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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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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사 21.02.25 23:14

1987년작인줄 알았는데 2010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더라구요 리먼 대곰탕이 배경입니다만 빅쇼트랑은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주식판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혐오하는 딸의 불화가 해소되는 과정이 좋았고

약간은 악역? 이라고 할수도 있는 아버지가 책을 펴내고 강연 같은걸 하는데 거기서 하는 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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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작인줄 알았는데 2010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더라구요 리먼 대곰탕이 배경입니다만 빅쇼트랑은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주식판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혐오하는 딸의 불화가 해소되는 과정이 좋았고

약간은 악역? 이라고 할수도 있는 아버지가 책을 펴내고 강연 같은걸 하는데 거기서 하는 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분 세대는 수입도 직장도 자산도 없는 최악의 세대입니다.

내가 예전에 이런 말을 했었죠.

탐욕은 좋은 것이다.

지금은 탐욕이 합법이 된 시대가 되었네요.

바텐더가 은행 대출로 집을 세 채나 사는 건 탐욕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이 집값을 초과하는 담보대출을 받아

쇼핑을 즐기는 것도 탐욕 때문이죠.

벽걸이TV, 최신 휴대폰, 컴퓨터, 차를 구입하고

집을 한 채 더 사기도 하죠.

집값은 항상 오르기만 하잖아요?

탐욕 때문에 미국 정부는 911사태 후 이자율을 1%까지 낮췄고

덕분에 우린 쇼핑을 계속했죠.

이런 용어들 들어봤을 겁니다.

CMO CDO SIV ABS

솔직히 전 세계에서 한 75명쯤만이 이 용어들의 뜻을 알 거예요.

내가 가르쳐주죠.

한마디로 WMD 대량살상무기예요.

내가 감옥에 있는 동안 더 탐욕스러운 세상이 됐어요.

해지펀드 매니저들은 연간 1억 달러를 벌죠.

그리고 은행가들은 사는 게 심심한지

원금의 50배가 넘는 뻥튀기 투자를 해요.

여러분 돈으로요. 그럴 힘이 있으니까요.

여러분 돈을 끌어다 투자하지만 설령 실패해도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거짓말에 현혹되어 있으니까요.

작년 한 해 미국 기업 수익의 40%가 금융 수익이었어요.

제조업이나 국민들의 삶과는 관계 없는 분야죠.

사실 우리는 모두 공범이에요.

은행과 소비자들이 폭탄 돌리기를 하는 거죠.

돈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고 레버리지로 포장하지만..

스테로이드 맞은 돈인거죠..

난 금융 쪽으로 똑똑한 사람이지만

감옥 생활을 오래 해 보니 거기만큼 이성적인 곳이 없더군요.

창살 사이로 외칠 수 있죠.

세상이 완전히 미쳤어!!

여러분 모두 잘 알 겁니다.

금융 시스템 붕괴의 주원인은 투기예요.

차입채무. 끝없이 빌리는 겁니다.

그 실패한 비즈니스 모델이 전 세계에서 악용되고 있어요.

암처럼 퍼져가죠.

어떻게 해야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2월 28일까지만 볼 수 있대서 냉큼 봤습니다ㅋ 1987년작도 보고 싶네요ㅋ
유튜브에 보면 여러가지 방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나온다.
처음에는 어떤 투자방법으로 성공했는지등에 관심이 갔었는데
이게 여러 영상 보다보니 느낀 점은 성공한 사람들은 마인드가 다르구나..
사업을 하든 주식투자를 하든 부동산을 하든지간에
자기의 목표가 있고, 목표를 위한 로드맵이 있고,
그 길에 확신이 있어서 다른 방법에 한눈팔지... 더 보기
유튜브에 보면 여러가지 방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나온다.
처음에는 어떤 투자방법으로 성공했는지등에 관심이 갔었는데
이게 여러 영상 보다보니 느낀 점은 성공한 사람들은 마인드가 다르구나..
사업을 하든 주식투자를 하든 부동산을 하든지간에
자기의 목표가 있고, 목표를 위한 로드맵이 있고,
그 길에 확신이 있어서 다른 방법에 한눈팔지 않고
중간에 장애물들은 어떻게든 해결하면서 여기까지 온거더라.

옆에 부동산을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있는데
몇년 전까지는 형편이 비슷했는데 몇년 새 자산가치를 휙 올려버렸다.
그 동안 옆에서 그거 보면서 저기는 월수입이 더 많고 레버리지를 더 땡길 수 있으니 가능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마인드의 차이가 더 컸던 것 같다. 아마 몇년전에 형편을 바꿔놨어도 나는 그렇게는 안했을 것 같으니..

더 꿈을 크게 잡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하는거구나 싶다.
결국 사람은 생각하는데로 살거나, 사는대로 생각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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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2.02.04 00:02

작년 초 스트라이프 유증 당시 기업 평가액이 95B. 현재 페이팔 시총 145B. 만약 스트라이프가 상장사였으면 지금쯤 페이팔 잡고 핀테크 대장주 됐을 것 같네요.

물론 찐으로 유망한 회사는 서둘러 공개하는 법이 없죠. 자기들끼리 잘 묵어야하니까...ㅋㅋㅋ 내가 스트라이프 투자자라도 공개 안할듯.
알료사 21.01.27 12:57



디즈니 플러스 관련으로 상한가 갔다는데.. 이거 대장 뺏긴건가..


아무튼 저렇게 처올랐는데 아직 시총이 700억.. ㅋㅋ 시간여행이 소형주 하라는게 이래선가.. 앞으로 조정을 크게 주더라도 요놈은 이제 시작일겁니다.



재무가 좀 특이합니다. 3분기 기준 roe 24 per 9 인데 2분기는 매출 영익 더 좋은데 roe가 마이너스?


Jack Bogle 22.02.07 11:49
여기는 진짜 짧게 짧게 끊어쳐서 먹기로 했읍니다.

저란 놈은 하남자...

100으로 해서 15% 먹었는데 그래 15마넌이 땅 파면 나오나...
1
기아트윈스 21.10.23 18:53 수정됨
좀 이름 있는 투자블로거가 항공/관광 분석하면서 포텐에 비해 주가수준이 거품이다 뭐 그런 말을 하더군요. 현 주가 상태가 부담스럽다는 결론은 동의하지만 과정이 좀 이상했음. 인바운드 관광객이 늘어날 가능성은 고려를 안하더군요.... 왜지... 'ㅅ'?

문화지형(Cultural Landscape)은 뿅 생기는 게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인위적 노력... 더 보기
좀 이름 있는 투자블로거가 항공/관광 분석하면서 포텐에 비해 주가수준이 거품이다 뭐 그런 말을 하더군요. 현 주가 상태가 부담스럽다는 결론은 동의하지만 과정이 좀 이상했음. 인바운드 관광객이 늘어날 가능성은 고려를 안하더군요.... 왜지... 'ㅅ'?

문화지형(Cultural Landscape)은 뿅 생기는 게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인위적 노력으로 조성됩니다. 얘들은 조성이 무척 어려운 편인데, 그 대신 한 번 조성되면 유통기한이 길지요. 지금도 영국 가면 베이커가 가서 여기가 셜록홈즈 집이구나 하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은 거기 별 특징도 없고... 걍 집이죠 ㅋㅋㅋ 그게 끝입니다. 근데 그래도 감. 다들 기를 쓰고 감. 아무튼 감.

한류가 쌓이면 한국 국토에도 뭔가가 쌓입니다. 이런 건 무형자산이라 당장에 측량하기 어렵고, 그래서 정량분석에서 놓치기 쉽지요. 하지만 현명한 투자자라면 이런 요소들을 무시해서는 아니됩니다.
3
헬리제의우울 21.08.10 11:39
라고 여기에 글쓸 시간에 팔걸...

선생님들 주식 어떻게 하십니까
10만원에 이렇게 개쫄리는데

8만뱅크 가즈아
현실은 7만뱅크
https://m.news1.kr/articles/?4746034&31#_enliple
유럽 가스 가격은 스태그로 가즈아~ 프롬 헬 투 디퍼 헬..
은하노트텐플러스 21.09.13 21:44
1.
인플레이션은 옵니다.

중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동남아 물류 체인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물건이 귀해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돈으로 돈을 버는 업종들, 대표적으로 증권사, 의 실적이 좋아지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은행 실적도 좋아요.
돈이 너무 흔... 더 보기
1.
인플레이션은 옵니다.

중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동남아 물류 체인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물건이 귀해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돈으로 돈을 버는 업종들, 대표적으로 증권사, 의 실적이 좋아지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은행 실적도 좋아요.
돈이 너무 흔해서, 돈을 구하기도, 벌기도 참 쉽습니다.

물건이 귀해지고,
돈은 싸지고 있어요.

연준도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일시적(Temporary)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멈췄습니다.


2.
그렇다고 금값이 오르진 않을거 같아요.
예전과 달리, 금이 거래의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서의 효용이 많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사람들이 금 말고 다이아라던가, 명품이라던가, 그림이라던가 하는
가치 저장을 위한 대체적 수단이 많이 생겼어요.

금도 그냥 돈이라서
돈 값이 싸지는 흐름에 그냥 휩쓸려 가고 있는 것 같아요.


3.
그렇다고 원자재를 사기도 좀 그래요.

지금 가격이 물류가 꽉꽉 막힌 상황에서의 가격인지라
이거보다 물류가 더 막힐까? 그리고 그래서 원자재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까?
라고 생각해보면 업사이드가 큰 건 아닌 것 같거든요.


4.
이런 상황에서는 가격이 올라갈 때 혹은 물가가 올라갈 때
가격을 올릴 수 있거나
매출이 따라서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그런 주식들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5.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업체들은
비싼 가격에도 물건을 살 수 밖에 없는 물건을 파는 업체들이겠죠.

5-1.
일단 제 생각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일 대표적일 것 같습니다.
회사 망하고 싶지 않으면 가격이 올라가도 윈도우는 쓰고 엑셀은 써야죠.

5-2.
명품 업체들도 괜찮은 거 같아요.
명품이 언제 가격 보고 사고 팔았나요.
비싸니까 명품이지.
더 비싸지면 더 명품이겠죠.


6.
인플레이션과 함께 매출이 따라서 올라가는 업체들은 플랫폼 기업 또는 광고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6-1.
애플 앱스토어 수수료율은 30%고
앱 가격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앱스토어 수수료 수익도 커지겠죠.

6-2.
또는 페이스북 같은 독점 광고 기업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는 수치적인 매출은 커질거고,
기업들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고 마케팅에 나설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7.
가장 중요한 건
디플레이션에서 인플레이션으로 기조가 바뀌는 이 환경은 매우 불안정한 환경이라는거고
나의 부를 지켜야 한다는거죠.


8.
안전하게 투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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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틴 -> 콜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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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 제로스 21.03.10 12:04
손절하고 최종 실패-꽤 많이 잃은 주식들은 보면

아마존, 테슬라, 줌, 이항.
국장에는 넷게임즈, 씨에스윈드 등이 있는데

공통점은 늦게 들어가서 일찍 나온 것들입니다.

믿음이 부족하여 들어가기는 늦게 들어가고
믿음이 부족하니까 떨어지면 전전긍긍하여 빨리 나오고 싶어서..

이제는 이런 종목들은 어케... 더 보기
손절하고 최종 실패-꽤 많이 잃은 주식들은 보면

아마존, 테슬라, 줌, 이항.
국장에는 넷게임즈, 씨에스윈드 등이 있는데

공통점은 늦게 들어가서 일찍 나온 것들입니다.

믿음이 부족하여 들어가기는 늦게 들어가고
믿음이 부족하니까 떨어지면 전전긍긍하여 빨리 나오고 싶어서..

이제는 이런 종목들은 어케 되든 간에
내 감이 틀리면 틀린거지.. 틀렸음을 인정하고 들어가지 말아야겠어요.
감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들어가면
내려갈때 얼릉 아 내 감이 맞았었네 하고 원칙을 깨고 싶어짐.

이게 왠지 처음 감하고 다르게 들어가면 손실날때
억울함이 더 커져서 ㅋㅋ (억울할 일 아니지만 기분은 ㅋ)

감이 맞고 안맞고는 비슷한 확률이라도
감에 따를때 움직임이 더 진득해질 수 있고
진득하게 움직이는게 좋으니까...

아예 첨부터 도박으로 접근한 GME나 박셀바이오 같은건
오히려 땄는데-_- 처음의 감을 수정한 투자는 영 결과가 안좋네요.

감이 틀린걸 인정할 즈음에는 너무 꼭대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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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주갤 횽아들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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