귀했습니다.
밑에서 두 번 째 거도 그대로네요.
나머지 4종목은 익절 탈출했습니다. 후후
밑에서 두 번 째 거도 그대로네요.
나머지 4종목은 익절 탈출했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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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1.05.10 07:53 수정됨
땅값이 비싼 동네가 있읍니다. 그 동네 건물들은 모두 몇개의 회사가 나눠서 소유하고 있지요. 땅값이 비싸니까 월세도 비쌉니다. 그래도 세입자들은 가득합니다.
어느날 세입자들이 성난 표정으로 건물주 사무실에 찾아옵니다. 월세 깎아달라는 건가보다 싶어서 긴장한 건물주에게 세입자들이 말합니다. "땅값 올랐다며? 그럼 월세 좀 올려줘요! 더 많이! 더... 더 보기
어느날 세입자들이 성난 표정으로 건물주 사무실에 찾아옵니다. 월세 깎아달라는 건가보다 싶어서 긴장한 건물주에게 세입자들이 말합니다. "땅값 올랐다며? 그럼 월세 좀 올려줘요! 더 많이! 더... 더 보기
땅값이 비싼 동네가 있읍니다. 그 동네 건물들은 모두 몇개의 회사가 나눠서 소유하고 있지요. 땅값이 비싸니까 월세도 비쌉니다. 그래도 세입자들은 가득합니다.
어느날 세입자들이 성난 표정으로 건물주 사무실에 찾아옵니다. 월세 깎아달라는 건가보다 싶어서 긴장한 건물주에게 세입자들이 말합니다. "땅값 올랐다며? 그럼 월세 좀 올려줘요! 더 많이! 더 많이 내고 싶다고! 셔럽 앤 테잌 마이 월세!!"
건물주는 여러분 자금사정에 문제가 생기면 큰일나지 않냐며 한사코 말렸지만 세입자들의 완강한 요구를 물리치지 못하고 결국 월세를 올려주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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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건물주는 은행이고 동네는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의 집값이 구석구석 다 올랐다는 건 세입자(주택매수자)들이 작정하고 궐기해서 월세를 올려 낸다는 말과 같습니다. 집값이 올라간다는 건 집 소유자가 부자가 된다는 말도 되지만 집 소유자(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평균대출금이 올라가서 (얼핏 낮아진 듯한 금리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더 많은 양의 현금을 이자상환에 쓴다는 말과 같습니다. 히든 건물주인 은행 입장에서는 전국민이 알아서 월세를 높여서 내겠다고 아우성인데 장사가 잘 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은행들은 죄다 역사상 최고실적 행진중.
어느날 세입자들이 성난 표정으로 건물주 사무실에 찾아옵니다. 월세 깎아달라는 건가보다 싶어서 긴장한 건물주에게 세입자들이 말합니다. "땅값 올랐다며? 그럼 월세 좀 올려줘요! 더 많이! 더 많이 내고 싶다고! 셔럽 앤 테잌 마이 월세!!"
건물주는 여러분 자금사정에 문제가 생기면 큰일나지 않냐며 한사코 말렸지만 세입자들의 완강한 요구를 물리치지 못하고 결국 월세를 올려주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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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건물주는 은행이고 동네는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의 집값이 구석구석 다 올랐다는 건 세입자(주택매수자)들이 작정하고 궐기해서 월세를 올려 낸다는 말과 같습니다. 집값이 올라간다는 건 집 소유자가 부자가 된다는 말도 되지만 집 소유자(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평균대출금이 올라가서 (얼핏 낮아진 듯한 금리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더 많은 양의 현금을 이자상환에 쓴다는 말과 같습니다. 히든 건물주인 은행 입장에서는 전국민이 알아서 월세를 높여서 내겠다고 아우성인데 장사가 잘 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은행들은 죄다 역사상 최고실적 행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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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에 계속 성장할 듯해서 코로나도 백신으로 한 풀 꺽일듯해서
살까말까 했던 주식들을 좀 샀는데 그 주식들이 이번에 다 20-30% 씩 다 떨어졌었어요.
롱텀으로 보고 사니깐 떨어져도 큰 상관없겠다해서 원래 5-6개 있던 포트폴리오를 10개 이상으로 정리해놓고
고향방문하는 와중에는,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떨어져도 나중에 정리해... 더 보기
2월초에 계속 성장할 듯해서 코로나도 백신으로 한 풀 꺽일듯해서
살까말까 했던 주식들을 좀 샀는데 그 주식들이 이번에 다 20-30% 씩 다 떨어졌었어요.
롱텀으로 보고 사니깐 떨어져도 큰 상관없겠다해서 원래 5-6개 있던 포트폴리오를 10개 이상으로 정리해놓고
고향방문하는 와중에는,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떨어져도 나중에 정리해야지 이러면서 두 달을 방치했거든요.
더 이상 계속 손해는 안되겠다 싶어서, 지난주에..
30% 손실난 주식들 처분하고 또 좀 떨어진 주식은 줍줍도 하고 남겨둘 것은 남겨두고 일주일 전에 정리를 좀 했어요.
그래서, 코스코랑 월마트 좀 사고,
홈디포는 너무 많이 올랐더라구요. Dollar Tree 도 보기는 보는데...넘 올라서 이제 못들어가지요.
예전에 제가 월마트를 주식으로 사는 걸 수치스럽게 생각했었는데요. 거의 지금 마리화나나 겜블링 주식은
못사겠다 하는거랑 비슷하게...그랬는데, 미국 시골동네로 여행가보니 월마트가 그 지역 사람들에게
신선한 과일과 야채도 공급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큰 역할을 하더라구요.
월마트 없었으면 신선한 과일 야채는 캘리포니아에서나 -_-;; 말라빠진 과일 야채들이 미국 시골 동네에 유통되고 있었겠다 싶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월마트가 지역민들에게 일자리창출도 해주고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해주는 면도 있다는 장점에
주목해주기로 했어요.
지난 1년 수익률이 그래도 59.6% 라니 저는 한 30-40% 수익일줄 알았거든요.
2월에 전체적으로 크게 많이 손해본건 아니더라구요. 분산투자에 위험한 주는 포트폴리오에 1% 이렇게 사놓고 해서 예상보다
제가 방어를 잘한셈이었어요.
주린이 초보 ...운이 쭈욱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올 연말에 또 어떤 이야기할런지는 모르겠지요. 코로나 사태가 어서 종식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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